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승용이앙기 시장은 경지면적 및 쌀 소비량 감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소폭 감소 또는 보합세가 점쳐지고 있다. 반면 제품에서는 최신 첨단기술(GPS)을 이용한 고급형 모델이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대형화나 가성비를 중시하는 두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업체들의 노력도 엿보인다. 이런 가운데 각 업체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영업전략과 서비스 확대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동은 순정 부품몰 ‘대동 스토어’와 자가점검 영상을 활용하는 비대면 마케팅과 ‘사전 점검 서비스’·‘50시간 점검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TYM은 대리점 서비스 능력(SCM) 평가를 산출해 대리점의 전반적인 수준을 끌어올리고, 고객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구보다는 유튜브 등의 플랫폼 이용 정보제공을 늘리고 있다. 또한 원활한 적기공급을 위해 본사 연계를 통한 사전 생산 방식 진행, 글로벌 유통망을 통한 부품 수급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얀마농기코리아는 프로농가에 최적화된 밀묘이앙기, GPS이앙기를 주력 공급하고 지역 거점 서비스 센터를 통한 고객 밀착형의 신속하고 정
종합형농기계업체들이 선정한 2022년 국내 트랙터 대표주자들을 만나본다. 지난해 국내 농용트랙터 판매액은 약 4601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7.1% 성장했다. 전체 농기계 판매액이 8635억원으로 5.1% 증가한 것보다 웃도는 성장세다. 무엇보다 지난해 한국의 트랙터는 ‘K-농기계’의 첨병으로 해외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농기계산업의 희망적인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내수시장이 큰 상향곡선을 그린 것은 아니지만 농기계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 전환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종합형농기계업체들은 올해 국내 농기계시장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했다. 일상의 되어버린 펜데믹 시대, 원자재·물류비 상승, 배기가스 규제시행(Tier5) 등에 따른 가격인상을 감안한 것이다. 자율주행 트랙터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수요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 트랙터 시장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대형화와 경제형 모델이 양분화되어 고객을 불러들일 것으로 예측된다. 경제형 모델의 편의사양을 보강하는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와 함께 노후농기계 조기폐차 확대 사업에 따라 신품교체가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장요인도 있다. 반면 쌀값하락과 인력난과
‘칼탄패스’ 올해 국내 탄저·복합내병계 1위 재배 만족도·착과력 우수 품종 ‘칼탄맥스’ ‘칼탄패스’는 농우바이오에서 출시한 국내 최초 탄저·복합내병계 고추품종으로 2021년 탄저·복합내병계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과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fny)에도 강한 품종이다. 극대과종으로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상품성이 우수하고 신미도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초세가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재배가 용이해 농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내년에도 큰 기대가 되는 품종이다. ‘칼탄맥스’는 농우바이오 복합내병계 고추품종 중에서도 재배 만족도 및 선호도가 매우 우수한 복합내병성, 내재해성, 기능성 품종이다. 칼라병과 탄저병에 특히 강하며, 역병과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에도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 초세가 강하면서 절간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가 용이하고 착과력이 뛰어나다. 또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고품질 품종으로서 신미도가 높으며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다. 복합내병계 ‘칼탄퍼펙트’…매운맛도 보장 다수확 조생종
(주)경농은 2022년 농약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주목해야할 신제품으로 ‘균핵용사’, ‘땅기선충’, ‘만수무강’, ‘상장군’, ‘선풍’, ‘영스타’, ‘탄쟈비상’ 등 7개 제품을 추천했다. [균핵용사 입제] 더 넓게! 더 길게! 흑색썩음균핵병 전문약제 ‘균핵용사’ 입제는 작물의 파종 전 또는 정식 전처리로 흑색썩음균핵병을 방제할 수 있다. 균핵용사 입제 한 알의 약효 발현 면적이 넓고, 처리한 부분에 대해 고른 효과를 나타낸다. 노지작물의 파종 또는 정식 초기 병원균 밀도를 낮춰 흑색썩음균핵병의 월동 후 발병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병원균의 세포막 합성과 호흡 저해를 통한 생장을 빠르게 억제시킬 수 있다. [만수무강 액상수화제] 1년 농사! 건강하고 깨끗한 종자에서 시작 ‘만수무강’ 액상수화제는 신규 성분 조합으로 기존 약제 내성균까지 방제가 가능한 종자소독제이다. 본답까지 깎은 듯이 깨긋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빠른 침달력으로 24시간~49시간 침지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찰벼, 흑미 등 특수미를 비롯해 조생종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탄쟈비상 액상수화제] ‘탄저병아 물렀거라!’…병해 예방·방제에 딱! ‘탄쟈비상’ 액상수화제는 탄저균의 포
겨울철 참외, 딸기, 토마토, 오이 등 고수익 하우스작물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 중의 하나는 ‘응애’이다. 특히 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기 예찰이 어려워 잎을 뒤집어 세밀하게 살펴야 관찰이 가능하다. 작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응애는 점박이 응애와 사과응애다. 점박이응애는 연한 노란빛이며, 등에 점이 두 개 찍혀있고 사과응애는 빨간색을 띄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하다. 보통 응애가 눈에 보일 정도로 밀도가 확대되면 전문 약제로도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밀도가 높아지면 잎에 노란 점이 찍히면서 탈색되는데, 피해 수준이 높아지면 낙엽이 진다. 또한 밀도가 높은 포장에서는 거미줄을 내뿜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등 피해증상이 확연해지며, 육안으로 이정도 피해증상이 보이면 밀도가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여겨야 한다. 응애를 방제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는 발생 초기이다. 시설작물의 잎을 10장 정도는 세밀히 살펴 1~2마리가 보이면 방제를 바로 시작해야 한다. 한 세대가 20일 정도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이 시기를 지나치면 금방 밀도가 높아진다. 신규계통·신규물질…응애 전문 약제 알부터 성충까지 모든 생육단계 방제 ‘마이트킹’ 액상수화제는 2021년 새롭
고추 모종을 심는 시기가 다가왔다. 고추는 비교적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는 5월 초~중순경에 모종 심기를 해야 좋다. 그래서 고추 재배농가들은 지역별로 두릅나물을 수확한 뒤 열흘쯤 지난 시점을 고추모종 심기의 적기로 삼는다. 하지만 고추 작물은 정식 직후부터 바이러스 피해에 각별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고추 바이러스 피해는 생육기 전반에 걸쳐 발생하지만 초기 감염의 피해 정도가 가장 크기 때문에 정식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추 작물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 등이 있다. 바이러스병은 감염 이후 치료약제가 없고 병징이 일반적인 생리장해와 유사한 만큼(초세위축, 신초 뒤틀림, 기형, 원형반점 등) 예방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따라서 바이러스병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바이러스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와 진딧물의 발생을 정식 초기부터 철저한 예찰을 통해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특히 고추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약제는 내성 발생을 고려해 성분이 다른 제품을 교호살포 해야 하고, 살포 시 꽃과 잎 뒷면에도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줘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는 종합형농기계업체들의 승용이앙기 시장이 열렸다. 업계는 코로나19의 불안감을 누르고 다시 신발끈을 바짝 조이는 모습이다. 올해 승용이앙기 시장 전망은 그리 밝진 못하다. 2020년 융자취급 판매현황을 참고하면 지난해 승용이앙기 판매대수는 전년보다 8.3% 하락, 금액도 5.5% 줄었다. 올해도 큰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승용이앙기 시장의 어려움은 쌀 생산·소비구조와 직결돼 있는 모습니다. 우선 논 면적을 보면 2011년 96만ha에서 2020년 82만ha로 17%가 줄었다. 쌀 소비량의 하락폭은 더욱 크다. 2020년 1인당 쌀 소비량은 57.7kg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고 2011년과 비교하면 약19%가 감소했다. 업계가 승용이앙기 시장의 어려움을 고민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그런 가운데 국내 승용이앙기 분야의 하이테크 바람은 더욱 증폭돼 업계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GPS이용 직진자율주행 이앙기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밀묘농법적용 이앙기와 함께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의 해결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밀묘형 이앙기의 활발한 출시가 눈에 띈다. 밀묘농법이 농촌의 인력문제를 해결하면서 생산경쟁력
종합형농기계업체들이 꼽은 올해의 트랙터 대표주자들을 만나본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농기계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지난해 트랙터 매출은 전년대비 3.6% 성장했다. 업계는 올해도 트랙터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봄을 알리던 농기계 연전시, 대규모 박람회 등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면서 현장의 활력이 아쉽지만 신기술·신제품을 내세운 농기계 업체들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하이테크’를 내세운 대동공업은 국내 최대마력, 직진자율주행 기능, 트랙터 원격제어·관리가 가능한 ‘대동 커넥트 서비스’를 채택한 HX 시리즈를 최초로 선보였다. 새로운 회사명으로 첫 발을 내딛은 TYM은 힘과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TS130P의 출시를 알렸다. 국제종합기계는 국내산 트랙터의 원격관리 시스템에 합류하며 프리미엄급 트랙터 럭센1200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기대 상태 확인이 가능한 ‘KM CONNECT’를 도입했다. LS엠트론은 74마력 XP7074를 출시해 고부하 작업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추천했다. 어떤 조건에서도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한 106마력 트랙터 MR1007을 전진배치한 한국구보다는 대규모 온라인 전시 기획도 눈에 띤다. 얀마농기코리아는 YT하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