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주)는 배 검은별무늬병이 일찍 발생할 것을 대비해 ‘아미스타탑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배 검은별무늬병은 낙화 후부터 6월 말까지 바람이 없고 건조한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약효 발현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배 봉지를 싸기 전은 마지막으로 과실에 직접적으로 검은별무늬병을 방제할 수 있는 기회이다. ‘아미스타탑’은 예방과 치료 효과를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살균제로서 침투이행성과 내우성이 뛰어나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고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또 두 가지 작용 기작으로 광범위한 살균효과 및 저항성 관리에도 우수한 약제이다. 2015년부터 미국 수출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요 배 과수원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미스타탑은 배 이외에도 다양한 작물에 등록 되어 있으며, 복숭아의 탄저병, 잿빛무늬병, 검은점무늬병과 감의 둥근무늬낙엽병, 탄저병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약효가 확실하면서 종합적으로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약제를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신젠타는 진딧물, 나방을 동시에 확실하게 방제할 수 있는 ‘미네토스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미네토스타’는 노지 및 시설 채소작물에 생기는 다양한 진딧물과 나방을 전문적으로 방제할 뿐 아니라 총채벌레, 가루이의 초기 밀도를 예방할 수 있어 해충 발생 초기에 살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벼 모판에 관주처리 시 한 번에 해충을 해결할 수 있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초기 저온성해충인 애멸구, 벼물바구미 방제는 물론 긴 약효 지속성으로 후기에 발생하는 이화명나방, 저항성벼멸구까지 방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네토스타는 해충 발생초기에 2회까지 연속해 사용할 수 있다. 신젠타는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인 해충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작용 기작 그룹이 다른 살충제를 교차해 사용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신젠타 관계자는 “미네토스타는 사이안트리닐리프롤 성분을 함유해 살충제그룹 28에 속하며, 미네토스타 사용 후 다른 그룹의 약제인 가이던스 또는 에이팜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저항성 해충을 관리할 수 있다”며
SG한국삼공이 올해 꽃매미, 미국선녀벌레의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빅카드’를 추천했다. ‘빅카드’ 액상수화제에는 클로로니코티닐 계통의 침투이행형 살충제로 신경세포 뉴런 접합부에서 신경전달물질을 교란해 살충한다. 접촉독, 소화중독의 2중 살충효과가 있으며,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약을 맞은 해충은 움직임이 둔해지고 더 이상 작물을 가해하지 못하고, 미국선녀벌레의 경우 약충과 성충이 죽음에 이르는 시간이 불과 4~5시간이다. 해충 대부분의 생육단계에 대하여 효과가 있어 사용시기가 넓고 방제되는 해충 또한 다양하다. 돌발해충, 채소류 및 밭작물의 주요 문제 해충인 진딧물, 노린재, 아메리카잎굴파리,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오이총채벌레 등을 동시에 방제한다. ‘빅카드’ 액상수화제는 지난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실험을 통해 농가의 호응이 좋고 살충효과가 탁월한 약제로 선발됐다. 이와 같이 ‘빅카드’ 액상수화제는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돌발해충 공동방제 약제로 선정돼 사용되고 있다. 꽃매미 방제를 위해서는 과수에 물 20L 당 10ml의 약제를 희석해 다발생기에 경엽처리하고, 가죽나무에는 물 20L 당 20ml를 희석해 수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모스피란’을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 전문 약제로 등록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돌발해충으로 복숭아, 매실, 살구 등 핵과류의 딱딱한 씨 속에서 살아가는데, 지난 4~5년간 복숭아, 매실 등에 많이 발생돼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성충이 과일 속에 알을 낳고, 깨어난 유충은 아직 단단하지 않은 핵을 뚫고 중심부까지 들어가서 배유를 먹고 자란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받은 과일은 대부분 갈변되고 떨어진다. 피해 열매 속에서 다 자란 애벌레는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번데기가 된 후 보통 4월부터 어른벌레가 돼서 새로운 전염원이 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성충기간을 제외하고 알·애벌레·번데기 시기를 씨앗 속에서 보내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방제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 방제적기는 성충이 어린 과일에 알을 낳는 시기인 4월 중순에 광역적으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따라 (주)경농은 이번에 등록된 ‘모스피란’을 낙화 직후인 4월부터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주)경농 중앙연구소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남아있는 지난해 피해 과일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등록된 전문약제
대동공업은 컴팩트한 사이즈가 강점인 하우스 전용 트랙터 DK시리즈의 신모델을 선보였다. 하우스 농업에 최적화된 45~60마력대 하우스용 트랙터 DK시리즈는 DK450(45마력), DK500(50마력), DK550(55마력), DK600(58마력) 등이다. DK트랙터는 국내 동급 하우스 트랙터 중 가장 낮은 핸들(1410mm), 본네트(1350mm), 의자(1040mm), 펜더(바퀴덮개/1280mm)와 가장 높은 최저 지상고(387mm)로서 낮고 좁은 하우스에서도 움직임이 자유로워 어떤 농작업도 가능하다. 본네트 밑으로 웨이트를 설치하는 ‘은닉형 웨이트’ 방식으로 기체 길이와 회전 반경을 각각 3145mm, 2680mm로 최소화해 방향 전환이 쉽다.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대동 커먼레일 티어(Tier)4 엔진을 탑재했으며 연비 효율성을 높여 잦은 주유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전 방향으로 매연이 분사되는 ‘분산형 배기구’를 채택해 하우스 내 이동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굿디자인(GOOD DESIGN)’상을 지난해에 받았다.
팜한농이 국내 최초의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 ‘라피탄’, ‘노블레스’, ‘만데스’ 3제품을 2월 28일 같은 날 동시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한 회사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계통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한 해 세 제품이나 출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번에 팜한농이 출시한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는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고기능성 나방약인 ‘라피탄 액제’와 카복사닐리드계 신물질 응애약(그룹 25b 신규등록)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스트로빌루린계 신물질인 흑성병ㆍ갈반병약 ‘만데스 액상수화제’이다. ‘라피탄’은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새로운 나방약으로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또 라피탄은 알부터 성충까지 나방의 전 세대에 걸쳐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고추의 담배나방, 배추의 배추좀나방, 파의 파밤나방에 등록됐다. ‘노블레스’는 저항성 응애에 방제효과가 우수한 새로운 계통, 새로운 물질(그룹 25b)의 응애약이다. 알부터 유충, 약충, 성충까지 응애의 전 세대를 방제한다. 살포 후 몇 시간 만에 방제효과가 눈에 보일 만큼 약효가 빠르고, 응애만 골라서 살충효과를 발휘해 천적과 유용곤충에는 안전하다. ‘만데스’는 개화기에 안전한 스트로
팜한농이 국내 최초의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 ‘라피탄’, ‘노블레스’, ‘만데스’ 3제품을 2월 28일 같은 날 동시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각 작물보호제 회사가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한 회사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계통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한 해 세 제품이나 출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지난해 LG화학의 자회사로 인수되며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톱10 진출을 선언한 팜한농이 연구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팜한농이 출시한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는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고기능성 나방약인 ‘라피탄 액제’와 카복사닐리드계 신물질 응애약(그룹 25b 신규등록)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스트로빌루린계 신물질인 흑성병, 갈반병약 ‘만데스 액상수화제’이다. ‘라피탄’은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새로운 나방약으로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기존 나방약보다 약효가 빠르고 강력하다. 기존 약제들은 나방 날개의 인편(비늘가루) 때문에 약효성분이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성충 방제효과가 좋지 못했던 반면, 라피탄은 알부터 성충까지 나방의 전 세대에 걸쳐 방제효
추부 깻잎은 농산물 브랜드 중 명성을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그 명성은 추부 깻잎이 재배되는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추부지역의 양병무(53) 장대리 작목반장의 깻잎밭은 단정하게 깍아낸 잔디밭처럼 혹은 일정한 간격으로 정리된 녹차밭처럼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양 반장과 그의 아내 최유진 씨가 외부 인력을 쓰지 않고 두 분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깻잎밭은 하나하나 그 손길이 닿아 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졌다. 깻잎도 생물이고 일하는 사람도 둘 뿐이지만 깻잎이 마치 기계가 자로 재 놓은 것 마냥 반듯했던 것. 3000평에 이르는 작물의 상태가 크기마저 비슷할 정도라는 것만 봐도 얼마나 정성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추부 깻잎은 이미 GAP로 인증 받아 높은 가격을 받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양 반장의 깻잎은 10년간 전국 최고가를 받고 있다. GAP 깻잎인 만큼 수확 후 예냉작업도 철저히 하며 주변 환경 정리도 깔끔하다. GAP 추부 깻잎은 신선도도 오래 유지된다. 미생물 관리가 잘 돼 있어서다. 이처럼 한 단계 한 단계 까다롭게 관리하고 재배하는 것을 철저히 지키는 양 반장. 이에 따라 농자재를 고르는 것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 그가
팜한농이 개화기에도 안전한 흑성병ㆍ갈반병 전문약 ‘만데스 액상수화제 출시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 9일 경남 울산 서생농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산지역 배 농가와 농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전경진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 대리는 배의 검은별무늬병(흑성병)과 화상병 발병현황 및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발표했다. 이어 김성수 팜한농 경남영업팀 과장은 만데스의 특징과 전시포 시험 결과, 농가의 사용후기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개화기에 사용해도 꽃잎이 타거나 황백화, 과피 침착 증상 등이 없는지 개화기 안전성에 대해 많은 질문을 건넸다. 2017년 신제품인 만데스는 개화기에 안전한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로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사과 갈색무늬병(갈반병) 등에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기존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들은 약효는 우수한 반면 품종 및 생육 조건에 따라 약효가 미흡하거나 약해가 발생하기 쉬웠다. 만데스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품종에 관계없이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며 수정이나 착과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팜한농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3월 셋째 주까지 경기 안성, 경
지난해 전국 주요 고추 단지권에서 발병해 고추 농가에 큰 피해를 안겨준 TSWV에 대비할 수 있는 농우바이오의 ‘매력’ 등 칼라병(TSWV) 내병계 품종이 농가에서 환영받고 있다. ‘매력’은 매운맛의 대과종으로 건과의 색택이 뛰어나고 건과 품질이 우수하다. 초세가 강한 고품질 중조생계인 ‘매력’은 착과성이 우수하고 생육 후기까지 곡과나 단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탁월한 다수확 품종이다. 칼라병(TSWV)의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지고 방제를 위한 약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약제에 대한 내성이 매년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우바이오의 ‘칼라짱’, ‘칼라스탑’, ‘매력’ 이 대표적인 내병계 고추로 각광받고 있다.
농협종묘는 비가림재배 전용 고추로 역병과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fny)에 강한 ‘PR레드강비가림’ 고추를 추천했다. 이 고추는 병에 강하며 착과성이 우수하고 건과 품질이 뛰어난 홍·건고추 겸용으로 시설재배 농업인에게 각광받고 있다. 극대과종 품종이라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고 과피가 두꺼우며 수량이 많다. 홍단비가림에 비해 신미가 다소 강해 맛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고추 재배시에는 초세 유지 및 과실비대를 위해 퇴비를 충분히 넣고 꾸준한 추비와 관수를 해야 한다. 하우스 내 온도가 40~45도의 고온이 되면 꽃의 수정이 안되고 낙화 및 낙뢰하기 쉬우므로 환기해 온도상승을 감소시켜야 착과가 잘 된다.
아시아종묘는 대과종이면서 착과력과 수확량이 우수한 ‘PR돈타작’과 ‘후끈왕’을 출시했다. ‘PR돈타작’은 평균 과장 15.2cm, 평균 과경 2.2cm의 대과종 품종으로 잎색이 짙은 녹색이며 초세가 강하다. ‘PR돈타작’은 신미가 중간이며 착과력이 좋은 다수확 품종이다. 또한 과피가 두꺼운 화건 전용으로 건과품질이 매우 좋다. 일반계로서 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으로 건과품질이 우수한 ‘후끈왕’은 과모양이 매끈하며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PR돈타작처럼 대과종이면서 다수확 품종이다. 김기준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고추육종팀 박사는 “PR돈타작과 후끈왕은 출시 이전 농가 시교를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PR돈타작은 바이러스·역병 내병계, 후끈왕은 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으로 바이러스, 역병 등에 대한 농민의 시름을 덜어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물을 재배하는데 농약과 비료를 사용해도 매번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한번쯤 농업용수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 pH 높으면 농약 효과 떨어져중탄산, 비료와 엉겨 흡수 안돼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물은 우리가 먹는 물처럼 정화된 상태는 아니다. 농업용수로서의 기준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지하수나 하천 등 자연상태에 노출돼 있는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안에는 각종 미네랄 등의 성분이 녹아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물 속의 이런 성분들로 인해 농약이나 비료를 섞을 경우 상극 역할을 하게 돼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pH와 중탄산(HCO3)이다. 농약은 pH가 4~6 사이인 물이 가장 적합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농업용수는 pH가 높은 약 알칼리 상태인 경우가 많다. 또 중탄산(HCO3)이 물 속에 많은 양이 포함돼 있을 경우 비료를 섞으면 미량요소들과 엉겨 불용태 상태로 변하게 된다. SS기의 물을 넣는 부위에는 거름망이 있는데 여기에 찌꺼기가 끼는 현상이 생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적정 수준의 pH와 중탄산을 포함한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이에 맞는
상록(주)가 공급하고 있는 ‘그린칼마그’는 한마디로 ‘천연칼슘유황’이라고 할 수 있다. 비료 공정규격에 칼슘유황은 모두 부산물석고로 돼 있으나 상록(주)의 제품이 유일하게 ‘천연칼슘유황’이다.‘그린칼마그’는 천연칼슘 26%에 황 23%, 마그네슘 5%를 함유하고 있으며 토양을 개량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유용 미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또 중요한 것은 중탄산염을 분해한다는 것이다. 중탄산염도 염의 한 종류이기에 이것이 쌓이면 염류집적이 되는 것이다. ‘그린칼마그’를 사용하면 이 중탄산염을 분해해 토양 염류집적을 해소하게 된다. 염류를 해소하면 적은 양의 비료를 사용해도 작물 생육은 월등히 좋아진다. 또 ‘그린칼마그’를 사용하면 작물 생육이 인위적이 아닌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강화돼 내병성도 좋아지며 냉해나 저온에도 피해를 덜 입게 된다. ‘그린칼마그’는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돼 있어 친환경농업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상록(주)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첫 번째는 토양을 살리는 것”이라며 “일반 농가에서도 염류집적으로 문제가 심각하다면 ‘그린칼마그’를 적용하면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주)자연과미래(대표이사 박매호)의 유기농업자재 ‘싸자바’가 가로수 이팝나무의 주요 발생 병해인 녹병에 효과를 인정받았다. (주)자연과미래는 ‘2015년 전남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라남도 산하기관인 ‘전남산림자원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이에 지난 9월 지원기관인 (재)전남테크노파크로부터 최종적인 성공판정을 받았다. ‘싸자바’는 유기농업자재 병해충관리용자재(공시-2-6-019)로 병해충 방제 및 식물생육 촉진 혼합제 개발을 통해 출시됐으며 비료로도 등록됐다. 특히 도내 가로수로 식재돼 있는 이팝나무의 녹병방제에도 약효를 입증받았다. (주)자연과미래 관계자는 “전라남도는 대부분 가로수가 식재돼 있는 인근이 거의 친환경재배단지가 조성돼 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친환경약제로 가로수 병해충을 관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된 ‘싸자바’가 이팝나무 녹병에 효과를 인정받은 만큼 친환경 방제 약제로 적용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