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연과미래(대표이사 박매호)의 유기농업자재 ‘싸자바’가 가로수 이팝나무의 주요 발생 병해인 녹병에 효과를 인정받았다.
(주)자연과미래는 ‘2015년 전남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라남도 산하기관인 ‘전남산림자원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이에 지난 9월 지원기관인 (재)전남테크노파크로부터 최종적인 성공판정을 받았다.
‘싸자바’는 유기농업자재 병해충관리용자재(공시-2-6-019)로 병해충 방제 및 식물생육 촉진 혼합제 개발을 통해 출시됐으며 비료로도 등록됐다. 특히 도내 가로수로 식재돼 있는 이팝나무의 녹병방제에도 약효를 입증받았다.
(주)자연과미래 관계자는 “전라남도는 대부분 가로수가 식재돼 있는 인근이 거의 친환경재배단지가 조성돼 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친환경약제로 가로수 병해충을 관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된 ‘싸자바’가 이팝나무 녹병에 효과를 인정받은 만큼 친환경 방제 약제로 적용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