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액비 기준이 ‘질소 함량 0.1% 이상이면서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에서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만 적용하는 것으로 바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위의 개선안을 골자로 하는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가축분뇨 액비의 활용을 다각화하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가축분뇨 액비는 가축분뇨를 호기성 발효시킨 액상 비료로, 질소·인산·칼리 외에 칼슘·마그네슘 등 각종 미량 영양소를 공급하고, 토양의 물리적 성질 개선뿐만 아니라 미생물 활력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간 액비의 성분은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공정규격(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의 질소 최소 함유량 기준(질소 함유량 0.1%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악취저감 및 부숙도 기준 도입에 따른 액비화 과정에서의 폭기(공기 공급) 기간 증가, 액비의 부유물 제거를 통한 관수시설(골프장, 시설원예) 활용 등 질소의 함유량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액비 생산·이용 여건이 변화되면서 질소 기준
농협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들이 이달 1일부터 4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들이 최근 이틀간의 직무교육을 마치고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정부사업에서 지자체사업으로 전환되어 시행되는 만큼, 현장 컨설턴트들의 직무교육은 사업시행지침 상의 이행사항과 유기질비료의 공급현황 점검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농협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들은 전국 농협을 직접 방문해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운영현황 점검 △불량비료 유통 및 불용예산 방지를 위한 공급단계별 지도개선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임무도 병행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현장 컨설턴트 운영을 통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져 환경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의 정착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화학이 안정적인 비료 원재료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PT Parna Raya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세계 각국의 공급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비료 공급사인 남해화학의 하형수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국제비료협회(IFA) 주관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공급사들과 비료 원재료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남해화학은 특히 인도네시아 PT Parna Raya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사와 MOU를 체결하며 비료의 주재료인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MOU를 체결한 3사는 향후 수력발전을 이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과 저탄소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ESG 신사업도 공동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남해화학은 또 이스라엘 및 캐나다 염화칼륨 공급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해 올해 잔여 필요물량 2만톤과 내년도 연간 소요량의 약 70%에 달하는 9만톤의 물량 공급을 확약 받아 원활한 비료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이
농업인과 함께하며 농자재산업을 이끌어가는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합니다. 농업인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업·농촌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타가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온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호흡하며 농업·농촌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남아주시길 부탁합니다. 농업부문의 개방이 확산됨에 따라 생산성 제고, 품질향상 및 비용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은 변함없이 강조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범세계적인 논의가 강화되면서 농업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도 풀어야할 중요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농업은 경쟁력을 높이면서 환경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해소를 위한 세계적인 탄소중립 논의와 실행방안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목표 기후동맹’에 이미 가입했고, 유럽에서는 철강·알루미늄·시멘트·전기·비료에 대한 탄소 국경세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화학비료 사용량이 많은 우리의 여건을 고려할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끊임없는 변화와 선택으로 힘든 요즘 신속 정확하며 공정한 기사로 길을 밝혀온 영농자재신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창간 6주년을 맞이해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 홍수, 태풍, 폭설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평균온도 2℃ 상승시 퇴비 소요량을 50% 늘려야 하며, 토양에 유기물함량이 증가할 경우 가뭄저항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등 부숙유기질비료의 유기물이 토양보전 및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숙유기질비료 생산업체들은 부후숙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 처리 문제와 강화된 규제 속에 폐업까지 고민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간운동으로 시작해 사반세기 가까이 정부가 추진해온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는 과정에서 가축분뇨뿐만 아니라 농림축산 부산물의 선순환을 맡아왔습니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개선과 농촌의 토양환경을 보전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의 안착에 기여한 국비 보조사업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전체 농가의 70% 이상이 수혜대상이지만 변변한 공청회도 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달 17일 소관부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을 정부 원안보다 5556억400만원 증액 의결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은 올해 농식품부 본예산을 2132억원 순감했으나 농해수위는 예비심사 단계에서 다시 이를 뒤집고 대폭 늘렸다. 농해수위는 우선 무기질비료 상승분 국가 분담률을 10%에서 40%로 높이면서 농협 분담 비율은 60%에서 30%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관련 친환경농자재지원(비료가격 안정지원) 사업 예산은 1800억9900만원 순증한 2401억3200만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보험 1000억원 △재해대책비(보조) 700억원 △배수개선·수리시설 개보수 등 5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1250억원 △특별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103억500만원 등을 원안보다 순증시켰다. 농해수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같은 추경안을 수정 의결하면서 △농업 예산 확보 △농업재해보험 미지급금 약정 지급 기한 설정 △유가 인상으로 인한 농가부담 완화방안 마련 △농업인력 수급불안과 경영비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 융자금리 무이자 적용 등 부대의견 5건도 채택했다.
올해는 고추 정식 시기에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 피해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고추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와 적기 웃거름 주기가 중요하다. 특히 아주심기가 끝난 고추는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는 정식일 기준 25~30일 정도 지나면 3회 정도 웃거름을 준다. 그런데 고추는 천근성 작물로, 뿌리가 깊이 들어가지 않고 지표면 근처(5~10cm) 내에서 자란다. 보통 비료를 헛골에 뿌리는데 천근성 작물인 고추는 시비되는 비료의 10% 정도만 흡수한다. 이렇게 양분 이용효율이 떨어지는 이유로 더 많은 양의 비료를 살포하게 되고 경제적 비용까지 증가하고 있다. 고추 뿌리가 주로 토양 겉흙 쪽에서 자라는 천근성 작물인 까닭에 생육 초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석회 등의 양분 흡수가 잘 되지 않아 꽃이나 과실이 떨어져 수량이 10~50%정도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재배 초기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육 저하로 고사하거나 수량 및 고추 품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및 적기 영양관리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식회사 누보는 웃거름을 효율적으로 주면서 고추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원예고형비료
전세계 미량원소 비료 시장은 연평균 8.4%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28년 68억7000만 달러(8조68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ports and Dat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미량원소 비료 시장 규모는 2020년 3억9000만 달러였으나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8.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따라서 미량원소 비료 시장 규모는 2020년 대비 8년 만에 18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미량원소 비료 시장의 이러한 성장세는 미량원소가 농작물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증가와 식량 안보의 중요성 증가, 농경지의 제한된 가용성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형에 따라 세계 미량원소 시장은 아연, 붕소, 망간, 몰리브덴 등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 중 아연 부문은 토양의 아연 결핍 증가로 인한 농업 부문의 아연 수요 증가로 인해 예측기간(2020~2028년) 내에 수익성 있는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은 신진대사, 식물에서 인산염과 질소의 적절한 흡수, 그리고 농작물의 중요한 성장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아연은 암을 예방하고 호르
모내기할 때 1회만 처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국내 최초 100% 코팅 완효성 비료가 농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팜한농의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는 5월 18일 현재 47만 포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26만 포) 대비 1.8배 늘었다. ‘한번에측조’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39만 포였으며 올해는 60만 포를 넘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올 이앙철의 ‘한번에측조’ 판매량 신장에 대해 팜한농은 농가 입소문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모내기할 때 1회만 처리하면 되는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를 모두 코팅하고 양분이 용출되는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벼의 생육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준다. 질소만 코팅된 일반 완효성 비료는 200평당 40kg(2포)을 사용해야 하지만, ‘한번에측조’는 절반에 불과한 20kg(1포)만 사용해도 돼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또한 ‘한번에측조’를 사용하면 벼 알곡이 여물 때까지 양분이 충분히 공급돼 쭉정이가 적게 발생하고 이삭 및 알곡을 충실히 맺게 하며, 미질이 향상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된다. 100% 코팅 비료라 가루가 발생하
전국 69개 농·축협이 참여하는 농협 공동퇴비제조장 운영 전국협의회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올해 첫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수지예산(안)을 심의하고, 공동퇴비제조장 경영현황과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올해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지속적인 대응과 공동퇴비제조장 예산 지원,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 단체 가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공동퇴비제조장 등의 시설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퇴비제조장 배출가스 저감시설 표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악취저감기술 관련 컨설팅 참여도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 영동군이 21세기 미래 천연자원이라 불리는 ‘일라이트’의 사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점토 광물의 하나인 일라이트는 농업, 축산업, 환경, 화장품원료, 건설자재 및 온열건강용품, 식물첨가물 및 의약품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어 충북 영동군은 관련 연구와 사업화에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일라이트의 생육촉진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동군과 식물생육관리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는 천연 일라이트를 함유한 고기능성 작물 생육증진용 비료 ‘CMS’를 공동개발해 선보였다. 일라이트의 토양개량과 식물 뿌리 생육촉진 기능은 다양한 농자재 부문에 접목이 가능해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일라이트의 광업권과 채굴권을 영동군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심층연구와 각 사업 부문의 내실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금속·유독가스 흡착, 식물성장촉진, 항균 효과 아직 생소하게 들리기도 하는 일라이트는 퇴적암이나 열수변질암에 흔한 광물로서 카올린 광물, 스멕타이트와 더불어 매우 중요한 광물이다. ‘일라이트’라는 명칭은 관련 연구자인 그림(Grimm) 교수가 미국 일리노이주 이질암에서 산출되는 점
풍농은 기능성 양분을 함유한 관주·엽면시비용 비료 신제품 엔피코 ‘무레타플러스’와 ‘무레타’를 선보였다. 엔피코 ‘무레타플러스’와 ‘무레타’ 비료는 속효성 질산태질소와 질산칼륨 양분, 미량요소, 유황 등 기능성 양분을 함유했다. 작물의 양분 흡수가 빠르고, 초기 뿌리활착 등 생육 향상에 효과적이며 가성비가 높은 관주·엽면시비용 비료로 개발됐다. 특히 질산태질소와 암모니아태질소가 고르게 들어있는 ‘무레타플러스’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으로, 원예·과수 등 모든 작물에 양분이 빠르게 흡수되는 장점을 지녔다. 무레타플러스를 작물 정식 후 사용하면 뿌리발육이 왕성해지며, 생육 향상 및 양분관리에 도움이 된다. 시설재배지 등에서 사용하면 적기에 빠른 처방이 필요한 원예·과수류 같은 작물의 양분 결핍증 해소와 생리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무레타플러스’를 작물 생육초기부터 관주·관비 사용할 경우 맛·당도·색·저장성이 향상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무레타’ 비료는 질산태질소, 황산칼륨, 미량요소인 붕소를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양분공급을 바탕으로 생육 중·후기 과실 비대와 상품성 향상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풍농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관주·
콩 재배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 재배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양분이 ‘인산’이다. 인산은 천근성 작물인 콩의 뿌리 발달에 필수적이며 개화 및 꼬투리 수 증가, 뿌리혹박테리아 활성화 등 콩의 생육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콩 재배 농가에서는 인산 함량이 높은 ‘콩 비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은 국내 최대 콩 전문 재배 단지로서 수준 높은 콩 재배기술을 보유한 농가들이 많다. 이곳에서 한해 2만평 이상의 콩을 재배하는 정원덕(68세) 농업인은 뛰어난 재배기술을 통해 높은 수확량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원덕 농업인 역시 콩 작물이 필요로 하는 ‘인산’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산 함량이 높은 비료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인산의 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느껴 토양을 분석해 봤더니 토양 내에 인산은 과잉될 정도로 있으나 불용화되어 이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토양 속 과잉 집적된 인산을 흡수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중 주변의 콩 전업농들을 통해 불용성 인산 가용화균이 고농도로 함유된 ‘슈퍼바이오칼’ 제품을 소개받아 사용했다. 이후 정원덕 농업인은 콩의 생육 상태를 시기별로 확인하면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은 탄소중립효과 및 정책개발 연구를 한국토양비료학회를 통해 진행한다. 유기질비료조합은 ‘2050 탄소중립목표 기후동맹’ 가입 등 여건 변화와 관련해 부산물비료의 생산 및 공급현황의 파악, 탄소배출 및 저장효과 등의 계량화, 국내외 관련 지원정책 현황 등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미래 준비 및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토록 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과제는 부산물비료 생산 및 유통현황 조사, 부산물비료의 농경지 탄소배출·저장 효과 분석, 토양내 탄소저장 증대를 위한 부산물비료 관련 지원정책, 부산물비료 농가 반응 및 시사점 도출, 시사점 및 제안의 큰 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물비료의 탄소저장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우리나라 농경지 유기물 관리 현황과 부산물비료의 탄소배출 및 저장 메커니즘 제시, 부산물비료 처리에 따른 탄소격리 특성과 사례 고찰 등을 수행한다.
지난 1월 4일 비료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우량비료 지정제도 보완 등을 골자로 하는 비료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입법 예고됐다. 이번 개정령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비료의 보증표시 및 판매 관리의 권한을 부여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통합 폐업신고제도 도입, 과태료 부과 기준 등 현행 제도 운용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개정령은 우량비료 지정제도를 보완해 우량비료의 지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정 기준을 개선했다. 우량비료를 농업환경·토양의 보호, 농업 생산성의 증대, 온실가스 감축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야별 지정토록 했다. 우량비료의 고시 범위도 인정기준, 지정의 유효기간, 지정취소기준 등으로 확대했다. 비료생산업 등록 또는 비료수입업 신청시 등록신청서 제출 지자체를 명확히 하도록 했다. 비료생산업의 등록에 필요한 시설과 등록기준 위임 근거도 마련했다. 시설과 등록기준은 별표 2와 같으며 보통비료와 부산물비료 중 그 밖의 비료에 대한 등록기준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토록 했다. 또한 통합 폐업 신고제도를 도입해,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비료관리법’과 ‘부가가치세법시행규칙’에 따른 폐업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