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과 우즈베키스탄의 농기계 사업 협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26일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벡 대사와 아만바이 오린바예프(Amanbay Orynbayev) 우즈벡 카라칼파크스탄 자치공화국 최고 의장, 블라디미르 졸리베코프(Vladimir Zhollibekov) 투자산업무역부 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대표단 총 13명이 TYM 용산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TYM 김도훈 대표와 김호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즈벡 대표단을 맞아 농기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한 CNG 트랙터 ‘T6092’ 상용화를 협의했다.
‘T6092’는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UzAgro Expo 2024’에 전시되어 우즈벡 농림부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내년에 현지 보급된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즈벡 맞춤 트랙터 ‘T6092’의 제원·성능과 운영 장점에 대해 이해하고 제품의 경쟁력과 관련 산업 연계 파급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대표단은 우즈벡 서북 지역에 위치한 카라칼파크스탄의 사업 환경을 소개하고 내수와 인근 국가로의 수출 유망성 등을 논의했다. 카라칼파크스탄 주요 농기계 업체 대표가 함께 참석해 실질적 사업 협력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TYM의 카라칼파크스탄 방문을 요청했고, TYM도 현지 사업 환경의 조사와 함께 협력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주한 우즈벡 대사와 카라칼파크스탄 공화국 최고 의장의 본사 방문으로 사업 협력 논의가 진행되어 기쁘고, 특히 우즈벡 맞춤형 제품으로 개발한 CNG 트랙터 T6092에 대한 평가가 높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TYM은 향후 우즈벡을 통해 중앙아시아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