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초로 한국농수산대학교에 개발도상국 유학생 3명이 입교했다. 이달 2일 입교식을 가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3개국 유학생 3명은 앞으로 한농대만의 실전형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 우수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의 길을 걷는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용수)는 올해 처음으로 이같은 ‘개발도상국 청년농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농대는 이번 외국인 입학생 모집에 앞서 공적개발(ODA)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아시아지역 3개 국가(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했으며, 총 19명의 지원자 중 3명을 선발했다. 합격생들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사전 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9월부터 정규 학기에 참여하여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입교식에 참석한 라오스 출신 유학생 수크사마이는 “농기계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교육을 받고 본국에 돌아가면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용수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정예 농업인력 양성기관인 한농대가 한국식 농업의 국제적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학생들이 국경을 뛰어넘는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영농어창업 아
㈜효천(대표 김경섭)이 부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탄소중립 열병합발전시스템이 농가 난방비 부담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식 부산대 교수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나온 열분해유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시스템을 통해 발전기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는 한국전력으로 보내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열병합발전에서 나오는 부수적인 열은 스마트농업의 난방과 건조 시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최 교수는 “스마트농업에서 겨울철 높은 난방비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열병합발전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탄소중립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열분해유가 옥탄가가 높아 발전용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문제도 해결했다. ㈜효천은 새로운 공법으로 특허 등록한 방지설비를 부착하여 대기오염을 해결해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도록 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지난달 24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말산업 분야 열풍건초(국내산 조사료) 이용 활성화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말산업 현장에서는 그동안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및 수급 등의 문제로 주로 수입 조사료에 의존해 왔다. 수입산 조사료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승마장, 목장 등 말산업 경영체의 사료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하고 보급 중인 국내산 조사료 ‘열풍건초’가 말산업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와 축과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말산업 경영체들의 사료비 부담 절감 효과는 물론 국내산 조사료 시장의 확대 등 축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열풍건초 말산업 분야 시범 공급 및 가능성 검증 △열풍건초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 △말산업 및 축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의 협업을 추진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말산업 분야 국내산 열풍건초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대한민국 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조사료 기반 강화를 위한 계기를 마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지역소재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 2단계 사업’의 지원기업을 내년 2월에 모집하며 전북권 스마트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 사업은 인접한 지역의 주요 특구·지구를 연결하고, 특화 산업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거점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전라북도는 스마트농생명 산업이 해당한다. 농진원은 영세한 도내 농산업체가 부품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시제품과 개발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장소와 일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비용 지원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기간 내에 특화 분야별 전문가에게 시제품·기술 개선, 해외 수출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시제품·기술 실증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실증효과에 대한 평가는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권 기업 중 일부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해외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주시에 위치한 ㈜에스에스엘은 개발한 온실용 정밀농업 시스템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과수원을 미리 점검하고 피해 본 나무를 철저히 관리해야 과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빗물 빠르게 빠지도록 물길 정비 비가 집중해서 내리면 나무가 잠기거나 흙이 떠내려가고, 병해충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주변 물길을 정비하고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과수원은 미리 배수관을 설치하거나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서 물이 빠르게 빠지도록 한다. 여름철 과일나무 밑의 풀 길이는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짧게 베어내면 땅에 떨어진 빗물이 튀면서 역병 등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풀은 5cm 이상 길게 베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큰 비에 대비해 과수원 경사지 주변으로 흙 포대를 쌓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흔들리는 가지, 끈으로 고정하면 열매 떨어짐 피해 20% 줄일 수 있어 강풍으로 열매가 떨어지는(낙과) 피해를 줄이려면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에는 미리 버팀목을 세워준다. 바람막이 시설(방풍망)이나 조류 피해를 막는 그물(방조망) 등 구조물도 나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리 점검한다. 특히, 배는 봄철 저온 피해로 열매 달림 양은 적지만 상대
지난 6월 말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다색줄풍뎅이’ 성충이 대량 발생해 잎이 넓은 식물의 잎을 갉아 먹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동안 풍뎅이류는 주로 골프장 등지에서 유충이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성충이 대량 발생해 피해를 준 사례는 거의 없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발생한 다색줄풍뎅이 피해를 확인하고, 현장 조사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다색줄풍뎅이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평지부터 활엽수림까지 서식 범위가 넓다. 2~3령 유충 상태로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6월 하순부터 성충이 되어 9월까지 과수, 채소 등의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준다. <작물별 다색줄풍뎅이 가해 양상> 성충은 날아다니며 이동하고, 야행성으로 불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유인등이나 성 유인 물질 장치(성페로몬 트랩)를 이용하면 발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새만금간척지 시험 재배지와 그 주변에 성 유인 물질 장치를 설치해 다색줄풍뎅이 등의 풍뎅이류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돌발 해충 발생 정보를 관계 기관과 주변 농가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준열 농진청 작물기초기반과 과장은 “기후변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태풍으로 비닐 온실 등 농업시설과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강풍에 나뭇가지나 유리 조각 등 작은 파편이 날려 비닐 온실 피복재를 파손시킬 수 있으므로 시설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또한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배수로도 정비한다. 피복재가 찢어진 곳은 비닐 테이프로 붙이고 출입문, 천창과 곁창(측창)의 개폐 부위, 비닐 패드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보조 중방을 설치해 비닐 온실 구조를 보강한다. 이와 함께 일정 간격으로 길이 90cm 정도의 철근을 땅에 박고 지표면 도리에 연결하거나 ‘알(r)’자 형 철근을 땅에 묻어 온실을 들어 올리는 힘(인발력)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제주지역의 경우, 화산토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같은 형태의 시설이라도 내륙보다 온실을 들어 올리는 힘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마름돌(방석)과 버팀대 등을 적절히 설치해 태풍 피해를 줄여야 한다.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일 땐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으므로, 피복재를 끈으로 당겨 묶는다. 이때 바람으로 골조가 파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피복재를 찢는
농협중앙회는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가 전국 공모에 참여해 3차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ICT기반 첨단실습시설과 우수한 실용기술, 교육환경을 인정받아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열린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에는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김기용 동천안농협 상무가 참석했다.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농협중앙회와 동천안농협이 공동 투자하여 만든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서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청년농에게 직접적인 투자없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정부인증 교육기관인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으로 지정되면서 스마트농업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국비 지원받아 교육에 참여하는 농가 및 농·축협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와 함께 청년농업인 및 예비농업인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덕현 조합장은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의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지정은 그동안 농업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농협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주관하는 ‘제13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콘퍼런스)’가 오는 24일 식품진흥원 다목적강당(전북 익산)에서 개최된다. 2012년부터 시작해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농식품부의 ‘푸드테크(FoodTech) 산업 발전방안(2022.12.)’ 대책에 맞춰, ‘빅블러(Big Blur) 시대, 식품산업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푸드테크로 대변되는 빅블러 현상에 대한 식품업계의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빅블러는 첨단기술의 발전과 사회환경의 변화로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의 경계가 뒤섞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댄 솔리스(Dan Solis) 부국장의 ‘식품의약국(FDA) 수입수산물 인공지능(AI)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기조연설을 비롯해 ‘푸드테크’, ‘소비자맞춤플랫폼’, ‘식품원료생산기술’, ‘인프라테크’ 등 4개 부문에 대해 국내외 사례 중심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한편 국제학술대회는 식품진흥원 행사장과 온라인으로 연계해 진행하고,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
‘2023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Buy Korean Food)’가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aT센터 제2전시장(3층)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33개국 140여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32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aT 초청 해외 바이어 109개사(온라인 7개사 포함)와 수출업체 242개사, 협회·단체 초청 해외 바이어 30개사와 수출업체 77개사가 수출상담에 나선다. 이날 농식품,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의약품, 반려동물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CEO 간담회도 마련돼 있어 수출 상황 점검, 제도개선 사항 공유 및 업계 의견 개진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봄부터 주요 채소류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전방위적 수급안정 노력으로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추석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1월 하순 한파 피해 및 일조량 부족 등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다소 높으나, 3월 들어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 봄철 생산물량 본격 출하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점차 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등락 농축산물> (단위 : %)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수급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면, 무의 경우 1월 중순까지는 안정적 수급상황을 유지했으나, 1월 24일에서 1월 28일 사이 제주지역의 한파, 잦은 강우 등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2월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높았다. 제주도 겨울무는 4월 중순까지 수확‧저장되어 6월까지 출하되는데, 1월 말 한파 피해를 입은 포전(약 1162ha)에서 생산이 어려울 경우 3월에서 6월까지 출하물량은 평년(28만8000톤)보다 약 28% 감소한 20만9000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무 5000톤을 선제적으로 비축해 놓
올해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4.0%,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양념채소관측팀은 최근 올해산 마늘·양파 재배면적 실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산 마늘 총 재배면적은 2만4629ha이며 품종별로는 한지형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4581ha, 난지형 재배면적은 5.2% 증가한 2만48ha였다. 난지형 재배면적을 더 살펴보면 대서종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0.5% 증가했으며 남도종 재배면적은 2.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서종 비중이 높은 경남, 경북, 충남지역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4~9.9% 증가했지만 남도종 비중이 높은 제주는 3.8% 감소했다. 또 한지형 마늘 주산지인 경북과 충청에서 난지형 대서종 마늘로 품종을 전환한 농가가 증가한 특징을 보였다. 농경연 관측팀은 “최근 마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난지형 마늘 중 대서마늘 중심으로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지형은 5000ha 내외에서 꾸준히 면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산 양파 재배면적은 1만7986ha로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지난해보다 0.6% 감소한 2956ha, 중만생종이 3.3%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지역개발국(Ministry of Rural Development, Community Development Department)의 공무원 및 관련 연구자 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이하 KAPEX)사업’의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협력센터가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KAPEX사업의 초청연수는 국가별 KAPEX 사업 주제에 따라 정책 및 현장 강의 등을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고, 대상국 공무원 및 연구자의 정책수립 및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KAPEX 사업은 ‘통합적 농업을 통한 농촌 지역의 경제발전(Rural Community Economic Development through Capacity Building and Integrated Farming Promotion in Cambodia)’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에 맞춰 연수는 경축순환 농업에 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연수생들은 칠성에너지영농조합법인(청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이 저조해 겨울 가지치기를 할 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사과 주산지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사과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고 관측지점 사이의 편차가 커 가지치기 전 반드시 과수원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 눈 가운데 열매가 될 수 있는 눈, 즉 꽃눈이 형성된 비율로 가지치기 작업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지 않고 열매양이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반면,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초기 생장에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고 열매를 솎는데 많은 노동력이 든다. 농진청 사과연구소가 올해 1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산지 6곳, 9농가를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64%로 평년보다 4.0% 낮았고,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6%로 평년보다 5.2% 낮게 나타났다. 다만, 과수원마다 ‘홍로’는 낮게는 40%에서 높게는 81%, ‘후지’는 낮게는 34%에서 높게는 80%까지 편차가 크게 나타난 만큼 농가에서는 반드시 가지치기
농촌진흥청은 봄철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 참외 재배농가의 화분 수정벌 사용률은 93.1%로, 한 해 6만4000여 벌무리(봉군)가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된다. 특히 비닐하우스 온도가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고온으로 인공수분이 어려워 꿀벌을 이용한 수분이 꼭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참외 화분 매개용 꿀벌은 3~4개월 동안 사용되므로, 이에 맞게 벌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영농에 차질이 없다. 우선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하는 양봉농가는 2월 말이나 3월 출하 기준으로 1월 중순 이후에 월동하던 여왕벌을 깨워 알을 낳게 준비시켜야 한다. 출하 시기에 맞춰 밖에서 일하는 꿀벌과 집안을 돌보는 어린 꿀벌도 양성해야 한다.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할 때는 꿀벌의 먹이(꿀이 들어 있는 벌집)와 벌의 수를 660㎡ 비닐하우스에 참외 2000주 기준으로 6000~7500마리 정도로 맞춰 공급한다. 이때 여왕벌이 알을 낳을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하고, 계속 알을 낳아 벌무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먹이(대용화분, 당액 또는 고형사료)를 벌통에 넣어준다. 벌을 사용하는 참외 농가에서는 기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