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적용약제로 제때 방제 심식나방류와 동시방제 효과적 봄철 사과와 단감 과수원의 골칫거리인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등 대표적인 2종의 노린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침입시기를 조기에 파악해 적기에 방제해야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사과·단감 주산지 과수농가에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등 노린재 2종의 침입시기를 조사해 적기에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 작물보호과에 따르면 이들 노린재 2종은 농작물의 잔재물, 나뭇가지의 줄기나 뿌리 같은 거칠거칠한 껍질 틈이나 야산의 낙엽층에서 월동한 이듬해 4∼5월경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또 과원으로 노린재가 유입되면 과실의 피해 부위가 움푹 들어가 불규칙한 표면이 되고 과육이 스펀지처럼 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하면 5월부터 11월까지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의 밀도 변동 파악이 가능하고 방제 시기 결정에 도움이 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노린재류 포획 집합페로몬 트랩을 과수원 바깥쪽 가장자리 주변으로 지상 1.5m 높이에 설치하고 4∼5주 간격으로 미끼를 교체하며 포획 밀도를 조사하면 된다. 트랩은 과수 나무로부터 10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충남 부여군 내산면 일원에서 산림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부여군과 함께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협업방제 연시회를 가졌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말라죽이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농업인을 비롯해 농진청, 산림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는 돌발해충 전국 일제방제 계획에 대한 설명과 드론을 활용한 예찰과 방제방법, 유·무인헬기,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가 시연됐다. 농진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돌발해충 전국 일제 방제기간’으로 지정해 전국적인 방제를 추진키로 했으며, 이 기간 동안 농경지와 산림지 공동방제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돌발해충을 조기에 박멸할 계획이다. 공동방제 시 농경지에는 고성능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서 산림지와 이웃한 농지에서는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등을 이용해 방제가 이뤄진다. 또 지자체별로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해당 지자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녹지과, 산림과, 농협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공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 이하 농금원)과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5월 23일 여의도 농금원에서 ‘농업정책보험 상품개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양 기관이 상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해 농업정책보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재해 대비 농업 현장중심의 보험상품 연구·보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상기후에 의한 재해 유형의 다양화 추세에 따라 농업 현장중심의 농업정책보험 상품개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두 기관이 인식을 같이 하고, 보험개발원의 보험에 관한 조사·연구 등 고도의 보험 전문성과 농금원의 농업분야 정책금융 전문성을 상호 발휘해 농업정책보험이 재해에 대비한 농가 경영안전망 장치로서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정책보험(농작물, 가축, 농업인, 농기계) 상품 연구 협력 △농업정책보험 연구를 위한 보험통계 자료 상호교류 △해외 선진사례, 다양한 보험방식 등 정책보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교류 △국가재보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개선연구 협력 △농업·보험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지원 협조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시작되면서 팜한농의 ‘롱제로 입제’가 주목받고 있다. ‘롱제로’는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다.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한 후,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롱제로’는 일본에서 사용면적 1위에 오른 논제초제 밧치리(バッチリ)와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제품으로서 약효가 이미 검증됐다.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 새섬매자기 등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논이끼(조류) 발생을 장기간 억제할 수 있어 논물이 맑게 유지돼 벼의 초기 생육과 뿌리 활착에 도움을 준다. 이앙 동시부터 초중기까지 처리시기의 폭이 넓어 사용이 편리하며 찰벼, 흑미 등 대부분의 품종에 약해가 없어 혼작하는 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주)는 배 검은별무늬병이 일찍 발생할 것을 대비해 ‘아미스타탑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배 검은별무늬병은 낙화 후부터 6월 말까지 바람이 없고 건조한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약효 발현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배 봉지를 싸기 전은 마지막으로 과실에 직접적으로 검은별무늬병을 방제할 수 있는 기회이다. ‘아미스타탑’은 예방과 치료 효과를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살균제로서 침투이행성과 내우성이 뛰어나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고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또 두 가지 작용 기작으로 광범위한 살균효과 및 저항성 관리에도 우수한 약제이다. 2015년부터 미국 수출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요 배 과수원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미스타탑은 배 이외에도 다양한 작물에 등록 되어 있으며, 복숭아의 탄저병, 잿빛무늬병, 검은점무늬병과 감의 둥근무늬낙엽병, 탄저병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6일 전남 나주 동강농협 관내농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정황근 농진청장, 손금주 국회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벼 직파재배 파종·동계작물 수확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농협은 최근 우리농업의 대내외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육묘와 이앙을 동시에 해결해 생산비용과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는 벼 직파재배(무논점파재배) 신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의 시범재배 결과에 의하면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와 비교해 ha당 생산비는 75만3000원(10.0%), 노동시간은 21.8시간(22.8%)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충해와 도복에도 강해 수확량에서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은 올해 ▲직파재배 참여농협을 지난해보다 65개소 늘어난 117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전문기술교육 및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직파재배 활성화를 위한 무이자 자금 1천3백억 원과 파종기 등 직파재배에 필요한 영농자재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파재배로 벼를 수확한 논에는 동계작물(보리, 조사료 등)을 재배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앵미(쌀 속에 섞여있는 붉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재단을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농식품산업체 및 창업보육업체 14개 사와 공동으로 참가했다.<사진> 이번 박람회는 재단 지원사업을 받은 농식품산업체의 생산제품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한 자리가 됐으며, 국내 우수상품을 발굴하는 KOTRA 인증 프로그램 ‘2017 서울푸드 어워즈’에 농업회사법인 미들채(유)의 ‘구운단호박’과 (주)자로의 ‘진인삼 큐브’가 힐링부문에 선정돼 우수 상품 성장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2016 서울푸드 어워즈’에 선정된 오미자 레드초, 고소애, 굼벵이 등을 이용한 식용곤충진액 개맹이, 무설탕 딸기·고구마라떼, 지역 특산물로 만든 캐릭터빵, ‘2016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 대상과 ‘2017 국제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전’ 금상을 수상한 발효소이화이바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서울 양재동 aT센터 내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농식품 벤처·창업 아이디어 제품관‘A-startup 마켓’의 우수 입점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창업보육, 분석서비스 등 재
토양병해를 진단하고 방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자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원예특작 주요 토양병해 진단과 방제’ 책자는 원예특용작물 토양전염성 병해를 소개하고, 토양전염성 병해 8종에 대한 진단기술이 설명돼 있다. 또 각 병원균별 방제방법도 담겨져 있다. 1장에서는 토양전염성 병원균 4종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와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병원균의 병징, 계통학적 유연관계 등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8종의 토양전염성 병원균을 검출하는 기술과 방제방법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주요 토양전염성 병해로 뿌리혹병, 시들음병, 풋마름병, 궤양병 등과 인삼에서 발생하는 뿌리썩음병, 균핵병, 잘록병 등에 대해 다뤘다. 농진청은 이 책을 통해 원예특용작물에 발생하는 토양 병해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들과 관련 연구자들과 공유하며, 토양전염성 병해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해 재배농가에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PDF로도 제공된다.
산림청이 전국 109개 시·군·구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99만본을 전량 방제한 결과, 재선충병 피해 규모가 전년 대비 28% 감소하는 등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이 최근 발표한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과와 전망’에 따르면 재선충병은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전국 109개 시·군·구에서 99만본의 피해 고사목이 발생됐다. 지역별로는 울산(15만본), 경북(31만본), 경남(16만본), 제주(23만본) 등 4개 지역의 피해가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이에 따라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를 고려해 지난해 10월부터 내륙지역은 3월말, 제주지역은 4월말까지 피해 고사목을 방제했다. 방제기간 예산 1032억 원, 방제인력 1일 4000여 명이 투입돼 피해 고사목 99만본 뿐만 아니라 감염 우려목, 매개충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일반 고사목 등 총 287만본을 제거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4년 4월 기준 218만본이던 피해 고사목은 △(2015. 4.) 174만본 △(2016. 4.) 137만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발표한 지난 4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8%하락한 168.0포인트를 기록했다. 육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 지수가 하락했으며 특히 설탕, 유지류, 유제품 가격의 하락폭이 컸다. 지난해 11월 이후 소폭 하락하다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식량가격지수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곡물의 경우 전월보다 1.2% 하락한 146.0포인트를 보였다. 수출 경쟁이 심화되고 2017~2018년도 곡물 가용량이 풍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밀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쌀 가격은 서아시아 지역의 활발한 구매에 힘입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지류는 3월보다 3.9% 하락한 161.1포인트를 기록했다. 식물성 유지류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세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팜유와 대두유의 가격 하락이 반영된 결과다. 팜유 가격은 지난해 7월 이래 최저치로 동남아시아의 생산량 회복 전망과 세계 수입 수요의 둔화에 기인했다. 대두유 가격 하락은 남미의 대두 풍작과 미국의 2017~2018년도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묘 심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구마 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덩굴쪼김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 정식 후 생육 초기인 5월 말에서 6월 중순에 주로 발생하는 고구마 덩굴쪼김병은 ‘푸사리움(Fusarium oxysporum)’이라는 곰팡이에 의해 병으로 발생하는데, 감염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줄기가 갈라져 결국에는 말라죽게 만드는 병이다. 덩굴쪼김병은 토양 발생 전염병으로, 수확 후 잘라낸 고구마 줄기 등 고구마 부산물을 먹으면서 월동하고 봄철 고구마 재배 시기가 시작되면 다시 고구마를 감염시켜 살아간다. 최근에 고구마 재배 주산지역에 대한 덩굴쪼김병의 발생 현황을 보면, 평균 17.4%(2013년), 29.4%(2014년), 17.9%(2015년), 6.4%(2016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덩굴쪼김병은 아직 마땅한 방제 약제가 많지 않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종의 선택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신품종 ‘풍원미’와 ‘호감미’를 추천했다. 신품종 ‘풍원미’와 ‘호감미’는 점질고구마이면서 기존보다 덩굴쪼김병에 강해 병이 발생하는 포장에 재배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
농협중앙회는 최근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농·축협 직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생농담 밤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월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컨퍼런스와 3월에 개최된 전국 조합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합장 열정농담이 리더들의 변화를 모색하는 컨퍼런스였다면, 이번 컨퍼런스는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기 위해 범농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변화와 조직간 시너지를 이끌어내자는 의미로 실시한 첫 밤샘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 가능성을 더욱 높인 것은 해발 2000미터 지점에 설치하던 베이스캠프를 해발 6000미터로 끌어올린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한계 극복을 위해 ‘농협조직의 베이스캠프를 끌어올려야만 한다’는 주제로 이날 열띤 밤샘토론을 벌였다. 컨퍼런스를 주재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 보고,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다가올 금융과 유통의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속에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라는 우리의 시대적 사명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 참
벼 수발아(이삭싹나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앙시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지역별 중간모 이앙적기는 호남평야지 5월 23일~6월 23일, 영남평야지는 6월 5일~6월 11일 내에서 가급적 이앙시기를 늦춰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 출수적기는 호남평야지의 경우 8월 19일 이후, 영남평야지는 8월 15일 이후가 알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남부평야지 벼 단작재배지에서 벼 이앙적기 조절로 수발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 같은 예방법을 소개했다. 수발아는 종자가 이삭에 붙은 채로 싹이 나는 현상을 뜻하며, 도정수율, 식미, 외관품질 등 쌀 품질에 큰 영향을 준다. 농진청에 따르면 벼 수발아는 이앙시기를 조절할 경우 수발아 발생을 피할 수 있는 등숙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른 모내기를 할 경우 출수와 등숙이 빨라져 등숙 후기에 고온과 강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수발아 발생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 온난한 기온에서 3일 이상 지속적인 강우 발생 시 벼 수발아가 발생하며, 온도가 높을수록 발생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또 벼 등숙 후기 평균기온은 19℃ 이하이고, 강수량이 적을 때 벼 수발아 발생 확률은 매우 낮아진다. 현재 중
농촌진흥청 연구원 13명이 제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2점, 장관표창 10점 등 과학기술진흥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대통령표창에 국립식량과학원 차영록 박사 △국무총리표창에 국립농업과학원 김미애 박사 △국립식량과학원 이봉춘 박사 등이다. 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승은 박사를 비롯한 10인의 연구원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차영록 박사는 파일럿 플랜트 규모의 바이오에탄올 생산공정 구축으로 국내 바이오연료 국제경쟁력 강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미애 박사는 곤충의 식품원료 등록·식용곤충이라는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하는 등 곤충의 자원화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봉춘 박사는 식량의 안정생산을 위한 바이러스병 원천차단 기반기술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그외에 양장·양봉산물의 기능성 연구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미생물유전체 연구, 농산물 위해요소 평가시스템 구축, 잡곡의 건강기능성의 과학적 구명, 간척지 생산기반 조성 기술 개발 및 약용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효능탐색·기능성 DB 구축을 통한 공
올해 농업인들의 ICT(정보통신기술)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한 ‘품목특화 전문교육’이 지난해보다 파프리카, 장미, 낙농 등 3개 품목이 더 늘어난 7개 품목에서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정예 농업인 육성을 위해 ICT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품목특화 전문교육’을 지난해 4개 품목에서 올해 7개 품목으로 확대해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품목특화 전문교육은 첨단농업시설을 운용할 수 있도록 ICT 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5년 토마토대학을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토마토대학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일반농업인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15.1%, 농업소득은 35.7% 각각 향상됐다. 지난해에는 딸기, 버섯, 양돈을 추가해 4개 품목에 대한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올해는 이달 중순부터 파프리카, 장미, 낙농을 추가해 총 7개 교육과정으로 확대·운영한다. 품목특화 전문교육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체감도가 높은 교육과정으로 기존 교육과정과의 차별점은 교육생 농장에서 컨설팅 방식으로 해당 농장의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