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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바우만 신임 바이엘 회장 내정

오는 5월 1일부터 바이엘은 베르너 바우만(Werner Baumann) 회장이 이끌어 가게 된다. 바이엘은 지난 2월 24일 열린 감사회에서 현 바이엘 회장인 마린 데커스(Marjin Dekkers)가 오는 4월 30일자로 임기를 종료할 것을 제안했고 감사회는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인 베르너 바우만은 현재 최고 전략 및 포트폴리오 책임자(CSPO)로서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직책은 유지할 예정이다.


신임 베르너 바우만(Werner Baumann) 회장은 1962년 10월 6일 독일 크레펠트에서 태어났으며 아헨공과대(RWTH Aachen University)와 쾰른대학(University of Cologne)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88년 바이엘에 입사해 레버쿠젠 본사 기업재정부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1995년 이사가 됐다.


이후 그는 2010년 1월 바이엘의 최고경영이사회 임원이 됐으며 2014년 10월 1일부터, 최근까지 그는 최고 전략 및 포트폴리오 책임자(CSPO: Chief Strategy and Portfolio Officer)로 임명돼 기업 발전 및 M&A업무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