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취임한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미래 100년의 농업을 견인하는 강한 농과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전문가 집단이 모여있는 농과원은 6개 부와 1개 센터가 각기 하는 일이 다르다. 그러나 “일곱색깔 무지개가 각기 색깔을 뽐내면서도 하나의 무지개이듯이 소통을 통해 더 큰 연구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발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전파하기 위해선 어떤 연구사업이든 그 마무리는 적극적인 홍보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실질적인 전주혁신도시 이전 2년차인 원의 안정과 전문가 육성을 통해 현장과 호흡하는 연구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이상기상 현상으로 농업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연구들이 추진되고 있나? 우리나라 면적이 작다고 하지만 19개 기후대에 걸쳐 있다.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한 농장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하동, 구례, 광양의 시범지역 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2017년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상기상으로 병해충 피해도 늘고 있다. 중국 등에서 날아오는 해충을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실시간 확인할
권옥술 (주)대유에코텍 회장은 창립 40년에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1977년 4월 6일 설립한 대유에코텍은 ‘대유’라는 이름으로 39년을 지냈다. 권 회장은 “5명의 직원으로 출발해 영업사원은 나 하나였다”고 회상하며 “현재 영업사원만 50명 정도이니 40년간 50배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회상 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당시 공장부지가 500여평도 안됐는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과 함께 하다 보니 현재는 3000평 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며 “품목수도 많이 늘었고 영업상무 당시 사비를 들여 농약제조업으로 등록한 것이 지금의 대유에코텍을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유에코텍은 최근 농약 제조 사업을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그 당시의 앞선 결정이 지금의 기회를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권 회장은 “대유에코텍이 옆면살포용 비료 회사로는 4번째 주자였는데 ‘나르겐’을 필두로 창립 3년 만에 1등으로 올라섰다”며 “대유에코텍 시작 전 종묘농약사에서 공부했던 농약 관련, 재배 관련 지식들을 바탕으로 기술영업을 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부에 몸 담았던 시절 전국을 순회하며 대농민 교육
김용환 회장은 생물적 방제에 대해 “유기농이라기 보다는 화학농약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어가기 위한 상호보완적인 대안, 새로운 시도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화학농약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생물적 방제를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다. 김 회장은 생물적 방제가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농약이 연평균 한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는데 반해 생물적 방제 분야는 15~20%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화학농약이 전세계적으로 500억 달러에 이르는 규모인데 생물적 방제 시장이 3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2025년이 되면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생물농약 분야는 산ㆍ학ㆍ연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산업분야에서 연구 환경을 조성해 주면 학교에서 효과가 높은 균주 등을 연구해 적용하고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들을 개발해낼 수 있다”며 “생물농약은 화학농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개발이 가능하기에 국내 기업들이 투자해 수출 등도 생각할 수 있는 분야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이처럼 생물적 방제를 이번 춘계학술발표회의
앞으로 4년간 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신원택 당선인이 이끌어가게 된다. 그는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및 농식품기획정책 분과위원을 역임하고 있어 당선 전부터 소상공인 차원에서 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꼽혀 왔다. 특히 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도매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신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당선된 신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포함해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현장에서 그의 목소리를 담았다. 신 당선인은 공약사항으로 ▲농협의 경제사업확대에 따른 작물보호제회원 권익 보호 ▲유통거래 질서 확립 ▲판매협회 전속품목 신제품, 인지도 제품으로 활성화 ▲회원 및 비회원관리 개선 검토 ▲협회 중앙회관 중부권 이전을 내걸었다. 신 당선인은 “막강한 자금과 조직을 기반으로 경제지주 거대 농협이 무분별한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전국의 영세 소상공인의 존립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분야 역시 불합리한 경제사업 확장, 정부정책보조사업 독점, 과도한 선심성 할인판매 등으로 시장유통질서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국 4000
권위적 조직문화 혁신…“사랑받는 농민의 농협 만들 것” 협동조합 이념 되살리겠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신임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4년간의 공식 임기에 들어섰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과 계열사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회장은 “농업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조직과 문화 혁신 ▲농·축협 컨설팅 확대 ▲농협 이념교육 강화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지향 등 4가지 조직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 건립, 도농협동 국민운동 확산 등을 구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지원 전담 기관인 농업인행복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또 첫 공식 업무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농협이념중앙교육원 개원식에 참여했다. 농협 및 계열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원식에서 김 회장은 현판 제막식과 기념 식수 등의 행사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특별강연을 통해 “협동조합 이념교육 강화는 오랜 기간 동안 가슴 속에 품어
김완채 회장은 농기계 수출은 현지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에서 첫발을 딛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대기업 위주로 형성돼 있는 정보를 중소기업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농기계 수출시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첼리는 이태리의 작은 회사인데, 첼리로타리가 한국에서 인기가 좋아요. 이는 로타리를 한국에 적합하도록 개량해서 수입하기 때문이죠.” 김 회장은 또 “해외 박람회 참가시 농기계조합에서 시장과 바이어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실속있는 참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태리 볼로냐 전시회에서 완제품과 별도로 부품과 부분품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인상깊었다”고 전하고 “부품과 부분품 시장이 기술과 판매 모든 영역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해외 ODA로 농기계를 제공할 때 여건에 맞지 않아 사장되거나 이용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철저한 사전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반적으로 농업이 침체된 가운데 농업의 후방산업인 농기자재 업계는 그 영향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더구나 농기자재는 정부 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악조건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농업, 농촌,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농기자재에 대한 지원ㆍ육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다. 농기자재의 기술, 평가, 행정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을 만나 올해 농기자재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알아봤다. Q . 밭농업 기계화 촉진방안과 ’17년까지 상용화 할 수 있는 농기계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밭농업 기계화를 위해 주요 밭작물의 기계화가 미흡한 기종을 우선개발하고 정책과 연계해 3년간 8기종의 상용화를 완료했습니다. 참깨예취기, 콩파종기(’13년), 잡곡 파종기, 잡곡 수확기(’14년), 비닐피복 복토기, 수집형 두류콤바인, 고구마 정식기, 고구마 줄기파쇄기(’15년)가 그것입니다. 현재 상용화 추진 중인 농기계는 전자동 감자파종기, 승용 2조식 정식기, 승용 2조식 콩수확기, 수집형 감자수확기, 밭작물트랙터 및 부착작업기(운반적재기, 붐방제기), 범용 콤바인 등 8기종입니다. Q .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해충방제연구회는 각각의 농약 제조회사에 흩어져 있는 살충제 담당 연구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 올해로 설립 6년째를 맞고 있는 해충방제연구회의 문창섭 연구회장은 연구회가 궁극적으로 효과적인 작물보호제를 개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기실 시험이라는 것은 담당 연구원의 자질에 따라 효과 좋은 약제도 엉뚱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무엇보다 연구 방법을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회가 이를 이끌고 있어서다. 문 회장은 “특히 해당 분야에서도 같은 시험을 수행하는 시험연구기관 및 연구회원 개개인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됨으로써 좀 더 효율적이고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배울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좀 더 나은 효과의 작물보호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되고 회사,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임기 2년 동안 지역별로 산재된 연구기관들이 가진 해충정보를 취합하고 연구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농약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서라도 해충과 농약에 관련된 자료를 제작하고 홍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미진 l choubab@naver.com
오는 5월 1일부터 바이엘은 베르너 바우만(Werner Baumann) 회장이 이끌어 가게 된다. 바이엘은 지난 2월 24일 열린 감사회에서 현 바이엘 회장인 마린 데커스(Marjin Dekkers)가 오는 4월 30일자로 임기를 종료할 것을 제안했고 감사회는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인 베르너 바우만은 현재 최고 전략 및 포트폴리오 책임자(CSPO)로서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직책은 유지할 예정이다. 신임 베르너 바우만(Werner Baumann) 회장은 1962년 10월 6일 독일 크레펠트에서 태어났으며 아헨공과대(RWTH Aachen University)와 쾰른대학(University of Cologne)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88년 바이엘에 입사해 레버쿠젠 본사 기업재정부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1995년 이사가 됐다. 이후 그는 2010년 1월 바이엘의 최고경영이사회 임원이 됐으며 2014년 10월 1일부터, 최근까지 그는 최고 전략 및 포트폴리오 책임자(CSPO: Chief Strategy and Portfolio Officer)로 임명돼 기업 발전 및 MA업무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