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양분 수지는 헥타르(ha)당 질소 261kg, 인 46kg으로 양분이 과잉된 상태다. 농경지 질소 발생 비율의 51.6%를 차지하는 가축 분뇨를 자원화하면 양분 수지를 낮추고 화학비료 사용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가축분퇴비, 가축분뇨발효액(액비) 등 유기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비료사용처방서는 농진청 토양환경정보 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발급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작물 재배 전 토양 양분 상태를 분석한 후 흙토람에서 작물에 필요한 비료사용량을 추천받으면 된다. [그림] △가축분퇴비= 토양 유기물 함량이 적정범위 이하인 농경지에는 밑거름 질소 필요량의 50%만큼 더 사용하도록 처방할 수 있다. 고추 재배에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가축분퇴비를 밑거름으로 뿌리면 10아르(a)당 11kg의 요소비료를 줄일 수 있다. 가축분퇴비는 작물 아주심기 또는 파종 1개월 전에 사용할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제공하는 모든 작물에 처방하고 있다. △액비=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총 비료 필요량은 액비로 처방하고 부족한 성분은 화학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퇴비 사용 시 경작지에서의 암모니아 배출원 규명 및 저감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을 밝히고, 경작지 내 암모니아 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박규현 강원대학교 교수가 수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 요소비료를 경작지에 시비할 경우, 처음 2일간은 암모니아 농도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나, 3일부터 암모니아 농도가 급상승하여 7일 이후부터 암모니아 배출 허용치 기준인 20ppm보다 약 6배가량 많이 발생했다. 반면, 한우 퇴비는 처음 3일 정도까지는 일반적으로 토양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에 비해 1.8배 높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했으나, 5일 이후부터 요소비료에 비해 월등히 낮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했는데, 17일 이후부터는 일반적인 토양과 비슷한 수준의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요소비료와 한우 퇴비 간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을 비교한 결과, 경작지에 요소비료만 시비할 경우, 한우 퇴비만 시비하는 것보다 약 18배 많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우 퇴비와 요소비
가루쌀(분질미) 산업 지원 확대에 따라 가루쌀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농식품부의 올해 가루쌀 재배 면적 목표는 1만헥타르(ha)로 지난해 재배 면적 2000헥타르의 5배에 달한다. 가루쌀은 우리나라의 논 기반을 유지하면서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전략작물이다. 전략작물직불제 및 교육, 컨설팅 등 지원이 확대되면서 고품질 가루쌀 재배에 관한 농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바로미2’ 등 가루쌀 품종은 일반 벼보다 수발아(이삭에 싹이 트는 현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앙 시기를 늦춰 강수량이 적을 때 벼가 여물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팜한농은 고품질 가루쌀 재배에 효과적인 비료로 ‘한번에측조 스피드’, ‘롱스타K 스피드’, ‘반포로OK’를 추천했다. 질소, 인산, 칼리를 100% 코팅한 ‘한번에측조 스피드’는 ‘한번에측조’의 초기 용출을 더 빠르게 설계해, 가루쌀과 같이 생육 기간이 짧은 극조생종 벼에 최적화된 비료다. 가루쌀 벼의 생육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고 시비기도 막히지 않는다. 1000제곱미터(㎡)당 사용량이 기존 완효성 비료의 절반인 30kg에 불과해 운반 및 시비 과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와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의 하위법령을 올해 7월까지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축분뇨는 농식품부에서 ‘이용’을, 환경부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간 양 부처는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원팀(One-Team)’이라는 인식 아래 △가축분뇨 및 퇴·액비 관리대장을 실제 살포한 날에 작성하도록 개선, △가축분뇨 고체연료 성분 기준 명확화, △가축분뇨 관련 영업 기술인력 허가기준 합리화, △액비 살포기준 정비 등의 내용으로 ‘가축분뇨법’ 하위법령 개정에 합의했다. 법령 개정 합의를 위해 축산 관련 단체 및 업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 합동 실무회의 등을 거쳤다. ‘가축분뇨법’ 하위법령 개정은 가축분뇨 처리·활용 기술의 발전 및 업계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가축분뇨 수집·운반업과 처리업의 기술인력 허가기준 개선 등 현장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제도가 도입되며, 이달 중에 법제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국무회의 의결 후 공포된다. 가축분뇨 수집·운반업 허가기준 중 현행 기술인력 2명이상이 1명이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지난달 31일 충남 논산시 소재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양 부처는 △바이오차·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축분뇨 관련 규제와 지원을 각각 관장하는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가축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분야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고 하면서,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양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업인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업·농촌이 나아갈 올바른 길잡이가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온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농업·농촌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부산물비료가 지력을 높이는데 필수적 자재인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탄소를 땅속에 저장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특성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토양분야 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부산물비료 1톤을 토양에 시용할 경우 약 0.8톤의 이산화탄소 격리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부산물비료가 기존의 농업적 기능 이외에 사회적 기능, 탄소중립 기능 등 3중의 가치를 수행하는 중요한 자원임이 학계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 업계에서도 부산물비료의 가치를 토양의 물리성, 화학성, 생물학성 개선 등 농업적 가치에 집중한 반면, 환경개선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미흡했습니다.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할 때, 부산물비료의 가치를 재평가 하고 산업의 방향을 재조정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향후 농업부문의 기후변화 영
(주)한국협화는 이달 16일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과 농업기술의 공유와 농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은 친환경농업을 확대 및 육성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업인에게는 소득보장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법인이다. 11개 법인 600여 농가가 모여 시군단위 산지법인의 농작물 품목 다양화, 광역단위 생산관리 다양화를 통한 학교급식 공급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협화와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은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술 및 자재를 농가에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이 전국에 유통되도록 상호협의체를 만들어 상생의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구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 대표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방식이 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농가가 다양한 농업기술을 이용해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종합비료회사와 장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형식 (주)한국협화 전무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과 상호 협력을 굳건히 하고 우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
㈜한국협화는 이달 16일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과 농업기술의 공유와 농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은 친환경농업을 확대 및 육성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업인에게는 소득보장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법인이다. 11개 법인 600여 농가가 모여 시군단위 산지법인의 농작물 품목 다양화, 광역단위 생산관리 다양화를 통한 학교급식 공급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협화와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은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술 및 자재를 농가에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이 전국에 유통되도록 상호협의체를 만들어 상생의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구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 대표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방식이 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농가가 다양한 농업기술을 이용해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종합비료회사와 장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형식 ㈜한국협화 전무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과 상호 협력을 굳건히 하고 우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
농협(회장 강호동)이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농협은 지난 2월 16일 231개 비종의 가격을 평균 7.3% 인하했으며 수입선 다변화, 국제시황 등을 반영하여 이달 17일 평균 4.3% 추가 인하했다. 이에 따라 2024년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톤 감안 시 농업인 영농비 절감액이 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고 농협은 밝혔다. 국내 비료산업은 주요 원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 중 하나로, 중국의 원자재 수출 중단 지속, 중동전쟁 확산 우려, 고환율 유지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 남해화학을 비롯한 비료 공급업체도 농업인 고통 분담을 위해 비료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
농협(회장 강호동)이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농협은 지난 2월 16일 231개 비종의 가격을 평균 7.3% 인하했으며, 수입선 다변화, 국제시황 등을 반영하여 이달 17일 평균 4.3% 추가 인하했다. 이에 따라 2024년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톤 감안 시 농업인 영농비 절감액이 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고 농협은 밝혔다. 국내 비료산업은 주요 원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 중 하나로, 중국의 원자재 수출 중단 지속, 중동전쟁 확산 우려, 고환율 유지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 남해화학을 비롯한 비료 공급업체도 농업인 고통 분담을 위해 비료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며 농작물의 냉해·동해 피해 없이 잘 넘어가나 싶더니, 이상저온과 장대비 피해가 이어 졌다. 이에 정식에 들어간 고추가 큰 일교차와 잦은 강우로 인해, 뿌리를 제대로 활착하지 못하고 초기 생육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강원 등지에서는 늦서리뿐만 아니라 눈이 내린 지역도 있으며, 전국적으로 최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곳들도 발생했다. 잦은 강우로 일조량이 부족한데다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정식에 들어간 고추 농가들의 근심을 크게 하고 있다. 고추 재배 시 터널재배를 하거나 고추밭에 부직포를 덮어 저온 피해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지만,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이에 한천우 천지바이오 본부장은 “기능성 비료 경엽처리 및 관주를 통해 고추 뿌리 생육을 높여 뿌리를 빠르게 활착시키고, NPK 및 미량요소 양분 공급으로 작물의 활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간편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천지바이오의 고기능성 비료 ‘비타그린’은 100% 수용성 제품으로 NPK와 9종의 L타입 아미노산, 베타카로틴, 비타민복합체 등 천지바이오의 차별화된 기능성 물질로 만들어졌다. 특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남세종농협 비료 판매 현장을 방문해 비료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농협 관계자로부터 “국제 원자재가격 동향 등을 반영해 오늘부터 무기질비료 판매가격을 평균 4.3% 내린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송 장관은 “무기질비료 판매가격 인하가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정부는 농업경영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는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비료업체에게는 원료구입자금 융자지원 및 할당관세제도를 적용 중이며, 앞으로도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매주 비료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료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최근 국내에 확대되고 있는 가루쌀(분질미) 재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료 ‘투타임33’을 출시했다. 가루쌀(분질미)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량과 쌀 과잉 공급의 해결책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가루쌀은 말 그대로 쌀을 가루로 만들어 기존 가공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밀을 대신하는 대체제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루쌀 재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초기에 분얼수를 확보하는 것인데 누보의 ‘투타임33’은 이런 부분에서 장점을 지닌다. ‘투타임33’은 질소 33%, 인산 4%, 칼리 9%를 바탕으로 누보에서 개발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앙 후 뿌리활착 및 초기 분얼수 확보에 도움을 주고 밑거름과 가지거름을 동시에 공급하여 노동력을 절감해 주는 장점이 있다. 누보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누보 올코팅31’도 올해 농업인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질소·인산·칼리가 100% 코팅된 완효성 비료로 생육 후기까지 영양성분을 고르게 공급하여 등숙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미분이 없어 비오는 날이나 습도가 높을 때에도 측조시비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관행시비 대비 시비량을 줄일 수 있어 질소과다로 인한
한국·미국·인도·일본 등 11개국 40여명의 유기농업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서울에서 바이오 비료·농약의 기술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국제농업기구인 아태지역식량비료기술센터(FFTC, 소장 수잔창)와 공동으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바이오 비료와 바이오 농약의 기술발전과 확산방안’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말레이시아 농업개발연구소(MARDI), 국제 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지부(IFOAM-Asia), 대만 농약연구소(ACRI), 대만 농업 연구소(TARI), 그리고 농업 기술연구소(ATRI)가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했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 일본,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11개국의 40여명의 유기농업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바이오 비료와 바이오 농약의 최신 기술 발전 상황과 해당 기술들의 확산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각국의 사례 연구와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친환경미생물연구소와 충청북도 괴산 흙살림연구소
농산업 융복합토탈솔루션 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계열사인 ㈜조비(대표이사 이승연)가 농업인의 편리한 영농활동을 위한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조비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서 ‘아그모 솔루션 자율주행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김포시와 강화군 벼 재배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아그모 솔루션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스마트 농기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그모의 대표 제품이다. 아그모조향모터와 오토스티어링휠로 구성된 핸들과 함께 연관 센서모듈, 전후방 카메라, 모니터로 구성돼 있는 키트다. 농업인들이 트랙터, 이앙기 등 기존 농기계에 이 키트를 부착하기만 하면 곧바로 자율주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아그모 솔루션은 특히 다양한 지형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경작지는 면적이 작고 모양이 불규칙적이어서 잦은 선회가 요구된다. 또한 같은 땅에서 논농사와 밭농사를 겸하기도 해 환경이 매우 복잡하다. 아그모 솔루션은 인공지능(AI)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지형을 인식해 작업 효율을 최대로 올려줄 수 있다. 경농은 아그모 솔루션의 이 같은 강점을 일찌감치 파악해 지난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