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본 통합지원센터 운영은 원예농산물 자조금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다. 정부는 수입농산물 증가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의 수급조절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원예농산물 자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자조금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는 원예농산물 자조금 단체(총 25개소)의 품목별 소비촉진과 홍보, 연구개발, 품목 자조금단체 지원 등 자조금 역량강화 및 품목산업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에 적합한 기관을 공모(기간: 2.15∼3.18)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 ‘홍보센터>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고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전국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2단계다. 각 지역에서 육성한 특화작목과 농업연구개발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융복합 상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으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관련 기술 지원,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집중 지원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강원 홍천(주요 품목: 쌀, 팥, 옥수수) △충북 청주(주요 품목: 딸기, 사과, 쌀) △전북 군산(주요 품목: 보리, 쌀, 밀) △전북 고창(주요 품목: 보리, 복분자, 고구마, 밀) △전남 장성(주요 품목: 감, 사과, 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사업은 품목융합형, 기능융합형, 종합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품목융합형은 지역에서 생산된 서로 다른 품목을 서로 결합해 상품을 개발‧생산하는 유형이다. 전남 장성의 경우 전남지역 안에서 재배면적 1위인 사과와 감을 이용해 ‘감사’ 브랜드(상표)를 육성하고 관련 가공 상품
농촌진흥청은 봄 파종(씨뿌림)에 알맞은 맥류 품종과 지역별 파종 시기, 재배 시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지난 가을에 밀과 보리, 귀리 같은 맥류 파종을 못했거나 파종 후 겨울나기 중 한파 피해로 수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봄 파종으로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다. 식용 밀과 보리, 사료용 청보리의 봄 파종은 품종이나 재배 방법이 가을 파종과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 이삭이 일찍 패고 초여름 고온기 전에 알곡이 빨리 차는 품종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밀은 ‘조경’, ‘금강’, ‘백강’, ‘새금강’, ‘고소’, 보리는 ‘큰알보리1호’, ‘혜강’, ‘흰찰쌀’, ‘호품’, 청보리는 ‘영양보리’ 등이 있다. 지역별 파종 시기를 보면 남부는 2월 중순∼2월 하순, 충청 이북은 2월 하순∼3월 상순까지다. 0℃ 이상의 평균 기온이 1주일 이상 이어진다면 일찍 파종하는 것이 좋다. 봄에 파종하면 새끼를 칠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을 파종보다 파종량을 25% 이상 늘려 줄기 수를 확보해야 한다. 비료도 전량 밑거름으로 줘야 한다. 보리와 밀 파종량은 10a당 20∼25kg이 적당하다. 보리·밀 복합비료(질소 21%-인산 14%-칼리 7%) 기준으로 10a당 4
농협(회장 김병원)은 최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조합장 등의 몇몇 비위가 농협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20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회장 주재로 범농협 임원,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 도덕적 해이, 갑질, 비리 등을 3대 청산 대상으로 선정하고, 적발되는 중앙회 및 계열사, 지역농축협에 대해 강력한 특별감사, 복무기준, 지원제한을 적용하기로 했다. 먼저, 사고확인 즉시 특별감사를 실시해, 무관용·엄정 문책 원칙을 견지할 계획이다. 특히, 성관련 사고는 감경사유 적용을 배제함으로써 예외없이 일벌백계로 중징계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당 농축협에 대해서는 중앙회의 모든 지원을 제한한다. 신규 자금지원은 중단하고 기존에 지원된 자금은 회수하며, 신용점포 신설을 제한할 뿐 아니라 예산 및 보조, 표창 및 시상 등 각종 업무지원을 중단한다. 마지막으로 복무기준을 강화한다. 사업목적 외 불요불급한 해외연수나 출장을 금지하고 사업목적이라 하더라도 매년1회 총회에 그 결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일 ‘2019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농업과학기술이 창업과 혁신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단은 올해 양질의 일자리 850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방점을 두고 △농생명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강화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 확대 △스마트 농업기술의 상용화 △신품종 종자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생명 특허창출부터 판로까지 전주기 지원 재단은 올해부터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창출부터 시제품제작, 제품공정 개선을 거쳐 판로개척 및 수출까지 지원해주는 ‘전주기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더 고도화한다. 우선 ‘강한특허’ 창출 지원을 위해 농진청 연구실별로 운영해 오던 맞춤형 변리사 제도(1실 1변리사)를 ‘과’ 단위로 개편해 더욱 많은 연구실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120억원 규모)은 지난해 국감 등 외부지적사항을 반영해 우수한 업체가 더욱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개편했다. 시제품 제작지원의 경우 업체당 지원한도를 8000만원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 재배용 씨감자를 준비할 때 ‘흑색심부’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구입 후 증상 여부부터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흑색심부’ 증상이 있는 씨감자는 쉽게 썩기 때문에 밭에 심어도 싹이 나지 않거나 싹이 나더라도 무름병 등에 걸리기 쉽다. ‘흑색심부’ 증상은 밀폐 상태로 겨울 동안 저장하거나 장기간 수송할 경우, 감자의 호흡 과정에서 충분히 산소를 공급받지 못할 때 나타난다. 냄새나 감자의 겉만 봐서는 발생 여부를 알 수 없고, 발병한 감자는 잘랐을 때 가운데 부분이 흑갈색으로 변해 있거나 비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흑색심부’를 예방하기 위해 씨감자를 대량으로 저장하는 곳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해 신선한 공기가 저장고 안쪽까지 잘 통하게 해준다. 농가에서는 씨감자를 구입 후 즉시 무작위로 큰 감자 서너 개를 잘라 감자의 내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입 후 한참 지나 확인할 경우, 원인을 밝히기도 어렵고 피해 보상을 받기도 어렵다. 파종을 위해 씨감자를 자를 때 ‘흑색심부’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본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봄 감자를 재배하는 농가는 씨감자 구입 즉시 바로 흑색심부를
농림축산식품부는 81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 신규 조성 및 투자계획을 포함한 ‘2019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신규조성 규모는 810억원(정부 500억원, 민간 310억원)으로 2018년의 725억원에 비해 85억원(11.7% 증) 확대됐다. 농식품모태펀드에 처음 도입되는 마이크로펀드(125억원)는 5억원 이내 소액 자본 투자를 받고자 하는 소규모의 창업초기 농식품 경영체에 집중 투자한다. 농식품벤처펀드(125억원)는 창업 5년 미만으로 대표자가 39세 이하 청년이거나 농고·농대 출신,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인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 ABC(Agri-Bio-Capital)펀드(100억원)는 고용 창출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 등에 대해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위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투자 지원을 위해 농식품 일반펀드도 46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2010년부터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자해 유망한 농식품 경영체를 발굴하고, 자본 투자와 함께 교육·컨설팅을 지원해 농식품 경영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했다. 투자대상 기업들도 괄목할 만한 성
2월 25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 등을 통해 금년도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이 판매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금년에 배추·무·호박·당근·파 5개 품목을 신규로 추가해 총 62개 품목에 대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보험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2월부터 보험 판매를 시작하는 품목은 사과·배·단감·떫은감,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2종, 버섯재배사 및 버섯 4종 등 총 30개 품목이다. 가입기간은 사과·배·단감·떫은감은 3월 22일까지,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2종, 버섯재배사 및 버섯 4종은 11월 29일까지다. 지난해에는 농작물재해보험에 27만7000 농가가 가입(가입률 33.1%)했고, 이상저온·폭염(일소피해)·태풍 등으로 인해 80만 농가가 5842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재해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사과·배·단감·떫은감은 지난해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일소피해) 발생 등을 고려해 봄동상해, 일소피해 등 특약상품의 주계약 전환, 보험료율 상한선 적용품목 확대 등 상품을 전면 개선했다. 사과, 배, 단감, 떫은 감에 대해 보장 재해범위에 따라 구분 판매했던 특정위험상품(연초 판매)과 적과전 종합위험상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광주·전남 공동 빛가람혁신도시로 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양 청사에서 전라남도 나주 신청사 이전 작업이 진행됐으며, 1월 28일부터 전 직원이 전남 나주 신청사에서 정상근무를 시작한다. 농기평 이전 인원은 97명(3본부 1센터 12실 4팀)이고, 규모는 부지 면적 5,425㎡(연면적: 3,826㎡)·지하1, 지상 4층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9년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그동안 농기평은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정책 개발을 지원, 농림식품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관리·평가 수행, 농림식품분야 기술개발인력 육성 지원에 이바지해왔다. 2009년도 농기평 설립 후, 2012년 7월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되어 2013년 9월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됐고, 올해 1월 지방이전을 완료해 업무를 개시한다. 농기평의 빛가람혁신도시 새 출발을 맞이해 나주시에서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 대전·충남권 농업인, 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유성구 ICC 컨벤션홀에서 ‘2019 농업인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22일 오전 10시 ‘2019 농업인 희망플랜’ 강연을 시작으로, 총4부에 걸쳐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매년 실시되어 온 농협의 지역별 현장경영과 통합하여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보고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농업인과 임직원이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농업인과의 대화’를 직접 진행하면서 농협과 농업인이 힘을 모아 농업인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하고, 이를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농업·농촌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농협이 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신년 업무보고회는 22일 충남권을 시작으로 경북권, 수도권, 전남권, 전북권, 강원권, 충북권, 경남권 순으로 총8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을 맞아 제초제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산소 잡초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산소의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1월에서 2월 중순까지 입제형 제초제인 클로베닐입제,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 등 6종류를 산소와 그 주변에 뿌리면 4∼5월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이나 다년생 잡초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제초제들은 눈 위에 뿌려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소에 쓰는 제초제는 농협 농자재판매소, 시중 농약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량은 작물보호제 지침서 또는 포장지에 기재된 제초제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설 전후에 입제형 제초제를 뿌리지 못했거나 잘못 뿌려 다시 잡초가 발생한 경우, 잡초 발생 특성상 줄기로 번식하는 잡초의 경우에는 농약을 판매하는 곳에 문의해 잔디 생육시기에 맞는 제초제를 구매해 뿌리면 된다. 제초제는 지나치게 사용하면 약해가 발생해 잔디까지 죽을 수 있으므로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는 적정량을 지켜 사용한다. 또한 남은 제초제는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게 되면 성분이 변하거나 무슨 약제인지 알 수 없어 오·남용할 수 있으므로 농약포장지 그대로 꼭 밀봉한 후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1일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농업 등 8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 기술을 혁신하고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대 중점 과제로는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농업과학기술을 이용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 안정생산 기반기술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 생산 기술 확산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 확대 ▴글로벌 농업 기술협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사회적 농업 지원 기술 확산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올해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국가표준 11종을 확대(축산분야)하고 2020년까지 수출형 국제표준 3종을 제정한다. 표준화를 통한 호환성 향상으로 스마트팜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농축산물의 생산성을 높인다. 지난해 개발한 빅데이터 이용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모델(토마토)을 고도화하고, 딸기·파프리카 등으로 확대한다.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 신설도 추진해 전문가를 육성한다. 농작업 자동화에도 힘을 싣는다. 과원 형태에 따라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기반 기술 개발과 스스로 병해충을 찾아 진단하는 인공지능 연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열매가 많이 달리지 않은 배 과원은 가지 치는 시기인 요즘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배꽃이 피는 시기에 저온 피해를 입어 열매가 적게 달렸던 과수원에는 지나치게 웃자란 가지가 많이 나고 꽃눈의 웃자람(재생장)도 일어난다. 이는 올해 배 과실 생장에도 영향을 줘 열매가 적게 열리고 품질도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웃자란 가지가 많으면 가지 윗부분을 잘라주는 ‘절단 가지치기’보다 가지의 아랫부분을 잘라내는 ‘솎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이 때, 나무 전체의 가지를 많이 쳐도 남은 가지의 자람은 많지 않으며, 꽃눈은 많이 나고 웃자란 가지는 적다. 솎음 가지치기 후 남은 가지의 끝(가지 선단)을 잘라주면 중간에서 웃자란 가지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지마름병이 확인된 농가는 병 진행 속도를 고려해 가지치기를 늦춰서 가지를 쳐야 한다. 웃자란 가지가 많거나 꽃눈이 죽은 나무는 이미 질소가 많이 쌓여 있으므로, 가능하면 질소 성분이 많은 가축부산물 퇴비는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햇가지가 잘 자라지 않거나 과실이 잘 크지 않을 때는 웃거름을 5∼6월 상순까지 한두 차례 나눠 뿌려준다. 길게 자란 전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 총지출 규모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4조 6596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 제출 2019년 예산안 14조 6481억원 대비 115억원, 2018년 예산 14조 4,996억원 대비 1600억원(1.1%) 증액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불용이 예상되는 예산을 재해·재난 대비 등 필요한 분야에 재분배하여 내실있게 보완했다고 전했다. 최근 쌀값 동향과 국회단계 논의 중인 쌀 목표가격 조정수준 등을 감안, 불용이 예상되는 쌀 변동직불금 3242억원이 감액됐다. 이외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신규선발 2,000명→1,600), 논 타작물재배지원(6만ha→5.5) 등 총 9개 사업에서 3453억원이 감액됐다. 변동직불금 등 감액 재원은 농업분야에 전액 재투자해 재해·재난 대비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생활 SOC를 확대했다. 농업인 정책 자금지원, 밭작물 육성, 식품·외식산업 육성 등 반드시 반영이 필요한 40개 사업에 3568억원이 증액됐다. 농특회계 재원없는 이월 해소를 위해 세입이 보강됐다. 재해·재난예방 스마트농업기반 등 생활SOC 1242억원 증액 먼저 노후저수지 리모델링 등 재해·재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4일 재단 종합분석동 대강당에서 ‘제2회 농업기술실용화 혁신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보고대회는 농산업 혁신성장,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농산업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업체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농산업 현장 혁신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대회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실용화 우수기업, 기술개발자, 농산업체 및 농업인 고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대회에서는 △기술·이전 사업화 부문 △농식품 벤처·창업 부문 △기술·제품 수출 부문 △농생명 ICT 부문 △기술금융 부문 △종자보급 부문 6개 사업분야 총 15명의 우수기업인들에게 농촌진흥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기술·제품 수출 부문에서 표창을 받은 ㈜그린맥스는 토양경운 작업기, 로터베이터 등 ICT융복합 기반 농업기계를 생산·판매하고 전라북도 우수고용창출 기업 선정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인정받았다. 농생명 ICT 부문에서 표창을 받은 ㈜나래트랜드는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 원격제어시스템 개발, 판매로 농가 생산비, 노동력 절감에 기여한 사회적가치를 평가받았다. 종자보급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