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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농생명ICT 제품 실패율 줄인다

실용화재단ㆍ지자체, 전북도내 기업 255억원 지원

전북도내 농생명ICT 기업 시제품의 현장 적용 테스트 비용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수요자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제품이 공급돼 업체는 실패를 줄이고 사용자는 필요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개방형 농생명 SW (Software)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농생명 ICT융합 실증형 테스트베드 및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5월 20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5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방형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는 지난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전자부품연구원(전북본부) 주관으로 실용화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해 5년간 국비와 지방비, 현물 등 총25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전북도내 기업에서 개발한 농생명ICT 관련 시제품에 대해 인프라 및 시험장비 활용 등을 통한 테스트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보완사항을 발견 및 개선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중 R&BD 시제품 연계 수요처 매칭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지원업체가 수요처에 시제품을 설치ㆍ구축, 운영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농생명 ICT기업은 영세한 곳이 많기 때문에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충분한 테스트를 하지 못하거나 테스트할 곳이 마땅치 않아 현장 검증이 되지 못한 채로 판매, 시장에서 사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공급자 중심의 제품 개발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은 전북도내 기업의 농생명 ICT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 권리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해 투자유치, 마케팅ㆍ홍보, 기술이전, 현물출자 등에 활용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총1억8000만원(기업당 최대 3000만원),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은 총4000만원(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사업비는 지원금 90%, 기업부담금 10%로 구성되며, 전북 소재의 중소, 중견 농생명 ICT 관련 기업 및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각 지원사업별 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http://www.efact.or.kr) 및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http://www.jbcluste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은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 내 R&BD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