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은 일손 부족과 함께 비료 살포와 같이 품이 많이 들어가는 농작업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농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경영비 부담도 농사일을 힘들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천지바이오는 이러한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롱샷올인원12’ 비료를 출시했다. 신제품 롱샷올인원12는 한 번의 살포로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12가지 필수 영양분의 공급이 가능하다. 3개월 동안 비효가 지속되고, DMPP라는 질산화억제 기능성물질을 함유하여 질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롱샷올인원12는 질소 15, 인산 8, 칼륨 10, 칼슘 5, 마그네슘 2, 황 8.5, 붕소 0.2, 아연 0.1, 철 0.05, 구리 0.05, 망간 0.05, 몰리브덴 0.005 등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12가지 필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한 번만 살포해도, 양분 종합 공급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시켜줄 수 있다. 또한, 완효성 코팅을 통해 양분을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작물 생육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롱샷올인원12의 가장 큰 특징은 질산화억제제 DMPP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롱샷올인원12에 함유된 DMPP는 토양 내 질소 효율성을 높여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윤여명 교수팀)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제로원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에 기술이전 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은 동물이 배설하는 요소(尿, 오줌)와 비슷한 구조로 생긴 요소 구조 유사체와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질화균을 혼합한 분말 제제이다. 일반적으로 냄새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는 요소분해효소가 동물 분뇨 안 요소를 분해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넣으면 요소분해효소가 요소를 분해하기 전에 조성물과 먼저 결합해 암모니아로 바뀌는 화학 반응을 막아 암모니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원리다. 기술이전 업체 (주)제로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활용해 동물 분뇨 냄새 저감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축산과학원은 기술이전 이후에도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축산과학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축산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축산과학원 자체 돈사, 하반기에는 양돈농가 2곳에서 실증하고 조성물 적정 투입량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누보의 가정원예 브랜드 닥터조가 인기리에 방영된 SBS ‘마이데몬’ 캐릭터 ‘미오’와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 닥터조 식물영양제 콜라보 제품은 앞서 마이데몬 2화에서 극중 인물인 미래 그룹 주천숙(김해숙) 회장이 사용한 핑크색 발포 식물영양제로 블루밍버블, 그로잉버블, 뉴트리버블 총 3가지 구성 패키지이며 특히 극중 소재인 데몬 사용 설명서를 모티브로 계약자만 사용할 수 있는 악마의 마법서, 닥터조 식물 비법서라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또한, 선착순 50명에게는 구성품으로 마이데몬 인기 캐릭터인 '미오'의 다양한 연출이 담긴 스티커가 제공되며, 런칭 기념 특별 할인과 베스트 리뷰 추첨을 통해 4만원 상당의 수제 토분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가정원예에 특화된 비료인 닥터조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브랜드K’에 선정된 제품으로 식물 성장에 꼭 필요한 질소(N)·인산(P2O5)·칼륨(K2O)외 식물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미량요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물에 녹는 속도가 빠르고 계량없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한 제품이다. 이번 콜라보 제품 출시는 K-콘텐츠 내 K-푸드와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한류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골프장 및 조경 관리 전문회사 누보이엔지(누보ENG)가 오르비스CC, 로제비앙CC, 코리아CC와 코스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누보는 세계수준의 코팅비료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코스 관리 및 조경 관련 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2022년 누보이엔지를 설립하여 사업 확장 중 올해 오르비스CC(2년), 로제비앙CC(2년), 코리아CC(1년)와 코스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면서 누보이엔지의 코스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울산에 위치한 오르비스CC는 2024년 5월에 오픈하는 신규 골프장으로 오픈 전부터 다양한 협업을 통하여 누보이엔지의 코스 관리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다. COVID-19의 안정화 추세로 접어든 지난해부터는 해외 골프장 이용객 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가 감소 추세에 있어 골프장 코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이번 신규 오픈 골프장 계약은 누보이엔지의 코스관리 능력을 증명해준 셈이다. 누보이엔지는 루트52CC까지 총 4곳의 골프장 코스관리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누보이엔지는 2022년 누보가 100% 투자하여 설립된 회사로 골프
러우전쟁이 발발한 2022년의 2분기는 전 세계 비료 가격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시기로 역사에 남게 됐다. 지난해 발표된 국제비료협회(IFA, International Fertilizer Association)의 중기 비료 전망(2023~2027년)에서는 그 영향으로 비료의 중요성과 세계 식량 공급에 미치는 역할이 크게 조명됐다고 밝혔다. IFA는 그럼에도 2022년 5월 협회가 제시했던 최악의 경우는 피했다고 말하고,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보다는 양호한 공급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공급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었다. 우선 각국 정부는 러시아로부터의 식량과 비료 수출이 제재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정부, 비정부기구(NGO), 산업계가 비료 공급망을 지원하고 무역 촉진에 나섰다. 미국 달러에 대한 노출도가 낮은 지역에서 새로운 무역 파트너가 등장했다. 특히 에너지 시장이 러시아 공급 의존도를 낮추도록 조정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진정되기 시작했다. 비료 가격이 2022년 2분기의 최고치에서 하락하자 농업인들의 경제성이 개선됐다. 그러나 비료 구매를 미루거나 건너뛰기로 결정한 구매자도 생기는 등 경제성 악화의 영향은 2022년
한국협화가 국내산 혈액아미노산을 활용한 액상(임팩트), 입상(임팩트과립) 형태의 제품에 이어 국내 천연식물생리활성제가 함유된 신제품을 출시한다. 기능이 유사한 수입 자재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해조추출물(Seaweedextracts), 부식산(humic.fulvic-acids), 동식물성아미노산(Amino-acid) 등 식물생리활성제를 활용한 제품들은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협화는 이러한 해외 수입 원료에 의존하지 않고 국산화 기술을 활용한 식물생리활성제를 자사 제품에 접목해 제품 생산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순수 동물 혈액만을 사용, 동물성 아미노산을 개발한 국내 자체 생산업체와 기술 제휴하여 첫 제품인 ‘임팩트’를 출시했다. 올해는 식물에서 추출한 국내산 식물천연생리활성제를 활용하여, 과수에 초기·중기·후기 단계별 사용이 가능하며, 원예작물에도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국내산 제품을 출시한다. 2024년 신제품에 사용된 식물생리활성제는 국내 특허를 받은 원료로서 저분자 탄수화물과 유기산 성분을 압축해 생성한 물질이다. 압축 기술로 인해 적은 양으로 더 큰 효과를 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저분자 탄수화물은 작물의 1차 대사물질로 생성되는 물질을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칠레에 육묘장 전용 코팅비료 수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누보가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남미 비료 시장은 2023년 브라질을 필두로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을 확대한 칠레는 세로로 긴(약 4300km, 서울-부산 거리의 약 10배) 국토 형태로 다양한 기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서는 발아 및 초기 생육이 중요한 만큼 칠레에는 많은 종류의 육묘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변량시비에 특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한 누보에서 이번에 수출하는 ‘하이코트(HI-COTE)’ 코팅비료는 칠레 육묘장 전용 맞춤 비료의 형태로 다양한 용출 기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누보 관계자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남미 비료 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는데 남미 국가들은 기후 및 토양 등 환경 조건과 주요 재배 작물이 국내와 상이하기 때문에 꾸준한 연구 및 테스트가 필요했다”며 “이번에 칠레에 수출하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달 17일 가축분뇨 관련 영업자의 자격기준을 완화하고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가축분뇨 관리대장 작성과 액비살포 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변경한 가축분뇨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2022년 9월부터 구성된 가축분뇨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의 논의 결과로, 가축분뇨 처리와 관련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의 주요 골자는 가축분뇨와 관련된 영업자의 자격기준을 완화하고,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 가축분뇨 관리대장을 매일 작성하던 것에서 위탁·반출시에 작성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시설 원예 및 과수 농업에 액비를 살포하는 경우는 경운(로타리)작업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등 액비살포 기준도 합리적으로 바꿨다. 대한한돈협회는 해당 개정(안)이 가축분뇨 액비의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협회는 액비 수요가 많은 파프라카·토마토 등 작물들이 이번 개정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당 조문을 ‘시설 원예’가 아닌 해당 조문수정을 요구하여 현재 개정안의 실
완효성비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조비가 새해 첫 날, 신제품 프리미엄 올코팅 완효성비료 ‘ONECOTE 6M(원코트180일)’을 출시했다. 원코트는 식물유래 물질의 함량을 높여 완전 생분해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한 피복 물질로 코팅한 제품이다. 비료 한 알에 NPK와 다량요소, 미량요소뿐 아니라 기능성물질까지 함유돼 있다. 또한 이들 성분의 알갱이를 100% 피복해 우수한 비효가 6개월간 길게 유지된다. 완효성비료는 비료 표면을 특수 물질로 코팅해 용출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양분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유실률도 줄인 생력형 비료다. 원코트는 1987년 완효성비료를 최초 개발한 조비의 축적된 완효성 제조기술을 적용해 비료성분이 작물의 생육에 맞게 서서히 용출되도록 설계됐다. 1회 시비로 비효가 5~6개월간 지속되기 때문에 웃거름 생략이 가능해 시비 노동력이 절감된다. 하지만 일부 완효성비료는 피복 물질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거나, 붕괴되면서 남은 잔여물이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 돼왔다. 또한 국내에 유통 중인 고가의 수입 원예용 완효성비료는 화훼재배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 다수고, 관세와 물류비 및 유통비 등이 추가로 발생해 가격도 높다. 원코트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농경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깊이거름주기(심층시비) 기술을 개발해 시범 보급한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 표면에 비료를 뿌려 흙갈이를 한 후 토양과 섞는 방식으로 비료를 주고 있다. 이 방식대로 하면, 비료의 질소 성분 약 14%가 암모니아로 배출될 뿐더러 작물 흡수율이 낮아 이를 해결할 기술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암모니아는 미세먼지 생성을 촉매하는 9대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로 공기 중의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과 결합해 초미세먼지(PM2.5)를 생성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해 농경지에서의 암모니아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깊이거름주기 장치(심층시비기)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장치를 이용해 토양 25~30cm 깊이에 표준량의 비료를 투입하면 암모니아 기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장치는 농업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농업용 트랙터에 붙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또한, 쟁기 작업과 동시에 비료를 토양 속에 투입할 수 있어 기존 방식(비료 뿌리기→흙갈이→토양 섞기)으로 비료를 줄 때보다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 현장 실증 연구 결과를 반영해 비료 투입량을 10아르(a)당 2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업인을 비롯한 농업 관계자 모든 분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모든 분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감으로써 하시는 모든 일이 번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에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국제적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공급망과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이 지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전기료·인건비 등이 연쇄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경영 애로가 심화되었습니다. 또한, 경기 활성화가 지체됨에 따라 내수시장이 정체되는 상황이 지속됐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을 비롯한 기존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해 나가면서 아랍권과 구소련권 국가 등 시장 개척도 적극 시도함으로써 판로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농업인에게 좋은 품질의 비료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2023년 부산물비료 공급량이 전년 실적을 다소 상회하는 등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꿋꿋하게 현장을 지키며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업계와 관련분야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조합은 비료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갑진년 푸른 용의 기운이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북돋아 주길 기원하며 새해 인사드립니다. 부숙유기질비료인 가축분퇴비는 지역의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임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비료로 농림축산부산물 선순환의 시작과 끝입니다. 탄소제로나 ESG 경영처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로 구조가 급변하면서 가축분퇴비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런 가운데 지역의 축산부산물인 가축분뇨와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부숙유기질비료 지원 예산은 축소하면서 수입 폐기물을 이용한 유기질비료의 지원을 확대하는 농업정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수입 원료로 가격이 널뛰기하는 화학비료 즉, 무기질비료는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면서도 계속되는 지원사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어떻게 흙을 지키고 가꿀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절실해 보입니다. 정부보조 사업으로 추진해온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이 2022년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현재는 교부금으로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교부금이 중단되는 2027년부터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부산물비료업계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농지의 비옥도 증진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27일,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남해화학 비료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비료 원료 수급 및 생산 현황 점검 등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 12월 초 중국의 비료 원료인 요소, 인산이암모늄에 대한 수출 통제에 대응하는 업체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올 11월말에 내년 사용물량을 미리 확보하여 비료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도 수입국을 중국에서 카타르, 사우디, 말련 등 중동 및 동남아로 더욱 다변화하여 비료 공급망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한 실장은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매주 원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하고, “비료용 요소는 특정국가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영세업체의 원자재 확보를 위해 공동구매를 지원한다”며 “내년도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도 국회에서 반영된 만큼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비료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지난 7일부터 9일, 2박 3일간 중소벤처기업 충청연수원에서 2024년 역량강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천지바이오의 영업과 마케팅 조직이 참여한 이날 워크샵에서 한기균 대표는 2024년 ‘함께 여는 미래, 행동 하는 우리’라는 사업 슬로건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의 마인드셋’에 대해 교육했다. 이 교육을 통해 목표관리와 마음가짐의 변화를 강조하고, 정확한 제품 지식 함양 및 작물별 재배, 생리 학습을 통해 고객의 고품질 다수확에 기여하는 직원이 되길 당부했다. 천지바이오는 이날 워크샵에서 사업 품목 포트폴리오 강화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내수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 수출 역량 강화로 ‘도약 203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제품 QC, 생산 자동화, 영업시스템 등을 강화하여 고객의 신뢰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2024년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이은원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이 작물을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재배 수요가 많은 고사리와 소면적 작물 33종의 토양적성도를 이달 15일부터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작물별 토양적성도는 농경지 특성에 따른 작물의 적성 등급을 나눠 지도화한 것이다. 이전까지 흙토람에서 제공하던 작물별 토양적성도는 과수류 11종, 과채류 10종, 잎‧줄기채소류(경엽채류) 11종, 약초류 7종, 곡류 6종, 뿌리채소류(근채류) 6종, 비늘줄기채소류(인경채류) 2종, 유지류 4종, 콩류 3종, 산채류 3종, 감자류(서류) 2종, 인삼 등 모두 66종이다. 이번에 산채류에 고사리 1종과 유사 작물군으로 분류된 소면적 작물 33종이 추가되면서 모두 100작물의 토양적성도를 제공하게 됐다. 소면적 작물 33종은 기존 66작물이 가진 5개 요인(생태형, 월동 여부, 생리 특성, 질소고정균 공생 여부, 초본/목본 여부)을 기준으로 분류해 추가했다. 농촌진흥청은 내년까지 농가 수요가 많은 160여 작물을 대상으로 유사 작물 연구를 거쳐 토양적성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제공되는 100작물의 토양적성도를 확인하려면 흙토람에 접속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