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5일 취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직원과 소속 공공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과 농업인의 발전, 그리고 국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농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새로운 농업정책을 추진코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이제 농업의 영역과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농산물 생산 위주의 전통산업에서 벗어나 농업인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농업은 국민소득을 높이고 일자리도 만드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 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해 나갈 주요 농정과제를 제시했다. 그 첫 번째 추진과제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과 안전성, 기능성, 소비자 신뢰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구상이었다. 전통적인 생산중심 농업, 즉 먹는 농업과 더불어 기능성 농업, 치유농업, 신소재 농업으로 발전해야 우리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
재선거로 치러진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제4대 이사장 선거에서 김종수 (유)수북농업 대표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유기질비료조합이 8월 25일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실시한 재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나선 김종수 후보는 총 투표수 233표 중 144표를 얻어 88표를 얻은 기호 1번 허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김종수 당선자는 “정부 보조퇴비 예산 증액과 환경부의 양분총량제 저지, 부숙도 검사 문제 시정과 EPR 분담금 해결 등 조합의 숙원을 달성하고 회원 중심의 조합을 만들어가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사용연료에 따라 지역에 따라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조합원 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기질비료조합은 지난 2월 3일 실시한 조합이사장 선거에서 박용균 삼솔비료 대표가 당선됐으나 일부 투표자의 무자격 시비 등으로 인해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선거와 당선된 이사장의 직무 수행을 둘러싸고 선거무효와 이사장 권한 정지 가처분 소송, 업무방해 소송 등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이를 바라보는 내ㆍ외부의 시선에는 우려가 가득했다.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에 앞서 조합의 정상적인 운영이 우선이라는
신젠타코리아는 한선호 신임 사장을 2016년 9월 1일부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한선호 신임 사장은 글로벌 의료장비, 제약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인 (주)박스터에서 박스터 갬브로 신장 사업부(Baxter Gambro Renal Unit) 사장을 역임했다. 이전에는 (주)동아제약 및 (주)기아인터트레이드에서 근무했다. 토시아키 시노하라 신젠타 동북아시아 사장은 “한선호 신임 사장은 글로벌 기업의 한국 법인 사업부 사장으로서 조직을 성공적으로 리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22년 이상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젠타코리아가 지속적으로 한국 농업 시장에 가치 창출을 해나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임시로 한국사업 본부장 직을 겸임해 온 최지희 신젠타코리아 재경 본부장은 9월 1일부로 신젠타코리아 재경 본부장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59) aT 사장이 내정됐다. 김재수 내정자는 30년 넘게 농업분야에서 공직생활을 거친 농정전문가로 통한다. 경북대 출신으로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농식품부에서 농업정책과장, 농산물유통국장, 주미 대사관 농무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고 농촌진흥청장과 농식품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2011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으로 임명된 후에는 3년의 임기 후 다시 2년 연속 연임을 거듭했다. ▲경북 영양 ▲행시 21회 ▲경북고·경북대 경제학과·서울대 행정학 석사·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석사·중앙대 경제학 박사 ▲농림수산부 시장과장·국제농업국 국제협력과장·유통정책과장·식량정책과장·농업정책과장 ▲농산물유통국장 ▲주미한국대사관 농무관 ▲농업연수원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現)
제26대 정황근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황근 신임 청장은 1960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등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농산정책과장과, 친환경농업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2013년부터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을 지내온 원년 멤버로 알려져 있다. 정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화, 수출산업화, 6차산업화 등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또 국민의 요구를 귀담아 듣고, 농업인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농진청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농기계유통조합 결성을 준비해 왔다. 출범 소감은? 그동안 늘 농기계유통인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안고 살아왔다. 그러면서 취약한 농기계 유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과정이 어려웠던 만큼 농기계유통조합 출범의 기쁨이 크다.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이 산더미라 마음의 부담 또한 적지 않다. 국내 농기계 유통의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농기계 유통인들 자신이 미래를 어둡게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가장 문제라고 본다. 우선 국내 한정된 농기계시장 내에서 지나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농협중앙회의 최저가 입찰과 그로 인한 비정상적인 가격형성이 모든 농기계인들의 우려 대상이 되고 있다. 품질제고가 없는 농기계 가격의 인상과 일부 국내 농기계회사의 끼워 팔기, 폭탄세일 등도 문제다. 끝없이 오르는 중고농기계 인수가격, 수리인력의 부족, 외국산 고품질 농기계의 국내 시장 점유 확대 등의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최근 농기계 원가자료 제출과 소비자가격의 표시 정책도 수정과 완화를 거쳤지만 아직도 그 여파가 우려된다. 농기계유통조합이 추구할 가치와 전략이 있다면 미래 스마트농업 촉진을 위한 적기의 적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코리아는 8월 1일부로 홀거 뎃체(Holger Detje)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홀거 뎃체 대표이사는 지난 26년 간 독일,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의 농업 사업 분야에서 영업 및 마케팅, 전략 개발, 지사 총괄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홀거 뎃체 대표이사는 1990년 독일의 농화학 기업 ‘훽스트(Hoechst AG)’의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PM)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5년부터는 아그레보(AgrEvo) 호주에서 호주 전역에서 재배되는 주요 작물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총괄했으며 1997년에는 아그레보 일본에서 아태지역 사업개발 책임자로 근무했다. 1999년 바이엘에 입사 한 이후,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호주의 작물 보호 사업부에서 호주 국내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한 이래 2010년까지 약 8년 간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호주의 국내 마케팅 총괄로서 마케팅 전략 및 사업 개발을 담당해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호주의 성장에 기여했다. 2010년 말부터 최근까지는 뉴질랜드에서 바이엘 그룹 총괄 및 크롭사이언스 뉴질랜드의 대표이사로서 사업을 총괄하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리
농촌진흥청은 소속 연구원 8명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에서 수여하는 ‘제2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내학술단체가 2015년에 게재한 우수논문을 1편씩 추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과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수상자는 농진청 이종희 박사, 국립농업과학원 정현철 박사ㆍ홍인표 박사ㆍ정강호 박사, 국립식량과학원 김민태 박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신평균 박사ㆍ송미혜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이상훈 연구관 등 8명이다.
이승연 (주)경농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동오빌딩 사옥에서 진행됐다. (주)경농(대표이사 회장 이병만)의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겸한 자리였다. 이병만 대표이사 회장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시대를 열자”라며 “작물보호제 사업과 경농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종자, 천적곤충, 관수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토탈농업솔루션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이승연 사장도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학습과 빠른 추진력으로 한국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며 “경농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농업인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행복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상, 베스트경농인상 등 우수임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시상후에는 전 임직원이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를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주)경농은 1957년 설립돼 59년간 작물보호제를 생산ㆍ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종자, 관수, 천적곤충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원스톱 농업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봉순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이 새로 임명됐다. 최 팀장은 텍사스 AM대학원 농업경제학 석사이며 농식품부 정보화 담당관실 행정사무관, 통상협력과 행정사무관, 국제협력과 행정사무관, 농업정책국 경제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사)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는 지난달 28일 이광하 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광하 신임 회장은 경북대 원예학과와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1981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식품부 채소특작과, 유통정책과 등을 거쳤으며 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장을 역임했다. 2012년 협회가 발족하면서부터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온 이 회장은 국내 농어업재해보험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 28일까지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 감사위원회를 개최해 홍병천 감사위원을 제6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홍병천 감사위원장은 강원도 홍천축협 조합장 3선과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앞으로 3년간 자산규모 약 126조원에 달하는 농협중앙회의 재산 및 업무집행상황을 감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 홍 감사위원장은 “경영진과 협력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중앙회의 재산 및 업무집행을 감시하는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농업인을 위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여두 (주)GMT 회장 겸 동양물산기업(주) 부회장이 지난달말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사진 그동안 농기계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여성친화형 농기계 개발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던 게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됐다. 윤 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농기계인들을 대표하여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 한국 농기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용환 전 제주대 석자교수(전 신젠타 대표, 57세)가 팜한농의 CEO로 선임됐다. 김 선임자는 농과대학 농약화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부터 글로벌 농업전문기업인 신젠타에 재직하며,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동북아시아지역 솔루션 개발담당 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후 2015년 9월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사)한국농약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선임자는 오는 7월1일부로 팜한농 CEO로 공식 활동하게 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임 김용환 CEO는 그린바이오 전문가로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등 해당분야의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겸비하고 있다”며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팜한농의 공동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LG화학·LG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비료협회 전무이사로 윤영렬 전 농관원 경북지원장이 선임됐다. 한국비료협회는 지난 15일 각 회원사 이사 및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76차 임시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문갑 전무이사 후임으로 윤영렬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영렬 씨는 2016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한국비료협회 전무이사로서 협회를 이끌어갈 것이다. 이력사항 -1958년생 -경북 의성에서 고등학교 졸업 -농수산부 농업정책국 국제협력과를 시작으로 농산통계담당관실, 양정과, 식량정책과, 시설관리과, 국제협력과에서 일했고 축산물위생과, 동물방역과, 축산정책과, 식량정책과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원산지관리과장, 강원지원장, 경북지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