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고추 정식 시기를 맞아 ‘칼라병’이라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옮기는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체계적인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토양 속에서 번데기 형태로 월동하는 총채벌레가 성충으로 성장해 육묘 중인 모종을 가해하고 ‘TSWV’를 옮기기 때문에 고추 육묘시기부터 매개충 방제와 함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고추 정식 후에도 총채벌레의 효율적인 방제시기를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추는 비교적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는 5월 초~중순경에 모종 심기를 해야 좋다. 그래서 고추 재배농가들은 지역별로 두릅나물을 수확한 뒤 열흘쯤 지난 시점을 고추모종 심기의 적기로 삼는다. 그러나 고추 작물은 정식 직후부터 바이러스 피해에 각별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고추 작물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 등이 있다. 바이러스병은 감염 이후 치료약제가 없고 병징이 일반적인 생리장해와 유사한 만큼(초세위축, 신초 뒤틀림, 기형, 원형반점 등) 예방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따라서 바이러스병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바이러스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와 진딧물의 발생을 정식 초기부터 철저한 예찰을 통해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특히 고추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약제는 내성 발생을 고려해 성분이 다른 제품을 4~7일 간격으로 교호살포 해야 하고, 살포 시 꽃과 잎 뒷면에도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줘야 한다.
현재 농약회사들이 추천하는 고추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약제를 지면에 전시해 고추 재배농가들의 이해를 돕는다.
새로운 작용기작으로 저항성 걱정 뚝!
‘총채나방방’은 새로운 작용기작(34)의 플로메토퀸 성분을 포함한 총채벌레 전문제품이다. 고활성 살충제인 에마멕틴벤조에이트와 신규 작용을 가진 플로메토퀸 합제로 기존 제품과 교차 저항성이 없어 저항성 총채벌레에도 효과적이다.
총채나방방은 해충의 근육수축을 억제하고 마비증상을 일으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에너지 생합성을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작으로 총채벌레는 물론 나방류에도 높은 방제율을 보인다.
빠른 약효발현 시간 및 긴 지속기간 등의 강점도 있어 고추는 물론 배추, 오이, 참외, 파 등 다양한 원예작물에 적용이 가능하다.
“총채벌레 No.1” 알~성충 모든 단계 적용!
원예작물에 가장 효과적인 유제 제형으로 제조된 ‘캡틴’은 총채벌레로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총채벌레 방제약이다. 알부터 성충에 이르기까지 총채벌레의 모든 성장단계에 적용 가능하다.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해 이상흥분을 일으키고 30분 만에 경련, 24시간 만에 치사에 이르게 한다.
또한 캡틴은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총채벌레는 물론 고령유충과 크기가 큰 나방류, 굴파리류, 잎벌레류, 응애류, 노린재에도 동시방제 효과가 우수하다. 다양한 원예ㆍ화훼작물에 등록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총채벌레부터 나방·굴파리도 한번에 컨트롤!
‘다트롤’은 채소원예 해충 전문약제로 총채벌레부터 나방, 굴파리, 가루이, 응애까지 방제가 까다로운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다트롤의 유효성분인 플룩사메타마이드는 국내에 없던 신규물질로써, 새로운 작용기작을 통해 기존 약제에 감수성이 저하된 해충에도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섭식독 및 접촉독을 겸비한 다트롤은 효과발현이 빨라 해충으로부터 작물 피해를 신속하게 방지한다. 또한 이를 통해 바이러스 매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농산물의 상품성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다.
‘다트롤’은 51개의 채소 및 원예작물에 등록되어 있으며, 주요 문제해충인 총채벌레, 나방 등 종합적 방제 효과가 뛰어나 최근 농가에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두가지 성분으로 빠르고 강력…깨끗하게 킥~!
‘더블킥’은 미생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의 유도체인 ‘아바멕틴’과 스피노신계 ‘스피네토람’의 혼합제로써, 총채벌레를 포함해 넓은 살충 스펙트럼과 빠른 섭식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더블킥은 접촉독 및 소화중독을 겸비하여 뛰어난 살충효과를 가지며,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해충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총채벌레는 저항성 발현이 빠른 해충이므로 한 작기에 2회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111’ 한 마리라도 더, 한 시간내, 하루라도 오래!
총채벌레에 특화된 ‘퍼펙트’는 아바멕틴과 플로메토퀸이 혼합된 살충제다. 플로메토퀸은 저항성 총채벌레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성분의 살충제로, 아바멕틴과의 혼합으로 그 효과가 더 빠르고 오래간다.
총채벌레는 한 세대 기간이 60일이 넘고 약제 토양 내 번데기 상태에서는 약제 접촉이 되지 않아 저항성 발현 비율이 높으나, ‘퍼펙트’ 살포시 1시간 내 효과가 발현되고 6시간 내 치사하는 등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
총채벌레의 효과적 방제를 위해선 여러 계통의 약제를 서로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한데, 발생전 1차로 엑시렐 유현탁제, 2차 퍼펙트, 3차 라이징 유제로 한 세대에 같은 약제를 연속 2회 처리 후 다른 약제와 번갈아 살포하는 것을 권장한다. ‘퍼펙트’는 고추, 감귤, 딸기, 오이, 토마토, 파에 등록돼 있다.
미생물 발효 축출 성분…총채벌레 방제 필수 약제!
‘엑설트’ 액상수화제는 스피네토람(그룹5) 성분으로 총채벌레와 파밤나방, 굴파리 등에 우수한 방제 효과를 발현한다. 미생물 발효에서 축출한 성분으로 천적 및 유용곤충에 안전한 약제이며, 신경저해 작용을 통해 해충의 작물섭식을 빠르게 차단,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소면적 작물에 폭넓게 등록되어 있으며, 독특한 작용기작(IRAC5)으로 총채벌레 방제력에 필수 약제로 꼽히고 있다. 현재 고추 등 78개 작물 35개 해충에 등록되어 PLS에 적합한 살충제이다.
총채벌레 잡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종합살충제!
‘디아블로’ 유제는 디클로르보스(그룹1b), 에마멕틴벤조에이트(그룹6)의 혼합제로 총채벌레 및 나방 전문약제이다. 신경전달 과정을 두가지 채널에서 교란하는 효능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의 종합살충제이다.
고추(꽃노랑총채벌레, 담배나방), 배추(배추좀나방), 복숭아(복숭아유리나방), 감귤(귤굴나방, 파리류), 감(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적용등록되어 있다.
나방·총채벌레 전문 살충제…빠르고 강한 약효!
‘에스페로’는 저항성 나방, 총채벌레 전문 살충제다. 뛰어난 살충효과로 저항성을 나타내는 나방이나 총채벌레에도 안정적으로 약효를 발휘한다.
‘에스페로’를 섭식하거나 접촉한 해충은 12시간 내 치사할 정도로 살충효과가 빠르고 강하게 나타난다. 더불어 해충의 섭식활동을 빠른 시간 내에 중단시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꿀벌 등 유익충에는 안전하다.
총채벌레·파밤나방·아메리카잎굴파리를 한번에~!
‘컷세이퍼’는 총채벌레, 파밤나방, 아메리카잎굴파리 전문 살충제로 강력한 섭식독 및 접촉독을 겸비한 제품이다.
두 가지 작용기작으로 저항성이 발현된 총채벌레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살포 직후 빠른 섭식독 및 흡즙 저해 효과로 작물 피해의 진전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한다.
저항성 총채벌레뿐만 아니라 채소 작물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나방, 잎굴파리 등 주요 문제 해충을 한번에 방제해 약제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다.
꽃속까지 꼼꼼하게! 고추 총채벌레 방제 필수품!
‘에이팜’은 총채벌레와 나방을 빠르고 확실하게 방제하며, 뛰어난 침달 효과로 꽃 속에 숨어 방제하기 어려운 고추 꽃노랑총채벌레에 특히 효과적이다.
특히 ‘에이팜’은 토양방선균에서 유래된 살충 성분을 정제해 만든 천연물 유도 살충제로서 신젠타의 세계적인 기술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살충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해충의 섭식에 따른 직접적 피해와 꽃노랑총채벌레가 옮기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를 차단하여 고추 바이러스 예방에 탁월한 고추 농사 필수품이다.
‘에이팜’은 고추 수확 2일 전까지 잔류농약 걱정 없이 사용하고, 국내 최다 원예작물 등록 살충제로서 140개 이상 작물에 사용 가능하다.
고추 총채벌레에 빠르고 신속한 방제 효과 발현!
‘충체포’는 미생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 유도체의 합제로 빠르고 신속한 효과를 발휘하는 고추 총채벌레 방제 필수 약제이다.
미탁제 제형으로 시설·원예작물에 안전하게 살포할 수 있으며, 기존 약제에 저항성 해충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충체포'는 총채벌레와 응애 등 미소해충 뿐만 아니라 나방, 담배가루이에도 속시원한 효과를 보인다.
“상상 그 이상의 살충제”…총채벌레 전문 약제!
SG한국삼공은 ‘제라진’ 유제에 대해 총채벌레와 나방, 벼룩잎벌레 등을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상상 그 이상의 살충제”로 소개하고 있다.
‘제라진’은 최근에 개발된 약제로 메타-디아마이드계 계통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의 성분이다. 작용기작(Group 30)의 계통 약제로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해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해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특히 ‘제라진’은 고추 꽃노랑총채벌레에 매우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총채벌레 뿐만이 아니라 나방,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을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이다.
총채벌레 등 난방제 해충에 뛰어난 살충력 발휘!
‘충레스’는 피롤계 살충제로서 기존 살충제와 다른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어 저항성을 보이는 총채벌레와 응애 및 나방류에 효과가 우수하며, 접촉독 및 소화중독에 의한 효과를 나타낸다.
‘충레스’는 신경계에 작용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인산화반응을 저해하여 해충을 죽이는 약제이다. 대상해충에 따라 약제살포 후 2~3일경부터 약효가 나타나지만 약효 지속 기간이 20~30일 이상 길게 유지된다.
특히 총채벌레는 지상에서 생활하는 기간과 땅속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있으므로 발생 초기부터 7일 간격으로 작물전체에 약제를 골고루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총채벌레·나방 등에 빠르고 안정적인 방제효과!
‘포르티스브이’ 유제는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두 원제가 각각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해 약효가 안정적이고, 방제 스펙트럼이 넓다. 약제 처리 30분 이내에 해충이 경련을 시작하고, 1일 이내 치사해 방제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또한 약제 처리 2~3주간 약효가 지속돼 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저항성 나방의 알부터 노령충까지 방제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를 방제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인다.
고추 담배나방·꽃노랑총채벌레·차먼지응애, 파(쪽파 포함) 총채벌레·파밤나방·파굴파리, 배추 배추좀나방·벼룩잎벌레 등에 등록되어 있다.
잔류 걱정 없이 정식 전 토양처리로 간편하게!
‘총채싹’ 입제는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공시-2-5-149)로 정식 전에 한 번 처리하면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된다. 방제하기 어려운 토양 속 번데기에 기생해 초기 총채벌레 밀도를 대폭 낮추고, 외부에서 유입된 총채벌레가 정착하는 것도 막아 더 이상 밀도가 증가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총채싹’은 곤충병원성 곰팡이를 이용해 총채벌레를 방제하기 때문에 잔류 및 저항성 문제가 없고, 모든 작물에 수확 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어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작물보호제와 체계처리도 가능해 친환경 및 관행 재배 농업인 모두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이런 약제는 드물었다”…효과 빠른 총채벌레약!
‘엘티이’ 유제는 탁월한 속효성을 가진 총채벌레 전문 약제로서 클로르페나피르와 에마멕틴벤조에이트의 혼합 살충제이다. 접촉독 및 소화 중독의 2중 살충효과로 해충의 신경 전달 체계를 빠르게 마비시킴으로써 바이러스의 매개가 되는 총채벌레를 효과적으로 방제해 고추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엘티이’는 작용 기작이 다른 두 가지 성분의 합제로 기존 약제에 내성 및 저항성이 생긴 해충에도 신속하고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처리로 총채벌레뿐만 아니라 담배나방, 파밤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등 나방류의 해충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고추(단고추류)를 비롯해 감(단감), 감귤, 무, 배추, 오이, 자두, 참외, 파(쪽파) 등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있다.
작물·환경에 안전한 고추 ‘칼라병’ 매개충 방제약!
한얼싸이언스의 2023년 신제품인 ‘칼라틴’ 입상수화제는 총채벌레 전문 살충제로서 독특한 작용 기작을 가지고 있어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총채벌레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칼라틴’은 속효성과 지효성을 겸비한 약제로서 약제 살포 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약효가 10일 이상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특히 가장 큰 특징으로 안전성이 꼽힌다. 토양 미생물의 발효 산물에서 얻어진 천연물질로 햇빛과 토양 미생물에 의해 약제가 빠르게 분해되어 작물과 환경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의 처리로 총채벌레뿐만 아니라 나방, 굴파리도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과수 및 원예 농가들의 한 해 농사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현재 고추(단고추류), 가지, 감귤, 배추, 상추, 시금치, 오이, 쪽파, 참다래(키위), 포도, 토마토(방울토마토), 호박(단호박) 등의 작물과 꽃노랑총채벌레, 볼록총채벌레, 파밤나방, 아메리카잎굴파리, 온실가루이 등 다양한 해충에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