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는 이달 25일 올해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에너지사업 3대 추진전략과 10개 핵심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는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선도협의회 회원조합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 이같은 2023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발표된 올해 주요사업계획에는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환경에 대응한 종합에너지 체인본부 기반 구축을 목표로 △계통이용률 확대를 통한 에너지사업 경쟁력 제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ESG경영 추진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에너지사업 다각화 등 농협 에너지사업 3대 추진전략과 10개 핵심추진과제 등을 담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NH-OIL 농협주유소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농협주유소 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4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연구기관과 농업 현장의 유기농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기농업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유기농연구회 공동 연수’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친환경, 유기농업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동 연수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국내외 유기농업 기술 연구현황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특별강연으로 △캐나다 유기농 과수 산업 육성 현황(캐나다 노바스코티아대 주학윤 교수) △녹비작물과 바이오차를 이용한 탄소중립 연구(미국 루이지애나대 정창윤 교수) 발표가 있었다. 이어 △농식품 저탄소 인증 개요 및 유기농 접목 방안(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길재 팀장) △바이오차를 활용한 유기농 배추뿌리혹병 관리기술개발 연구((주)다학바이오 신중두 박사)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앞으로의 유기농업 연구 방향, 유기농연구회 소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민 농진청 유기농업과 농업연구관은 “이번 공동 연수로 국내외 유기농업 연구자들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원활히 소통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해 유기농업 연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5월 22일부터 1박 2일간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위한 토론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난 1월 10일 정부가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의 하나인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부·지자체·농협 등 관계기관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의 임직원 200여명이 워크숍에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농식품부는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방안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 주산지제도 등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6월말까지 ‘스마트 APC 광역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100개소를 구축하여 산지 유통체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규모화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산지 유통구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이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중회의실에서 ‘바람직한 농업직불제 확대·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계획’과 관련해 바람직한 농업직불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김한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재형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직불정책과장, 박덕수 한농연경상북도연합회 청년위원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김영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부회장, 임소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태연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난 4월 정부가 양곡관리법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선택직불제 확충을 목표로 하는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계획’을 발표했지만, 직불제별 세부 추진 계획, 연차별 로드맵, 예산 규모 등 구체적 내용의 보완이 필요하다”며 “농업 현장 일선에 있는 농업인 스스로가 직불제 세부 사안별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농업인 여건에 부
농촌진흥청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경‧산림지(농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림청,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이달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돌발해충 일제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 방제 기간 중 각 도와 특·광역시에서는 돌발해충 월동란의 부화 상황과 기상 여건 등을 반영해 ‘공동방제 기간’을 정하고, 시군구 단위로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방제를 추진한다. 또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돌발해충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선녀벌레의 천적을 방사하고 방제 효과를 점검하는 시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해충이나 외래해충을 뜻한다.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가 대표적이다. 돌발해충은 방제 영역을 벗어난 인근으로 옮겨간 뒤 다시 돌아오는 습성이 있으므로, 농경지와 산림지를 구분하지 않고 공동방제를 통해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농진청은 2015년부터 산림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돌발해충 예방관찰(예찰)‧방제 협의회’를 운영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예찰, 협업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과수화상병이 발생
지난해 농가소득은 평균 4615만원으로 전년 대비 3.4%(161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이달 18일 발표한 ’20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농가소득은 전년대비 3.4%(161만원) 감소한 평균 4615만원이었다. 농가소득 구성별로 보면, 농업소득은 주요 품목의 경영비 급등과 수입 하락에 따라 감소했으나, 이전소득과 농업외소득의 증가가 농가소득 감소폭을 완화했다. [농업소득] 러·우 사태 등 글로벌 요인으로 인한 경영비 급등과 쌀·한우 등 주요 품목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2022년 농업소득은 949만원으로 전년대비 26.8%(348만원)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사업’을 추진(‘22~)하고, 농가사료구매자금 (1조5천억 원 규모 융자, 금리 인하 및 상환기간 연장) 및 시설농가 유가보조금도 지급했다. 또한,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농가 부담완화에 기여했다. * 노무비(만원) : (’20) 189 → (‘21) 205 → (‘22) 204(전년 대비 0.8%↓) 농식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농약에 대해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2023년 1월 1일자로 개정 시행된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관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이관된 국내 판매 농약에 대한 품질검사 업무를 올해부터 담당하고 있다. 올해 검사 물량은 지난해 농진청에서 검사한 물량보다 2배로 늘리고, 검사 대상을 국내 출하량 상위 업체의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품질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업체 제품과 재포장 수입 농약 제품 위주로 확대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농약 유효성분 함량과 물리성 등으로 검사하는 농약이 제품 규격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농진청, 지자체,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신속히 통보하여 해당 제품의 봉인, 수거 조치 등을 통해 불량 농약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해동 농관원 원장은 “전국 조직망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농약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농약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에서는 철저한 자체 품질 관리를 통해 불량 농약 유통을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17일에 이어 오는 23일에도 올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새로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2차 ‘2023년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새로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개최하는 제2차 설명회는 올해 중소기업 졸업 이후 변화되는 정부지원·특례와 중견기업 전용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조기 안착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화학(18개사), 전자(16개사), 자동차(14개사) 업종을 중심으로 130여 개사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19일 18:00까지이다. 이에 앞선 1차 설명회에서는 금융·조세·펀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2차 설명회에는 수출·R&D·인력을 주제로 하는 지원시책을 설명한다. 또한, 중견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금융, 조세,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 인력 양성 등 분야별 지원시책 안내와 함께 분야별 1:1 맞춤형 애로해소 컨설팅도 진행된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달 14일과 16일에 걸쳐 공사가 설계한 자카르타 대 방조제 사업 대상지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안철수, 이재정, 우상호 의원에게 사업 브리핑과 함께 농공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 해안종합개발(NCICD)’사업으로, 자카르타 북부 해안의 해수 범람과 홍수방지를 목적으로 시행되어 공사는 2016년부터 사업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 인도네시아 정부에 관련 최종 보고서를 제공하고 추후 사업 진행 절차에 대해 협의 중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서 “이 사업은 새만금 방조제를 벤치마킹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추정사업비 8조원)인 만큼, 인니 정부 재원만으로 추진에 한계가 있어 한국 정부의 유·무상 원조 지원 제안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새만금 방조제 시공 경험이 있는 국내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어 한국의 해외사업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범정부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황근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자카르타에서 동 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결정한 만큼 해수 범람, 홍수 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만 세계채소센터에서 식량비료센터, 세계채소센터와 공동으로 ‘아시아 국가의 채소 품종 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에서 아시아 13국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채소 품종 개발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올해 행사에서는 아시아 채소 연구의 혁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라오스 및 키르기스스탄은 자국의 재배 환경에 맞는 우수 고추 품종 4종과 토마토 품종 6종을 개발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라오스는 해당 과제를 통해 국가 최초 토마토 품종을 개발하고 등록한 우수 사례 국가이다. 또한 베트남 등 9개 국가에서는 66계통의 고추와 토마토 우수 계통을 선발했고, 이 가운데 고추 6종과 토마토 20종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친 후 품종등록 할 예정이다. 김황용 농진청 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 과장은 “토마토와 고추는 아시아에서 중요한 작물이자 농가의 중요한 소
우량비료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면 개정된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가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우량비료’는 국내에서 새로 개발되거나 품질이 개선된 비료 중 농업환경 및 토양 보호, 농업 생산성 증대 및 농업경쟁력 제고 효과가 인정되었을 경우 지정한다. 신청인이 해당 비료의 효과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관련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농촌진흥청장이 지정하는 제도다. 하지만 신청 자격 및 제출서류 등 규정이 엄격해 제도가 마련된 이후 우량비료로 지정된 사례가 없어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는 이에 따라 우량비료 지정과 관련 비료 업계의 제도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연구과제 수행 및 전문가, 관계기관,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관련 고시를 전면 개정하게 됐다. 이번에 개정·시행(2023.5.2.)하는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에 따르면 우량비료 지정신청에 대한 자격 및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또한 토양환경 영향 개선, 생산성 증대 효과, 경제성 향상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던 기존 방식을 3개 분야(△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농업 생산성의 증대 △농업 경쟁력 제고)로 구분하여 지정, 검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정부가 농산물 수급·물가안정을 이유로 양파와 마늘 등 농산물 수입 계획을 발표하자 전국양파생산자협회·전국마늘생산자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2일 발표한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전망’에는 배추·양파·감자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수입 계획이 포함됐다. 이에 성출하기를 맞이한 양파 농가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같은 날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해 수입 농산물에 의존하는 정부의 농정을 규탄했다. 양파생산자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가 생산비가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올해 양파 재배 면적은 줄어 양파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시장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연초 정부에서 진행한 양파 수입, 조생종 양파 조기 출하 장려 등 인위적인 개입으로 오히려 시장이 흐트러지고 국산 양파 도매가격이 수입 양파보다 낮아지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양파생산자협회는 이어 “어떠한 역대 정부도 양파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에 양파 수입을 진행한 적이 없었다”며 “정부가 도매가격을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뜨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정책을 실현한다면 정작 양파 생산 농가는 도탄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마늘생산자협회도 이달 8일 성명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최근 발생한 농작물 냉해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이달 9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지자체, 농협 등 재해담당 기관이 기술지도와 함께 복구비·보험금 등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10일 냉해피해 첫 신고 접수 이후 △4월 11일 재해·과수 담당자의 경기도 안성 배 냉해피해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4월 19일 세종특별자치시(복숭아, 유통소비정책관), 4월 27일 전북 장수(사과, 농업정책관) △4월 28일 충북 보은(배, 재해·보험 담당자), 5월 1일 전남 나주(배, 농업혁신정책실장) △5월 3일 경기 평택(배, 식량정책실장) △같은 날 경북 상주(포도,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전국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달 8일 기준, 지자체에서 접수된 피해는 총 9628ha이며, 이 중 95%가 과수류 피해로 나타났다. <지역별·품목별 저온피해 면적> (5.8.기준/단위:ha) 현재 지자체에서 피해조사 중이며, 지자체 요청에 따라
5월 기온이 높아지면서 옥수수 작물에 다발생하는 조명나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어른벌레(성충)가 줄기 안으로 숨기 전에 미리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조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이같은 방제 요령을 소개했다. 여름철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는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4월 중하순에 씨뿌림(파종) 한다. 지금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옥수수 잎부터 이삭까지 전 부위에 해를 끼치는 조명나방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조명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생육이 진행될수록 식물체 안을 파고들며 가해해 피해 여부를 쉽게 알 수 없다. 잎과 수꽃의 피해가 눈으로 관찰될 때는 이미 애벌레가 줄기나 이삭 안으로 숨어들어 살충제를 뿌려도 효과가 거의 없다. 피해 부위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명나방 애벌레가 줄기 안으로 들어가기 전 적절한 시기에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조명나방은 늙은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5~6월에 어른벌레(성충)가 된다. 어른벌레는 옥수수잎 뒷면에 알 뭉치를 낳고, 여기서 깨어난 애벌레가 옥수수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시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성 유인 물질 덫(성페로몬 트랩)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10일 충남 부여군 세도농협 APC 교육장에서 ‘제1회 NH스마트농업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과 세도농협 조남엽 조합장, 제1회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 수상자로 구성된 선도농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운영 농축협 담당자 등이 참석해 △선도농가 사례 발표 △스마트팜 시설 견학 △현장활용 가능한 스마트농업 신기술 정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NH스마트농업 현장포럼’은 농·축협이 주도하는 ‘스마트농업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장중심 추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은 이 포럼을 격월로 지속 추진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농업인과 스마트농업 전문가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지우호 실장은 “NH스마트농업 현장포럼을 통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농촌현장 중심의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