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대비 52% 신장한 159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누보는 2022년 3분기 159억 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589억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이는 전년 매출의 96% 수준이다. 권역별 매출을 보면 국내 시장은 전년대비 19.7%, 해외는 72.1%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누보는 매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비료 개발 및 테스트, 판매를 위한 각 국가의 법령에 맞춘 비료 등록이 필수인데 이와 같은 투자 활동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앨라배마에 지사를 추가 설립한 누보는 전년대비 3분기 누적 기준 미국은 약 89% 신장, 미국 및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약 69%의 신장을 기록했다. 누보 관계자는 “2021년은 약 611억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 3분기 누적 589억을 기록하여 올해는 전년 매출은 무난히 초과할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와 생분해 멀칭 필름, 무인항공방제 제품 등 친환경 생력화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환경부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약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팜한농은 지난 4월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관람객들은 팜한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촉매를 융합시킨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 완효성 비료 대표 제품의 주요 성분에 광분해 기술을 적용한 자체 시험(1일 8시간 태양에 준하는 광에 노출) 결과, 6개월만에 코팅 재료가 90% 이상 분해됐다. 비료 업계 관계자들은 광분해 완효성 비료가 사용량 절감, 노동력 절감, 환경 보호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앞으로 비료 산업을 재편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팜한농의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반기에 국내에서 생산 또는 수입·유통되는 비료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이달 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하반기에 생산 또는 수입해 보관 중이거나 유통되는 비료를 대상으로 공정규격 및 보증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비료 공정규격은 비료에 대해 주성분의 최소량, 비료에 함유할 수 있는 유해성분의 최대량 등 품질 유지를 위해 농촌진흥청장이 고시(‘비료 공정규격 설정’)한 규격을 말한다. 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국 조직(지원·사무소)을 활용해 그간 정부지원비료 생산업체(500여 개소)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품질점검을 일반비료 생산업체(3500여 개소)까지 확대해 비료 품질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비료관리법’에는 국내에서 생산 또는 수입하여 보관‧유통되는 비료에 대해 공정규격 준수 여부와 보증 표시 및 판매에 관한 사항을 확인·점검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생산 및 수입 업체가 보관 중이거나 시중에 유통되는 비료를 수거해 비료 시험연구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이화학적 검사를 의뢰, 규격이나 성분의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유통되는 비료의 보증 표시사항(보증성분량,
거름발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바래봉비료(박영수 대표)가 입상 가축분퇴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 균주를 접종한 가축분 입상(펠렛) 퇴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래봉비료는 국내외 입상 퇴비 시장을 넓혀온 일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 가을 카자흐스탄에 국내 최초로 입상 가축분퇴비를 수출합니다.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은 제품 수출과 함께 기술이전을 해나가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어요. 우선 내달 초에 입상 퇴비 20톤을 선적하기로 했고 기술이전도 빠른 속도로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2020년 시작한 베트남 수출을 700톤가량 이어온 박영수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우수한 시험재배 결과로 인해 적극적으로 다가온 카자흐스탄의 요청에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래봉의 입상 퇴비는 카자흐스탄 재배시험 결과 러시아·유럽의 동종 제품이나 무기질비료를 넘어서는 비효를 발현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축산업(양돈)을 늘려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게 바래봉의 입상 퇴비 제조 시스템 기술이전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처음에 가축분 입상에 도전한 것은 영양분보다 유기물을 공급하는 비료라는 통념을 깨뜨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는 농업 분야 기관 및 대학, 기업 연구원이 최신 농업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에는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1건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됐다. 팜한농은 ‘코팅 완효성 비료의 코팅물질 토양잔류 저감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기업체 수상은 팜한농이 유일했다. 팜한농은 완효성 비료의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LG화학과 함께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을 개발해왔다. 빛 에너지를 받으면 활성화되는 다양한 광촉매 소재를 탐색해 최적의 합성 조건을 규명했고,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자연 분해되는 피복 분해 기술까지 완성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기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인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혁신적인 농업 기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공익직불제 참여 농가에서 비료 사용기준 준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226작물 비료 사용량 정보를 묶어 ‘작물별 비료사용처방(5차 개정본)’을 펴냈다. 이 책자는 기존에 수록된 146작물 비료 사용량 정보에 농가 수요가 있는 80작물을 추가해 발간했다. 80작물은 비료 사용기준이 새로 설정된 5작물(얼갈이배추, 단호박, 애플수박, 복수박, 아로니아)과 지자체 영농정보를 통해 수집한 31작물(강낭콩, 얌빈, 근대 등), 비료 사용기준이 설정된 유사한 작물의 비료량을 함께 적용하는 44작물(귀리, 아피오스, 울외 등)이다. 책에는 작물 재배에 적당한 토양 이화학성과 비료 사용량, 가축분 퇴비 사용량과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비료 사용 처방서를 확인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비료 사용 처방 대상 작물을 확대하기 위한 재배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료 사용 처방서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책은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종합농자재회사 남해화학(주)(대표이사 사장 하형수)이 이달 21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2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비료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 지표이다. 남해화학은 올해 처음 신설된 비료부문에서 1위 기업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수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해화학은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성능, 신뢰성, 내구성 등을 평가한 사용품질지수와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을 평가한 감성품질지수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모갑석 남해화학 영업상무는 “한국품질만족지수 비료부문 원년 1위 수상은 농업인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토양에 맞고 성능이 우수한 농자재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이익 증대에 기여하고 우리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해화학은 1974년에 설립된 국내 비료 시장 1위의 농자재 전문기업으로 영농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농촌·농업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분뇨처리 다양화를 통한 탄소저감 기여를 위해 이달 18일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과학원, 안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바이오차 실증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바이오차(Biochar)’란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버려진 폐자원이 열분해 되어 생성된 고탄소 물질로, 가축분뇨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착할 수 있는 고효율의 소재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대기오염 우려가 없고, 악취가 없기 때문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육묘용·원예용 상토 재료 활용 ▲축사용 깔짚 대체 ▲토양개량제 등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사료,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인 한빛에코텍 협업으로 시범생산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 바이오차 실증사업을 위해 농식품부, 농진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과 범정부 차원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농장형 소규모 상용설비 구축과 수요처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바이오차가 가축분뇨 처리문제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함께
종합농자재회사 남해화학(주)(대표이사 사장 하형수)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품질만족지수’ 비료부문 1위 기업에 최초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 지표이다. 남해화학은 올해 처음 신설된 비료부문에서 1위 기업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수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해화학에 따르면 성능, 신뢰성, 내구성 등을 평가한 사용품질지수와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을 평가한 감성품질지수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비료부문 원년 1위 수상은 농업인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토양에 맞고 성능이 우수한 농자재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이익 증대에 기여하고 우리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974년에 설립된 남해화학은 비료 시장 국내 1위의 농자재 전문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영농자재를 공급하며 농촌·농업 발전은 물론 국가적 과제였던 식량 자급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가축분뇨 관련 제도를 시대 흐름에 맞게 합리화하고 전후방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가축분뇨 제도개선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해당 첫 회의(Kick-off)를 이달 26일에 개최했다. 이번 TF는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부처 공동으로 운영하되 관련 유관기관과 학계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자원화에 참여하고 있는 일선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공동팀장)을 포함해 총 17개 기관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청양군)을 직접 방문해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그간 관행적으로 운영되어 온 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전담조직(TF) 운영계획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지자체, 관련 업계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환경오염 및 악취관리 부문의 규제는 유지 또는 강화하되, 가축분뇨 관련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바이오차,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등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방식 확대를 통한 신산업 육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질소비료 사용에 의한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이고 농작물 생산량은 늘리는 ‘깊이거름주기’(심층시비)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 표면에 비료를 뿌려 흙갈이를 한 다음 토양과 섞는 방식으로 비료를 주고 있다. 이 방법은 질소 성분의 12~18%가 암모니아 기체로 배출되고 작물 흡수율은 낮은 문제점이 있다. 더욱이 암모니아 기체는 초미세먼지 형성을 유발하는 공기 오염물질이므로 배출을 억제해야 한다. 우리나라 암모니아 배출량은 연간 31만6299톤이며, 이중 농경지 배출량은 7.4%인 1만 8799톤이다. 농진청은 논과 밭에 깊이거름주기를 적용한 결과 논 토양에서는 10cm이상, 밭 토양에서는 15cm이상 깊이에 질소비료를 주었을 때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깊이거름주기를 위한 ‘심층시비장치’를 개발해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PCT)를 출원했다. 새로 개발한 장치를 이용해 토양 깊이 25~30cm에 표준시비량의 비료를 투입한 결과, 표면에 뿌리는 방법보다 농작물의 질소 흡수를 촉진해 보리 27%, 마늘 55%, 양파 95%, 상추 110%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 경우에
주요 농자재 수급 및 가격 동향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비료 가격은 2000년대 이후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보였으며 농약은 원제의 수입 단가 상승폭이 컸다. 농약 원제 수입 단가의 상승추세와 최근 물류비 및 환율 상승에 따라 수입 원제 가격 압박요인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가의 비료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가격 인상분의 20%만 농가가 부담하도록 지원해 비료 수급 안정에 정책을 집중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19일 발간한 KREI 현안분석(서대석 연구위원 등) ‘주요 농자재 가격 동향과 시사점’에서 비료·농약 가격이 지속 상승할 경우 농업소득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정부는 비료와 농약 가격을 안정화 하는 다양한 정책을 구사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중반 이후 원유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 해상운임 및 환율까지 상승함에 따라 국내 농산업 및 제조업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 요인은 주로 ‘글로벌 요인’ 즉 원자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발돼 우크라이나 상황이 호전되더라도 원자재 가격 전반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이에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친환경 유기농업 공시 자재인 ‘누보 바이오차’가 바이오차를 활용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 적용조건 적합성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최근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상이 아닌 농가(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이를 인증하고 톤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은 에너지 이용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사용, 합성비료 절감,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저탄소 농업기술 등 총 16가지의 방법이 있으며 해당 농업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오차(Biochar)는 식물계(나무초본, 왕겨 등) 바이오매스(biomass)를 고온(350℃ 이상)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하여 만든 숯(charcoal) 형태의 친환경 물질로 토양에 살포시 토양 개량 및 탄소고정 효과가 높다. 농가에서는 수확량 증대를 위해 매년 토양 개량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바이오차를 사용하면 토양 산성화 방지, 바이오차 특성 상 많은 기공을
115년만의 최악의 폭우는 수확기에 임박한 과일과 채소 품질을 급격히 떨어뜨려 농민들의 걱정을 한층 더 크게 하고 있다. 폭우는 수확기에 접어든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의 상품성 하락으로 이어진다. 일반 소비자들 또한 비 맞고 수확한 과일은 물러지고 싱겁다는 보편적인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성들여 키운 과일은 제값을 받지 못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수확기 전에 비가 많을 시에는 과일의 경도와 당도를 높여줘야 하며. 적은 일조량에도 색깔을 제대로 내야 한다. 이러한 농작물의 침수피해와 품질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천지바이오는 폭우 피해 회복 제품 두 가지를 소개했다. ‘일라이트CMS’와 ‘돈보따리’다. 충청북도 영동군의 천연 일라이트로 개발된 천지바이오 ‘일라이트CMS’는 토양을 개량해 습해를 예방하며, 뿌리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한 고함량 칼슘 29%, 마그네슘 15%, 규소 5% 외 붕소, 아연, 망간으로 구성돼 있어 작물의 쓰러짐과 양분 결핍 현상을 종합적으로 예방한다. 밭작물의 경우 100평당 20kg 1포 사용하면 되고, 과수의 경우 주당 50g씩 살포해주면 좋다. ‘돈보따리’는 과일의 맛과 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돈보따리의
유기농·친환경농업을 현실적으로 가능케 하는 주요 자재인 부산물비료 업계가 올해 들어 큰 홍역을 앓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과 수급 문제 등이 업계를 압박해 왔으며 부자재와 제조비용 상승이 업계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원부자재가와 유가, 운송비 등의 상승은 비료, 농약, 농기계 등 농자재산업 전체에 몰아닥친 시련으로 인식되고 있다. 농자재 산업계는 올해 들어 가파른 비용상승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쉽게 해결될 방안도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물비료 업계는 다른 농자재산업 분야에 비해 가장 영세한 규모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만큼 체계적인 경영이 어려운 이유로 최근 산업여건 변화의 충격을 더 크게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유통의 약 55%를 농협과의 계약을 통해 계통공급하고 있으며 원가 변동의 반영도 쉽지 않은 유통구조이다. 농협-업체간 공급계약시 가격 현실화 나서야 최근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을 중심으로 내년도 부산물비료 가격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부숙유기질비료와 유기질비료 모두 제품가격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비료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