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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택 당선인…중소기업중앙회 지원 이끌어낼 것

“회원들이 마음 편히 유통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 마련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신원택 당선인이 이끌어가게 된다.


그는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및 농식품기획정책 분과위원을 역임하고 있어 당선 전부터 소상공인 차원에서 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꼽혀 왔다. 특히 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도매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신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당선된 신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포함해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현장에서 그의 목소리를 담았다.


신 당선인은 공약사항으로 ▲농협의 경제사업확대에 따른 작물보호제회원 권익 보호 ▲유통거래 질서 확립 ▲판매협회 전속품목 신제품, 인지도 제품으로 활성화 ▲회원 및 비회원관리 개선 검토 ▲협회 중앙회관 중부권 이전을 내걸었다.


신 당선인은 “막강한 자금과 조직을 기반으로 경제지주 거대 농협이 무분별한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전국의 영세 소상공인의 존립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분야 역시 불합리한 경제사업 확장, 정부정책보조사업 독점, 과도한 선심성 할인판매 등으로 시장유통질서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국 4000여 작물보호제 협회 회원도 생존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신 당선인은 “지금부터라도 전국 회원분들의 막강한 조직과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유관기관, 중소기업, 제조사, 농협 등과 소통해 우리의 주요 현안과제 해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정부정책보조 농협독점지원사업에 시판도 동등한 공동참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농협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에 따른 소상공인 등과의 공동대응을 약속했다.


특히 판매협회 사무실을 대전이나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약에 대해 “중기중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활용하면 재원마련도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회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신 당선인은 내다봤다. 재원만 마련되면 판매협회의 중앙회관 건립에 필요한 회원들의 공감대 형성, 부지 선정, 회관 완공 등이 임기인 4년 이내에 무리없이 진행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 당선인은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을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성장시켰던 경험을 살려 판매협회의 회원분들이 마음 편히 유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조사들의 신제품과 인기제품을 전속품목으로 확보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등 직접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당선인은 1959년 생으로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중국칭화대학 CND 과정도 수료했다. 금산경찰서 보안협력 위원장, 국제라이온스 356-B지구 금산라이온스클럽 회장, 판매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전 지방 검찰청 법사랑 위원회 위원, 대전·세종·충남 작물보호제 판매업 협동조합 이사장, 전국 작물보호제 판매업 협동조합 협의회 사무국장,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기중 기획·정책 의원, 중기중 농식품 분과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심미진 l chouba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