전국의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이 국회와 정부에 농업 살리기를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7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 사항을 ‘대정부·국회 건의문’으로 채택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청탁금지법에서 농축산물 제외 ▲사업구조개편 관련 농협중앙회 이자보전 지원기간 연장 ▲농협법 개정법률(안) 농업인 조합원 의견 반영 등이 포함됐다. 청탁금지법은 선물 상한액을 5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추석과 설이라는 큰 명절에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을 가진 우리나라의 특성과 인삼, 한우 등 포장당 5만원이 넘는 농축산물 선물이 대부분인 것을 감안할 때 청탁금지법 금품대상에서 농축산물의 제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 사업구조개편 목적 달성을 위해 정부의 이자보전 지원기간을 최소 5년 이상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조합원 제도 개선, 농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 여건 마련 및 농협 운영에서 자율성 보장 등 농업인 조합원의 의견이 농협법 개정(안)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과수화상병 2차 전국 예찰 결과 지난해 발병지 부근인 안성, 천안 인근의 총 8농가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기관과 5월23~6월3일까지 전국 153개 시ㆍ군의 5만7670농가 (5만1438ha)를 대상으로 2차 예찰을 실시했다. 이 중 12개 시ㆍ군 21농가에서 화상병 감염의심 나무를 발견해 정밀분석한 결과 2개 시 8농가의 과수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총 발생 면적은 6.51ha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발생한 화상병의 조기박멸을 위해 화상병 예찰ㆍ방제 지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제를 실시 중에 있다. 6월6일 현재 총 발생 8농가(6.51ha) 중 7농가(5.66ha)는 매몰을 완료했고, 나머지 농가에 대해서도 12일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검역본부에 대학, 연구기관 등 내ㆍ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역학조사반을 통해 금년도 화상병의 발생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발생지역, 과수원별 발생양상, 재배자 탐문, 유전자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볼 때 이전부터 잠복돼 있던 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조사 중이다. 농식품부는 금년도 화상병 발생으로 우리나라산 사과ㆍ배 생과실 수입중단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ㆍ농협이 협력해 농촌에 지속적으로 인력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5월 27일 경남 함양 하림공원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작업반 추진 발대식’을 개최하고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협은 예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지자체·구인단체와 협력하여 도시 유휴 인력이 참여하는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지역의 농업 실정을 고려한 지속적인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상시적 유상인력 POOL로 운영·육성할 계획이다. 이 날 함양군과 함양농협 간의 MOU(업무협약)를 시작으로, 전국 20여개 지자체-농협이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앞장서기 위한 MOU를 상반기 중에 체결하고, 이와 같은 협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로 결의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자체, 농협관계자 및 농작업 인력을 격려하며 “농업현장 노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지자체·농협·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영농작업반 운영이 체계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농업인에게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유휴 인력에게는 지속적인 일
농협중앙회는 6월 1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물 우수관리(GAP)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 지역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GAP 이해 및 정책방향 ▲GAP 인증제도 이해 및 필요성 ▲GAP 농산물 유통 소비환경 ▲만인산농협 GAP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GAP 생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농협의 오피니언 리더인 조합장을 대상으로 GAP 정책방향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을 유도해 산지에서 GAP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GAP 유통·소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생산농가 증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15년 GAP 인증농가(7260호, 전년대비 15.7% 증가)와 재배면적(6648ha, 전년대비 11.3% 증가)은 2014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으나, GAP 인증농가는 전체 농가의 4.8%(5만3583호)로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GAP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GAP 산지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계
농협중앙회 에너지사업국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정품ㆍ정량 NH-OIL 농협주유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꽃보다 NH-OIL 농협주유소 청결콘테스트’에서 경남 김해 장유농협 주유소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봄철 주유소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쾌적한 주유소 환경을 조성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농협주유소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32개소 NH-OIL 농협주유소가 참가하고 주유소 바닥, 건물 외관 등 저마다 새 단장한 모습을 뽐냈다. 지난 4월 신청서를 접수한 이후 최근까지 주유기, 상호간판, 주유소바닥, 맨홀, 트렌치, 소화기, 유수분리조 등의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해 총 8개 주유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경남 김해 장유농협이, 최우수상에는 ▲강원 삼척 원덕농협 ▲강원 홍천 서홍천농협 ▲경남 거창농협이, 우수상에는 ▲경북 성주 선남농협 ▲전남 장성 황룡농협 ▲경북 영덕울진축협 ▲충북 영동농협이 선정됐다. 수상농협 주유소에는 상금과 인증패가 수여된다. 강석현 농협중앙회 에너지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미화 활동 등을 통해 NH-OIL 농협주유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각종 시설물을 수시로 점
우리 농촌의 특색을 살린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이 한자리에 전시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19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한 ‘제2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농가, 영농조합법인, 마을기업 등 11개소의 우수 포장디자인 실물과 화판이 전시된다. 공모전 시상식도 열려 △대상 애농의 ‘순수람’ △최우수상 술도가제주바당의 ‘제주바당’, 평창팜의 ‘선녀와 나물꾼’ △우수상 공식품의 ‘보은 공계순’, 장수드림협동조합의 ‘장수드림’,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등 총 11점에 대해 상이 수여된다. 또 농특산품 포장재 및 포장방법과 관련한 우수사례가 전시되며 이 외에도 농진청이 개발한 ‘이동형 농특산품 진열대’를 소개하고, 농특산품 진열 방법도 선보인다. 안옥선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가 높아지고,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 사례가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용 무인항공 살포기의 검정방법이 확정돼 8월부터 검정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드론의 농업적 활용 촉진을 위해 10일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검정방법 및 기준’을 제정·공표했다. 그 동안 농업용으로 이용되는 무인항공살포기에 대한 검정방법과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농업 현장에서는 드론의 성능이나 안전성 검증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또 드론의 농업적 활용 촉진에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더불어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도 드론의 농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검정방법 및 기준’을 제정·공표하고, 검정을 위한 시험장비 구입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검정은 회전익 비행장치에 살포장치를 부착해 농약과 비료를 살포하거나 파종 등의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에 대해 실시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드론의 성능,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조사, 성능시험(배출성능, 균일살포성능, 살포작업성능, 이착륙 및 공중 정지성능), 조작의 난이도시험, 안전성시험을 검정한다. 농식품부는 검정을 받은 무인항공살포기에 대해
2016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신청 농가수는 총 158만5000호에 이르고, 면적은 135만2000ha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농가수는 3.6% 증가한 반면 면적은 0.6% 감소한 수치이다.[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쌀 직불금의 경우 신청농가수는 전년에 비해 1.1% 증가했으나 신청면적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부터 시행된 귀농인 등 신규농 지급요건 완화에 따라 소규모 경작 신청인이 전년에 이어 유지되고 있는 반면 매년 농지전용 등에 따른 논 면적의 지속적 감소 추세가 신청 면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밭직불금은 26개 품목 직불금이 밭고정직불금으로 단일화되고 단가가 인상(25만원/ha→40만원)되는 등의 요인으로 농가수는 9.1%, 신청면적은 3.2% 증가했다.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지급하는 논 이모작 직불금은 전년대비 각각 농가수 7.4%, 면적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조건불리직불금은 신청농가와 면적이 전년대비 3.8%, 6.1% 감소했다. 이는 밭고정직불금 단가 인상 요인으로 조건불리직불금 수령 농가 중 일부가 밭직불금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건불리직불금 단가는 1ha당 5
농협의 자문기구인 ‘농업인행복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현직 농협 임직원의 참여 없이 외부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농업·농촌·농협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농업인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농업인의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돌입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행복위원회는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만큼 진정으로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농업과 농촌·농업인의 가치가 제대로 창출되고 있는지 살펴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농업인행복위원회에는 △김송호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 △김자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정주 애그리비즈니스 경영연구소 대표 △문강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민승규 한국벤처농업대학 교수 △박남주 ㈜풀무원 부사장 △박영희 국가지식재단위원회 위원 △박재영 서울대 객원교수 △손은남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단 후원단장 △양상훈 조선일보 논설주간 △원철희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장 △유애리 KBS편성본부 아나운서실장 △이명수 우석대 초빙교수 △이성희 전국 새농민회장 △이진하 치즈빌아카데미 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농산물 안전성 정책과 생산물의 수확전 유해요소 관리, 수확후 품질관리와 품목별 저장기술 등의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농산물 상품성 향상 실무과정’을 오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2박3일간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한다. ‘농산물 상품성 향상 실무과정’은 작년의 △농산물 저장관리과정 △GAP 농산물 안전성관리 과정 △농산물 품질관리 과정 등을 하나의 과정으로 통합한 것이다. 정부의 농산물 안전성 관리 정책방향 및 GAP 인증신청 등의 정책과목과 △농산물 수확 전 유해요소 관리 △농산물 수확후 품질관리 △농산물 품목별 저장기술 △품목별 고품질 상품화 전략 △농산물 포장기술 등의 실무과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는 농산물 저장 및 포장 우수 시설 견학도 포함돼 있어 교육생들의 다양한 실무지식 체득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품목별 저장기술 및 품목별 고품질 상품화 전략 과목을 과실반과 채소반으로 분리해 각각 해당분야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조해영 aT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은 자신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상품성을 제고해 소득을 높이고자 하는 생산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GAP 우수사례 발굴·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GAP인증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2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6월말과 7월말에 각각 한차례씩 개최키로 했다. 경진대회는 GAP를 실천하는 다양한 경영체의 성공사례를 모델화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관원은 이를 위해 6월까지 지자체별로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중앙 경진대회(7월말)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부상이 주어지며 ▲GAP농산물 기획 판매전 우선 출품 ▲지상파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한 홍보 ▲GAP농산물 생산·공급 제안서 제작을 통한 대형유통업체 판로확보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GAP 우수사례집 제작 및 배포, GAP우수사례 전용 홍보관 운영 등 GAP농산물 생산 확대에 따른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GAP우수사례 경진대회는 GAP 실천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발명의 날’ 포상은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정부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실용화재단은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1실 1변리사’ 사업 운영 및 연구자, 농업인, 농산업체 대상 지식재산 교육 △농식품 우수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지원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NATI) 구축 운영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발명장려 유공단체’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사진했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이 농식품분야에서 강한 지식재산권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컨설팅ㆍ교육 등을 추진하고 창출된 지식재산권의 이전 및 사업화 성공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식품 분야의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에 더욱 매진해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19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연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식품 RD(연구개발) 과제관리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지난 1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수도권역 과제관리컨설팅에서는 금융권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비종합관리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기평의 과제관리컨설팅은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일선 연구현장을 방문해 연구자와 직접 소통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서비스로 컨설팅이 RD와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농기평은 과제관리컨설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의 관리에 필요한 관련규정, 연구비 집행, 연구 성과 관리·활용 및 연구과제의 진도관리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분야의 기술인증제도 및 기술수요조사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과제관리컨설팅은 상담부스를 설치·운영해 농기평의 과제관리, 정산 및 성과관리 실무담당자가 연구자와 직접 1:1 맞춤형 상담시간을 갖는다. 아울
전북도내 농생명ICT 기업 시제품의 현장 적용 테스트 비용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수요자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제품이 공급돼 업체는 실패를 줄이고 사용자는 필요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개방형 농생명 SW (Software)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농생명 ICT융합 실증형 테스트베드 및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5월 20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5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방형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는 지난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전자부품연구원(전북본부) 주관으로 실용화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해 5년간 국비와 지방비, 현물 등 총25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전북도내 기업에서 개발한 농생명ICT 관련 시제품에 대해 인프라 및 시험장비 활용 등을 통한 테스트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보완사항을 발견 및 개선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중 RBD 시제품 연계 수요처 매칭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지원업체가 수요처에 시제품을 설치ㆍ구축, 운영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해 성능을 지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이 만들어진다. 농협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도농 혁신운동의 일환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범 농협이 추진하는 이 운동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단체대표를 지자체에서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마을의 숙원사업 해결을 지원하는 신(新)개념의 도농상생운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철새마을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현종 철원군수, 배병인 철원군의회 의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갖고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공식화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그동안 농협에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도농교류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지만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 혁신운동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신농촌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새로운 도농협동이 농촌 곳곳에서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현종 철원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