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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옥술 (주)대유에코텍 회장

“40년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40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최고최량’의 신념으로 품질경영ㆍ신뢰경영 유지

권옥술 (주)대유에코텍 회장은 창립 40년에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1977년 4월 6일 설립한 대유에코텍은 ‘대유’라는 이름으로 39년을 지냈다.


권 회장은 “5명의 직원으로 출발해 영업사원은 나 하나였다”고 회상하며 “현재 영업사원만 50명 정도이니 40년간 50배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회상 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당시 공장부지가 500여평도 안됐는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과 함께 하다 보니 현재는 3000평 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며 “품목수도 많이 늘었고 영업상무 당시 사비를 들여 농약제조업으로 등록한 것이 지금의 대유에코텍을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유에코텍은 최근 농약 제조 사업을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그 당시의 앞선 결정이 지금의 기회를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권 회장은 “대유에코텍이 옆면살포용 비료 회사로는 4번째 주자였는데 ‘나르겐’을 필두로 창립 3년 만에 1등으로 올라섰다”며 “대유에코텍 시작 전 종묘농약사에서 공부했던 농약 관련, 재배 관련 지식들을 바탕으로 기술영업을 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부에 몸 담았던 시절 전국을 순회하며 대농민 교육을 실시했다고 회상했다. 권 회장은 “미치지 않으면 닿을 수 없다고 하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의 저는 대유에코텍의 제품, 농업인 대상 교육에 미쳐있었던 것 같다”며 “그 만큼 열정적으로 일했고 그것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과거 40년의 대유에코텍을 거울삼아 앞으로의 40년을 설계한다는 포부다. 그는 “최고 최량이라는 대유에코텍의 신념처럼 최고의 품질을 이룩하는 것. 그것이 앞으로도 대유에코텍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품질위주의 경영, 신뢰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회장은 직원과 회사가 합심해야 한다는데 방점을 찍었다. 그는 회사가 직원을 위하면 자연스레 직원도 회사를 위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분위기 조성이 있어야 그 안에서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열정, 목표 등이 나온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그는 “물 한방울로 사막을 모두 적실 수는 없지만 그 한방울을 빼고는 사막을 모두 적실 수가 없다”며 “하나로 뭉치는 대유에코텍이 돼 더욱 발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