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의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이 국내 환경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농의 에어포그는 물과 공기를 이용한 안개분무 노즐이다. 에어포그는 기존의 고압식 분무노즐과 다르게 소량의 물을 공기로 입자를 쪼개어 분사하는 저압방식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훨씬 작은 20㎛~50㎛의 크기로 조절해 살포할 수 있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서 바로 증발·체류하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 바닥과 작물이 젖는 것을 최소화한다. 살포 입자가 크면 기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작물의 수정불량 및 응집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잎이 타는 등 피해를 야기할 수도 있는데 반해 초미립자를 살포하는 ㈜경농의 에어포그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그닛 환경관리자동화 시스템은 에어포그의 초미립자를 이용해 온실 내부의 다양한 환경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환경 데이터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설정해 놓은 온도와 습도 값에 맞춰 고온기에는 온도를 하강시켜 고온피해를 예방하며, 포장 환경에 따라 가습과 제습을 통해 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구역별 살포시간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고, 수압과 공기압
팜한농의 ‘세티스 입상수화제’는 저항성 진딧물에도 효과가 우수한 진딧물 전문약으로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된다. ‘세티스’가 살포된 작물을 진딧물이 흡즙하면 즉시 구침이 마비되고 섭식이 억제된다. ‘세티스’는 작물 체내로 빠르게 침투해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부분에도 약효를 발휘하며,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오랫동안 약효가 유지된다. 수정용 꿀벌에 영향이 적어 개화기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칠레이리응애, 애꽃노린재, 무당벌 등 천적에도 안전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이 고효율 단열소재 에어로겔을 이용해 개발한 다겹보온커튼이 겨울철 온실 난방비를 줄이고 재배환경을 개선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 난방면적이 전체 채소재배 온실면적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실 난방비가 농가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온실 보온력을 높여야 하는데 기존 시설원예 보온방법은 보온력 유지와 습도 관리 등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관행의 시설원예 보온방법은 PE폼·화학솜 등을 다겹으로 조합해 사용하고 있으나, 장기간 사용 시 PE폼 파손, 화학솜에 수분 유입 및 공기층 감소에 따른 보온력 저하가 문제시 됐다. 특히 PE폼은 투습도가 매우 낮아 온실 습도관리에 불리하다. 화학솜은 야간에 온실 내부 수분을 흡수해 중량이 증가하고, 솜에 흡수된 수분이 물방울 형태로 작물에 떨어져 스트레스 유발 및 병원균 발생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기존 다겹보온커튼에서 PE폼·화학솜 등을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단점을 없애고 결로 발생 저감, 투습도 및 보온성을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에어로겔을 이용한 보온자재 개발에 나서게 됐다. 기존 다겹보온커튼 대비 난방비
누보는 드론을 이용해 논에 편하게 살포할 수 있는 이삭거름용 비료로 ‘천하NK’를 추천했다. ‘천하NK’는 드론의 입제 살포기를 이용해 살포할 수 있는 드론 맞춤 입상제형 NK비료로서 고함량이라 적은 양으로도 넓은 지역에 살포가 가능한 저살포 고효율 제품이다. 특히 수용성 부식산을 함유하고 있어 비료성분의 이용 효율이 증대된다. 아울러 누보는 오르토 규산을 이용한 항공 살포·광역 살포용 수용성 규산 액제 ‘올쏘규산’도 소개했다. ‘올쏘규산’은 수용산 규산으로 알려진 메타 규산(SiO3)보다 수화성이 높아 식물 체내로 안정적이고 빠르게 흡수돼 작물 세포조직을 강화한다. 항공살포, 광역살포시 문제가 되는 노즐 막힘·엉김 현상·동체 피막 등의 문제가 없으며, 표면 분산성이 높아 잎 표면에 고르게 흡착돼 고농도 살포시에도 부작용이 없다. ‘올쏘규산’ 액제는 친수성이 높은 수화 규산으로 농약 및 비료와 혼용 사용시에 안전성이 높아 혼용물리성이 탁월하다. 최근 누보가 진행한 ‘다인면 드론 작목반’ 대상 농업 세미나에서도 ‘천하NK’와 ‘올쏘규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사과의 저장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저장기술의 발달, 저온저장고와 신선도 관리기술과 함께 사과의 노화를 부르는 에틸렌가스 차단 제품의 출시로 인해 사과의 장기저장이 발전하고 있다. 에틸렌가스란 농산물의 노화를 유발하는 성분으로, 사과에 결합하면 노화가 발생한다. 에틸렌가스는 사과가 호흡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데, 가스는 다시 사과에 자극을 주어 또 다른 에틸렌가스가 발생하도록 유도해 사과의 장기저장을 방해한다. 이에 에틸렌가스 차단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오션은 사과의 숙성과 노화를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호흡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많은 과수 농가에서 장기저장을 위해 선택하고 있다. 스마트오션이 포함하고 있는 1-MCP(1-Methylcyclopropene) 가스는 농산물의 에틸렌 수용체와 결합해 에틸렌가스의 작용을 차단한다. 글로벌아그로㈜는 농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마트오션을 사용한 고객이 농가 주문서·계약서 등을 사진 촬영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스마트오션’으로 발송하면 내년 2월에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과 농사에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제품으로 교환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항공살포용 비료 신제품 ‘엔케이30’과 ‘헬리앤드론’을 출시했다.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무인헬기나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에 따르면 농업용 무인헬기는 2008년 50대에서 2020년 403대로 증가했고, 방제 면적도 2008년 1만1600헥타르에서 2020년 24만1393헥타르로 크게 늘었다. 농업용 드론도 대한상공회의소 집계 결과 2017년 말 현재 2500대 이상 활용되고 있다. ‘엔케이30’과 ‘헬리앤드론’은 무인헬기나 드론으로 살포하는 비료로 요즘처럼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손쉽게 웃거름 시비 작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1200평(0.4ha)에 일반 엔케이(NK)비료를 동력살포기로 살포할 경우 15~30분 정도 소요되나, 드론으로 살포 시 3분이면 충분하다. ‘엔케이30’은 고농도 NK비료로 시비량이 일반NK비료의 절반에 불과해 환경에도 좋고, 비료 입자가 드론 살포에 최적화되어 있어 드론 작업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칼리를 강화하고 완효성 성분을 함유해 고품질 작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헬리앤드론’은 액상형 제품이라 사전에 물에 녹이는 작업 없이 바로 살포할 수 있어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환경 파괴 없는 검역훈증제 ‘스테리가스(EDN:Ethanedinitrile)’를 수입 목재류 검역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스테리가스’는 오존층 파괴 물질인 고독성의 메틸브로마이드(MB:Methyl Bromide)를 대체해 수입 목재 소독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훈증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팜한농이 함께 개발한 ‘스테리가스’는 지난해 4월 출시됐으나 법적인 사용 근거가 없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9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스테리가스’의 목재류 소독처리기준을 고시하고, 지난달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약관리법 시행규칙의 수출입식물방제업 신고기준을 개정하면서 ‘스테리가스’를 목재류 검역훈증제로 사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수출입방제업의 인력, 시설 및 장비 등의 신고기준을 규정하는 수출입식물방제업 신고기준에 최근 ‘스테리가스’ 관련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 목재 및 과일의 검역훈증제로 국내에서 매년 400톤 이상 사용되고 있는 메틸브로마이드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로 규정된 이후, 사용량 감축을 전제로 검역 및 선적 전 처리 용도에 한해 사용 금지가 유예된 상태다. 농림축산검역본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100%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를 본격 출시한다. ‘팜스비오’는 100% 생분해되는 PBAT(생분해성 고분자)와 PLA(옥수수 전분 성분 친환경 수지)로 구성된 친환경 멀칭 필름이다. 멀칭 후 햇빛에 의해 산화가 시작되며, 수확 후에는 비닐을 걷지 않고 2~3회 로터리 작업해 땅속에 매립하면 토양 속 물, 미생물에 의해 물(H2O), 이산화탄소(CO2), 부엽토로 100% 분해된다. 지난해 5월 팜한농은 일신화학공업㈜과 ‘팜스비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옥수수, 콩, 고추, 고구마 등 13개 작물 전국 주산단지에서 ‘팜스비오’ 시범 사용을 진행했다. 팜한농은 ‘팜스비오’가 멀칭 효과도 우수하고, 특히 수확 후 폐비닐을 걷지 않아도 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했다는 농가들의 검증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 일반 멀칭 필름과 달리 ‘팜스비오’는 따로 수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되고, 토양에 남지 않아 환경오염도 없다. 또한 기존 생분해 멀칭 필름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강도 및 신축성을 강화해 일반 멀칭 필름과 동일한 강도로 트랙터 멀칭 작업을 해도 끊어짐이 없다. ‘팜스비오’는 또
2월 하순 본격 시작될 봄 감자 파종을 앞두고 감자 재배에 최적화된 과립유황과 PCA(특수고분자아미노산)이 함유된 ㈜조비 ‘으뜸왕감자’ 비료가 주목받고 있다. ‘으뜸왕감자’ 비료는 감자재배에 최적화된 질소와 인산, 칼륨과 고토, 붕소와 유황성분이 들어있는 감자전용 비료다. 유황과 고토, 붕소 등 미량요소가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감자 더데이병 등 생리병을 예방하고 감자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고토와 황산칼륨 성분이 감자의 전분함량을 높여 좀 더 우수한 맛을 보장한다. 감자 생육 특성에 알맞은 양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기 때문에 잎과 줄기의 생장이 좋아져 과형‧과색‧맛이 좋은 감자를 다수확 할 수 있다. 냉해와 동해 저항성을 높여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해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것도 ‘으뜸왕감자’ 비료의 장점이다. 특히 PCA라는 특수물질과 다량의 입상과립유황이 함유돼 있어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PCA는 감자 정식 후 뿌리발생을 촉진시켜 감자의 튼튼한 생육을 보장해 주며, 후기에는 비대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료 시비 시 감자의 육질이 치밀해지면서 신선한 상태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는 점도 농가들이 ‘으뜸왕감자’ 비료를 찾는
동방아그로가 새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물질(브로플라닐라이드)의 나방 전문약 ‘모스킬’ 액상수화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는 지난 18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0 신제품 모스킬 과수나방 출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20일에도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출시회를 열어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소속 거래처 대표들의 많은 호응과 기대를 부풀렸다. 동방아그로의 설명에 의하면 ‘모스킬’은 기존 나방약제와 다른 IRAC30번의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저항성 나방도 경련과 구토를 일으켜 12시간 안에 완전치사 한다. 또 내우성이 강해 비에 의한 손실이 적고, 배추 묘종의 침지(뿌리 흡수)처리도 가능한 안전한 제품이다. 특히 ‘모스킬’은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순나방붙이, 복숭아심식나방 등에 빠른 효과를 보이는 장점이 있으며, 과수뿐만 아니라 다른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고추담배나방, 배추 벼룩잎벌레, 배추 좀나방, 배추파밤나방까지 안전하고 오랫동안 효과를 발현한다. 염병진 동방아그로 부사장은 이번 출시회에서 “우수한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현장 기술지원과 제품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우수한 제품을 개발·보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가을철 담배거세미나방 발생이 증가하면서 채소, 화훼, 특용작물 등 약 100여종의 작물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담배거세미나방은 배추, 양배추, 무 등의 십자화과 채소와 콩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8월 이후 성충의 산란수 증가에 의한 밀도증가, 4령 이상의 고령충에 의한 피해 증가, 기존 약제 저항성 개체의 출현 등으로 수확기에 큰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담배거세미나방은 광식성 해충으로 1년에 5세대를 경과해 6령충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에서 갓 깨어난 후 2령 애벌레가 될 때까지 주로 잎 뒷면에 무리지어 잎줄기만 남기고 잎을 가해한다. 3령 이후에는 애벌레가 분산해 잎 뒷면 또는 토양에 몸을 숨기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잎을 가해하며, 겨울철 노지 피복 전이나 하우스 피복 전 토양에 정착한다. 적기에 방제하지 못하면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 특히 나방류는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해 방제가 어려운 난방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어린 유충일 때는 비교적 방제가 잘 되는 편이지만, 노숙 유충(고령충)이 되면 저항성이 증가해 방제가 어려워진다. 이처럼 저항성 문제
팜한농이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초기에 생육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양분 및 병해충 관리요령과 제품을 소개해 농가 호응을 이끌고 있다. 팜한농에 따르면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초기에 충분한 양분공급을 위해서는 ‘성장엔추비’와 같은 웃거름을 15일 간격으로 3~4회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성장엔추비’는 질산태 질소 성분을 함유한 비료로 배추의 양분흡수가 빨라 수확시기가 앞당겨지고 수확량도 많아지며, 결구가 치밀해져 상품성을 높인다. 팜한농은 배추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고급 영양제 ‘콤비플러스’를 500배로 희석해 엽면시비할 것을 권장했다. ‘콤비플러스’는 뿌리발육을 촉진하고 아미노산 및 붕소, 킬레이트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어 뿌리발육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양분을 공급하며 작물보호제와 섞어 살포할 수 있다. 팜한농은 배추 정식 1개월 후부터 무름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방범대 수화제’ 등 세균병 전문 항생제를 사용해 철저히 예방할 것을 조언했다. ‘방범대 수화제’는 작용기작이 다른 두 종류의 항생제를 합제한 것으로 세균증식을 억제하고 내성이 생긴 병원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팜한농은 또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열대거세미나방을 비롯한 파밤나방, 담배거세
한국삼공이 선보인 토양병 전문 방제약 ‘스포르곤’ 입제<사진>는 각종 작물에 발생하는 곰팡이성(진균류) 병원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다양한 작물 및 병해에 사용되는 ‘프로클로라츠망가니즈’로 만들어졌다. 뿌리와 기부를 통해 흡수된 약제는 작물의 모든 조직에 고르게 퍼지는 효과로 토양 중에 존재하는 병원균을 잡아주는 효과와 이미 작물에 감염된 병원균을 잡아주는 효과로 2중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최근 딸기 ‘탄저병’에 등록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마늘과 양파에 발생하는 ‘흑색썩음균핵병’에 대한 우수한 방제효과를 비롯해, 고추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흰비단병”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탸낸다. ‘스포르곤’ 입제는 이들 병해를 유발하는 병원균이 토양 중에서 발아해 작물체 내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 병 발생 전 우수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 다.
작물에 피해를 유발하는 주요 선충은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씨스트선충 등이 있다. 대표적인 선충인 뿌리혹선충은 약 2000여종 이상의 식물에 피해를 발생시킨다. 현재 국내 시설재배지의 약 50%이상이 발생하고, 작물을 연작하게 되면 뿌리혹선충의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직접적인 피해가 20%이상 발생, 수확량은 14%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시설 작물의 재배가 단지화되고, 재배기술의 발달로 연작이 증가함에 따라 선충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뿌리혹선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담수, 열소독 등 경종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흡하다. 일반적으로 선충은 토양 내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완벽한 방제보다는 밀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첫째, 정식 전 전문약제를 사용해 선충이 뿌리에 침입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둘째, 작물생육 중 전문약제의 관주처리로 밀도 상승을 막고 작물의 생육강화를 유도해야 한다. 확실한 선충 방제를 위해 ㈜경농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네마킥’ 처리를 권장한다. 우선 ‘네마킥 입제’를 작물 정식 전 토양 혼화 처리해 선충을 방제하고,
최근 고온으로 증가하는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선 매개충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생활사를 보면 잎 뒷면에서 알로 3~5일, 유충으로 8일, 토양 속에서 우화기(번데기) 3~5일로 성충이 된다. 이처럼 잎 뒷면의 알 기간과 토양 속에서 번데기 기간이 있어 약제를 살포해도 묻지 않아 방제가 어려워 반드시 5~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SG한국삼공은 ‘라이몬’ 액상수화제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라이몬’ 액상수화제는 IGR(Insect Growth Regulator) 계통의 살충제로 해충의 표피물질인 키틴(Chitin) 생합성을 저해해 결국 해충의 탈피를 교란시켜 탁월한 방제효과를 발휘하는 약제다. 특히 총채벌레의 알, 유충, 번데기에 대해 높은 살충효과를 나타내며, 섭식이나 흡즙에 의한 식독작용 효과와 부수적으로 접촉독 효과도 있다. 성충의 생식능력이 감퇴돼 교미 및 산란횟수가 감소해 해충의 밀도를 근본적으로 낮추는 효과도 있는 우수한 약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