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영농철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전국 585개소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주요 농기계 대상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3년 간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엔진오일 교환과 안전점검이 필요한 농업인은 지역농협 농기계센터에 신청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농협은 농기계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농협이나 수리 사각지대 지역의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NH농기계순회정비단’을 운영하고 전국 단위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한다.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농기계전문수리기술을 보유한 농기계센터 정비요원 483명으로 구성됐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농기계 관리를 지원하고자 엔진오일 교환과 안전점검 등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농업인 실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농협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에 대한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의 표시 사항 점검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농관원은 생산 및 유통단계 비료 761개 제품(391업체)을 수거·검사해 보증성분 미달, 유해성분 초과, 공정규격 외 원료사용 등 품질관리 규정을 위반한 130개 제품(83업체)을 적발했고, ‘비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올해는 농업인들에게 지원‧공급되는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에 대한 생산단계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표시 사항(보증성분량‧원료투입비율 등) 점검을 확대하는 등 불량비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품질검사 계획량은 생산단계 350점, 유통단계 350점으로 700점이다.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의 경우 전국 약 500개소 생산업체 중 주요 업체를 선정해 검사 공무원이 직접 생산 현장을 방문해서 시료 채취 후 비료 시험연구기관에 분석을 의뢰하여 주성분‧유해성분‧그 밖의 규격(염분, 부숙도) 등이 공정규격에 맞게 유통되고 있는지 철저히 검사한다. 시중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농산업체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2023년도 기술창업 자금지원’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은 NH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20억원까지 고정 2.5%, 변동 1.92%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개보수자금(건물·토지구입 제외)은 4년 거치 6년 균분 상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중상시 ‘기술평가도움시스템(value.koat.or.kr)’을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공고는 농진원 홈페이지(ko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환율,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자금 수요 증대로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이 전년 대비 1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높은 금리로 인해 기업의 이자 지급능력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기업의 부실위험 증대, 투자심리 위축,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주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농산물 분야의 시름이 깊었다. 한돈협회에
조성필 한국작물보호협회 상무이사가 3연임 됐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이달 15일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조성필 현 상무이사의 3연임을 의결했다. 조성필 상무는 이날 “작물보호제(농약) 산업계는 국내 식량자급률 향상과 지속가능한 정밀농업 추구를 위해 신규약제 개발과 저약량·고효율 약제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의 안정적 먹거리 확보를 위해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상무는 이어 “작물보호제 산업의 필요성과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미디어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산업계의 민원 해소와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필 상무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이다.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및 인력· 산업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 2027년까지 국내 10조·수출 5조원과 유니콘기업 15개 육성 마이크로바이옴, 디지털육종, 바이오사료·농약·비료 R&D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으로 농업 및 식품산업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그린바이오 기업을 육성해 수출 확대, 탄소중립, 생산성 향상 등을 실현하는 것에 초점을 둔 정책이다. 2027년까지 국내시장 규모 10조원, 수출 5조원 및 유니콘 기업(세계적·거대 신생 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하여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 ‘산업생태계 조성’을 3대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주요 분야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이 대표적이며, 화석연료 기반 생산을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약 1조2000억달러(한화 15
남해화학이 일본 합성실리카 종합회사인 토소실리카(TOSOH SILICA)와 합작해 설립한 토소남해실리카(TOSOH NAMHAE SILICA)가 13일 전남 여수시 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에서 ‘친환경 타이어용 프리미엄 실리카’를 첫 출하했다. 실리카는 모래로부터 추출한 고순도 규산나트륨(Na2O·nSiO2)을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고무 제품의 보강 충진제, 도료·잉크의 광택 제거제, 치약 연마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의 주요 원재료로서 타이어 내구성 및 내마모성을 크게 높이고 회전저항을 줄여 자동차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높은 친수성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타이어 제동 성능을 향상시킨다. 남해화학은 토소실리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제조사의 제품 적용 평가를 통과하고 타이어용 실리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토소남해실리카에서 생산하는 실리카는 앞으로 전량 세계적인 타이어사에 납품돼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앞으로 실리카 사업 외에도 반도체용 소재 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민 실익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
농협중앙회가 농업의 미래성장을 위해 청년농 육성·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농협중앙회는 이달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청년농 육성·지원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범농협 청년농 육성 강화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청년농육성정책 담당자, 범농협 청년농 육성 강화 관련 담당자가 참석해 △농식품부 담당자의 ‘후계·청년농 육성 추진 계획’ 정부정책 발표와 △범농협 TF활동 계획과 청년농 육성사업 추진현황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정부-유관기관 간 거버넌스 구축으로 창농지원 강화를 통한 신규 농업인력 유입확대 및 영농정착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다짐했다. 농협은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정예 청년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고, 스마트팜 보급, 애그테크 창업교육, 금융지원 등 청년농업인 육성·정착체계를 고도화 하고, ‘범농협 청년농 육성 강화 TF’ 운영을 통해 농협의 청년농 육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점검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 육성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현장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농가(법인) 유가보조금 신청기한을 당초 2월 10일에서 2월 24일까지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유가보조금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법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보조금 신청서(이하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2023.2.3.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시설원예 농가(법인)는 지원 대상자의 약 72%에 달했다. 이번 신청기간 연장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기본규정’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한 농가(법인)에 보조금이 지원됨에 따라 지원대상에서 누락되는 농가(법인)가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시설원예 농가(법인)가 2월 2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문자 메시지 발송 등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장기적인 시설원예 농가(법인)의 난방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를 지원(2023년 예산 71억 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 국비 보조율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으며, 재생에너지(지열, 폐열 등)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2023년 152억 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업·농촌 일자리 문제 해소에 범정부가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는 이달 19일 경북 문경시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농업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일자리 관련 구인·구직 정보제공 등으로 적재적소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자에게도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부 장관,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현장 농업인 등은 그동안 부처별로 시행했던 농업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국가기관 간 협업’, ‘도농 상생’, ‘일자리 구조개선’을 기본체계로 하는 범정부 협업사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경상북도와 전라북도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오는 2024년에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2023년도 협업사업 규모는 고용부 40억원, 농식품부 34억원, 경북·전북 44억원 등 총 11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업 일자리사업은 도시지역 주민을 농업취업자로 발굴해 농촌일손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그 일환으로 농업일자리와 관련된 모든 국가기관이 함께 ‘농업일자리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공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최근 10년 사이에 15.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월 27일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kg으로 10년 전인 2013년 67.2kg 대비 15.6%(10.5kg)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양곡 소비량도 75.3kg에서 64.7kg으로 10.6kg 줄었다. 특히 사업체부문에서 주정 제조업의 쌀 소비량 감소가 컸다. 주정 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12만1775톤으로 전년 대비 무려 20.6%(3만1671톤)가 감소했으며, 면류·마카로니·유사식품 제조업의 쌀 소비량도 8.3%(1837톤) 줄었다. 하지만 식사용 조리식품, 장류, 당류, 곡물 가공품(누룽지 등)의 수요가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해 전체 사업체 부문에서의 가공용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약 1.7%(1만1000톤)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관련해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감소율은 0.4%로 2019년 3.0%, 2020년 2.5%, 2021년 1.4%보다 소폭 감소했다”며 “물가 상승에 따른 외식비 부담과 국·찌개·탕 등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로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이 저조해 겨울 가지치기를 할 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사과 주산지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사과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고 관측지점 사이의 편차가 커 가지치기 전 반드시 과수원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 눈 가운데 열매가 될 수 있는 눈, 즉 꽃눈이 형성된 비율로 가지치기 작업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지 않고 열매양이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반면,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초기 생장에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고 열매를 솎는데 많은 노동력이 든다. 농진청 사과연구소가 올해 1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산지 6곳, 9농가를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64%로 평년보다 4.0% 낮았고,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6%로 평년보다 5.2% 낮게 나타났다. 다만, 과수원마다 ‘홍로’는 낮게는 40%에서 높게는 81%, ‘후지’는 낮게는 34%에서 높게는 80%까지 편차가 크게 나타난 만큼 농가에서는 반드시 가지치기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이달 17일 경북 고령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일대(다산면 벌지리 535-1)를 찾아 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의 방제 협력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정희용 의원을 포함해 임상섭 산림청 차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등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재유행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경북 고령지역의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나무주사를 활용한 감염목 파쇄, 진단키트 및 드론을 이용한 예찰 활동 등 과학적 방제 기술을 확인했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철 가뭄 및 봄철 고온 현상과 잦아진 산불 피해 등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피해목은 2022년 4월 기준 약 38만 그루로 전년 동월(약 31만 그루) 대비 약 23% 증가했다. 또한, 산림청은 올해 약 78만 그루의 재선충병 피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대규모 재유행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10월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경북지역을 포함해 전국에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이달 12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사)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 경남김해대동화훼작목회 정윤재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자조금협의회와 농관원은 화환단속 활동 성과와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올해 재탕방지사업단 출범과 함께 효율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종전 진행됐던 합동 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화훼산업법 관련 신고와 현장 벌금 부과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태식 경남절화연구회 회장은 “우리 농가가 현장에서 단속 및 홍보·계도 등 관련 활동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농관원과 포괄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윤재 대동화훼작목회 회장은 “어떤 지역은 아예 장례식장에 들어가지 못하기도 하며 상주와 장례식장측으로 부터 심한 항의를 받는 경우도 있다”며 “농관원 지원과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단속과 신고 및 홍보·계도 등을 위해 종합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자조금협의회는 지난해 전국적인 화환 재탕방지 활동을 진행했다. 2022년 1월
농협이 농촌 친환경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기·수소차 충전사업을 본격화 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기·수소차 충전소 사업승인을 획득했다. 그간 주유소 내 부대시설로만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었으나, 이번 승인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과 수소연료 공급시설 설치’ 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3월부터 환경부 주관 ‘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참여해 전기차충전소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2년 12월 이천농협을 시작으로 현재 진천·남청주·전주·정동농협까지 총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 화물차, 농기계 보급으로 농업인들의 친환경차 충전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부 사업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농협 주유소뿐만 아니라 하나로마트, 자재센터 등으로 전기·수소차 충전소를 점차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농촌지역 주민과 농촌을 찾는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한 인프라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농식품부의 승인을 계기로 농협경제지주가 농촌지역 신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과 회의장에서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3’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농업전망대회는 농업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참여해 한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 부문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년 만에 현장 개최 방식으로 열리며, 실시간 생중계를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전망 홈페이지(aglook.kr 또는 농업전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1부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개회식과 특별강연, 공통주제 발표와 신년좌담회가 열린다. 특별강연에는 김병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장이 ‘세계질서의 변화와 경제안보’라는 제목으로 나선다. 이어서 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장이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신년좌담회가 열려 강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김주수 의성군수,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