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전북 완주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메탄저감제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 비전선포 1주년을 기념한 김현수 장관의 탄소중립 주간(12.6~10) 현장 행보로 국산 메탄저감제 개발 연구 현장 점검, 축산업계의 메탄저감 노력 및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김현수 장관과 축산업계 전문가들은 약 1시간 동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저메탄사료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하고, 저메탄사료의 체계적인 기준 마련과 효과검증에 대한 축과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탄소중립’과 ‘식량안보’라는 중요한 정책 목표를 함께 고려하면서 ①저탄소 사양관리 ②가축분뇨 적정 처리 ③축산환경 기반 구축 등을 담은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연말까지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 사료 내 잉여 질소 배출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시 개정 공표를 준비하고 있으며, 추가로 환경부담 저감을 위해 구리·아연 등 중금속과 인 배출을 줄이고자 내년 상반기 고시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메탄저감 사료개발 및 보급활성화 대응반’(2021.4~
농촌지역에 심각한 환경·민원 문제를 야기해온 비포장 비료의 대량 매립행위가 원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임호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은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비료를 공급할 때 사전 공급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고, 적정량 이내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비료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비포장 비료를 매립하면 매립지 관할 지자체 신고의무가 없어 현황 파악이 어려웠다. 적정공급량 기준도 없어 막대한 양의 비료를 매립해도 제지할 근거가 없었다. 일례로 지난 4월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서 특정업체가 수백 톤의 비료를 매립하다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 등 지역 내 갈등을 유발해 왔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비포장 비료를 판매·유통·공급·사용할 때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비료 종류, 공급일시·물량과 면적 등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공급·사용하는 경우 농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단위 면적당 연간 최대비료 공급·사용량’을 초과할 수도 없다. 이를 위반하면 사업자 등록취소나 6개월 이내 영업정지 처분과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임 의원은 “비료 적정량을 넘어선 수백톤에 달하는 매립 수준의 살
농협대학교와 남해화학은 3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대학교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상목 농협대학교 총장과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스마트 농업기술 연구·개발, 농업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한 관주형 스마트팜 비료 개발·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농협대 실습용 작물재배시험장에 온실(175평) 및 노지(50평) 스마트팜 설치 ▲남해화학에서 개발한 수용성 비료 활용 작물재배 시험 및 검증 ▲재학생의 스마트 농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목 농협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설치·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기술과 농자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농협대학교와 협력해 농업·농촌 현장의 혁신 추진뿐만 아니라,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스마트팜 운용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비는 최근 사용이 간편하고 균형시비가 가능한 고품질 혼합유기질 비료 지오팜(GEO FARM)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지오팜(GEO FARM)은 고품질 원료로 배합된 혼합유기질 비료이다. 지오팜은 질소, 인산, 칼륨과 동·식물 및 곤충의 유기물이 함유되어 사용이 간편하고 균형시비가 가능하다. 토양의 보수성과 통기성을 좋게 하고 미생물 활동에 도움을 주어 작물의 생육도 개선시킬 수 있다. 작물 생육의 초기부터 후기까지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과수 및 과채류 등 농산물의 당도, 맛, 향기, 색깔, 저장성 향상에 도움이 되어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견디는 데도 유용하다. 김정훈 ㈜조비 마케팅기획팀 과장은 “지오팜은 식물 및 곤충의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어 보다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작물의 생육 개선과 생리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주)누보는 내년 정부지원사업 신청 유기질비료로 혼합유기질 ‘참편한9’을 추천했다. ‘참편한9’은 혈분, 어박 등 고질소 유기농업 원료를 사용해 질소 함량이 높다. 유박의 질소 성분이 4~5%인데 비해 ‘참편한9’은 2배 수준인 9%이다. 그 결과 유박 사용량 대비 노동력을 2배 절감시켜줘 많은 농가단체에서 선호하고 있다. 비료의 제형도 입상 형태로 돼 있어 동력살포기 사용이 가능하다. 작물 정식 5~7일전에 살포해도 가스피해가 거의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농가 비용과 노동력 절감이 되는 ‘참편한9’은 시설하우스, 과수, 원예작물, 수도작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전남 여수시 남해화학(주) 여수공장을 방문해 비료 원료 수급 동향 및 비료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국제적인 에너지(석탄, 가스) 가격 상승, 중국의 수출통제 등으로 비료 원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난 12일부터 농협과 남해화학 등에서 공급하고 있는 남부지역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의 특별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1810톤)는 전남(959톤), 경남(172톤), 제주(679톤)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차질없이 공급되고 있으며,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그 외의 지역에 370톤이 공급될 계획이다. 한편 남해화학은 특별공급되는 동계작물용 요소비료 1810톤 중 1042톤을 담당한다. 최근 남해화학 등 비료회사들은 카타르, 사우디 등 중국 외의 국가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의 성과로 11만4700톤의 요소비료를 계약했다. 남해화학은 중동, 베트남 등과 요소비료 10만톤을 계약했다. 김현수 장관은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정부에서도 최대한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겠다”며 “요소비료의 조기확보가 중요한 만큼 업계에서도 원자재 수급 안정 및 비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농촌진흥청은 요소 등 비료 원자재 부족 우려로 인한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무기질비료 절감·적정 사용을 위한 영농기술 보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무기질비료 절감기술 개발 및 현장보급 특별팀(TF)’을 구성하고 22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등 작목별로 무기질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과 대체비료 활용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재배면적이 넓고 무기질비료 요구도가 높은 작물에 관한 대응 방안 △재배양식에 따른 무기질비료 적정량 사용을 위한 농업인 교육 △적정 비료사용을 위한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의 토양검정 확대 방안에 대해 집중 검토했다. 이와 함께 △무기질비료 부족이 농산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 분석 △무기질비료 대체 및 절감 연구개발 기술 발굴 △현장 수요기술 등 중장기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일 농진청 농촌지원국 국장(TF 단장)은 “적정 비료 사용량 준수를 위한 농업인 인지도제고와 기술보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농현장에서도 적정 비료 사용 준수를 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은 중국발 수출 규제로 국내에 요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요소비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급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소비료 주요 원자재인 요소가격은 중국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비한 환경정책 강화, 요소 생산감축, 자국수요 중심의 수출규제 등으로 지난 8월 대비 최대 92% 상승했다. 농협은 지난 17일 제주도에 요소비료 700톤을 우선 공급하는 등 올해 동계와 내년 요소비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영농철 진입을 앞둔 내년 2월부터는 전국적으로 밑거름용 요소비료 수요가 예상된다. 농협은 먼저 실수요로 추정되는 11월~12월 요소비료 예약신청 물량에 대해서는 농협과 비료회사가 반드시 책임지고 공급하고, 예약신청 이외 물량도 유안, 21복비, 원예용 비료 등 성분이 유사한 비료종류로 대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농협과 비료회사 원료구매 담당자들로 구성된 ‘원료확보 대책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원료확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안정적인 원료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비료공급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정부·농민단
스리랑카 정부가 농약과 화학비료 수입금지 조치를 즉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5월부터 추진해오던 세계 최초의 ‘완전 유기농업 국가’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디스 자야싱허(Udith Jayasinghe) 스리랑카 농무부 장관은 이달 21일 “이제 농경지에 시급하게 투입해야할 농약과 화학비료의 수입과 사용을 허용할 것”이라며 “식량 확보의 필요성을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CONOMYNEXT에 따르면 스리랑카는 올해 5월부터 농약과 화학비료 수입 및 사용 금지 조치 이후 농민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왔다. 특히 스리랑카 농민단체들은 지난 주말 콜롬보에서 국회로 행진하며 ‘농작물 보호를 위한 필수 화학물질 수입 허용’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시위를 계획하고 있었다. Udith Jayasinghe 장관은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하는 비료만으로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모든 농약과 화학비료에 대한 광범위한 금지를 종료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Udith Jayasinghe 장관은 또 “유기질비료의 질소 함량은 3~4%에 불과한 반면 논의 경우 이번 시즌에 필요한 질소량은 8만 미터톤에 달한다”며 “이
2022년 농협 계통비료 구매가격에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는 연동형 구매계약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 비료회사의 원자재 확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농협계통 계약단가를 ‘연중 고정 방식’에서 ‘분기별 조정 방식’으로 바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심각한 사회이슈로 부상한 요소비료·요소수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장·차관 주재로 연이은 대책회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의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박영범 차관은 지난 9일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가진데 이어 다음날인 10일에도 김현수 장관 주재로 요소비료·요소수 필요 농기계 상황 점검 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요소비료·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업 애로 상황 등을 파악하고 원자재 조기 확보 등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요소비료의 경우 연말까지 동계작물 재배 등에 필요한 수요량 1만8000톤(복합비료 포함)을 고려할 때 이미 확보된 비료 완제품 물량(3만5000톤)이 많고, 내년 1∼2월 공급 가능물량 9만5000톤도 예상 수요량 4만4000톤 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돼 내년 2월까지 공급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내년 3월 이후 소요
(주)조비에서는 ‘첫거름혼합유박’, ‘첫거름골드(혼합유기질)’와 ‘유기애골드’를 포함해 총 3가지 유박·유기질비료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조비 유박·유기질비료는 질소, 인산, 칼리와 동식물성 고급유기물이 다량 함유된 고품질의 비료로서 토양개량과 작물생육 및 품질향상에 효과적이어서 농가 선호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 엄선된 좋은 원료를 바탕으로 농협품질규격에 맞춰 제조하고 있으며, 유기농업자재 공시에 등록이 돼있어 유기농업 및 친환경 농업에 알맞은 비료이기도 하다. (주)조비의 유박·유기질비료는 생육초기부터 후기까지 양분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생육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며, 농산물의 당도·맛·향기·색·저장성 향상 등 고품질·다수확에 효과적이다. 또한 토양의 물리성과 화학성 개선으로 보비력·보수성·통기성이 향상되어 토양의 입단화, 뿌리발육촉진, 양분이용율 증대에 많은 도움을 준다. 미생물 활동을 촉진 및 강화시키고 토양 유용 생물의 생활환경을 개선시켜 토양지력을 높이기도 한다. 조비 유박·유기질비료의 사용방법은 노지기준 파종 1개월 전 또는 노지·멀칭·시설재배 기준 정식 10~15일 전에 밑거름으로 전층시비하고, 토양비옥도 및 과수 수령에 따라 시비량을 10~20%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서귀포)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겨울농사 지역에 필요한 요소비료 물량을 우선 공급하는 한편 ‘원자재가격과 비료가격 연동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지난 10일 당정협의에서 농업용 요소 수급 동향에 대해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간사를 비롯해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군)·어기구(충남 당진시)·최인호(부산 사하구갑)·윤재갑(전남 해남·완도·진도군)·주철현(전남 여수시갑)·이원택(전북 김제시·부안군) 의원이 참석했다. 또 정부 측에서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농협중앙회 담당 상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당정은 최근 비료 원자재 수급 문제로 농가당 비료 판매도 제한되고, 원자재 가격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상승해 농가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겨울농사에 여념이 없는 제주, 전남, 경남지역의 감귤, 양파, 마늘 농가 등에 적기에 우선적으로 비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농협과 비료회사의 재고물량을 통해 특별공급 하기로 했다. 또 본격적으로 내년 농사
스리랑카는 최근 3만톤의 유기질비료를 수입했다. Economynext에 따르면, 스리랑카 농업부는 영농철 작물재배를 위해 암파라(Ampara), 바티칼로아(Batticaloa), 아누라다푸라(Anuradhapura), 폴론나루와(Polonnaruwa), 쿠루네갈라(Kurunegala), 푸탈람(Puttalam), 트린코말리(Trincomalee) 및 함반토타(Hambantota)에 있는 농업개발센터에 즉시 수입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랑카는 지난 4월부터 유기농법 전환을 위해 화학비료 수입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농민들은 비료 부족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스리랑카 농민들은 그동안 차와 쌀농사에 널리 사용하던 화학비료 금지조치 이후 기존 재고가 바닥나면서 채소 작물의 재배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현재 스리랑카는 화학비료와 농약 수입 금지조치 이후 농민 커뮤니티, 산업협회, 농업전문가들의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모든 정부 직책에서 해임된 페라데니야(Peradeniya) 대학의 전 농업학부 학장인 버디 마람베(Buddhi Marambe) 교수는 현지 언론을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금지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11월부터 비료 생산업체 점검 및 불량비료 신고전화 운영 등 비료 품질관리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비료 품질관리 업무는 비료관리법 개정·시행으로 올해 8월 12일 농촌진흥청에서 농관원으로 이관됐다. 농관원에서는 업무 이관에 따라, 비료 품질관리 관련 행정규칙 제정, 비료 품질관리 업무매뉴얼 마련 및 지원·사무소 담당직원 교육, 비료업체 간담회 개최 등 비료 품질관리에 필요한 준비를 해왔다. 농관원은 11월 중 지자체와 협력하여 정부지원 부산물비료 생산업체(490여 개)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역 사무소(전국 130개) 및 관할 지자체와 협력하여 점검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비료업체의 불법원료 사용 여부, 비료 생산 및 판매기록 관리, 생산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일반비료 업체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비료관리법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관원은 불량비료 유통에 따른 농가 피해예방 등을 위해 11월부터 ‘불량비료
팜한농 ‘한번에아리커’ 비료를 사용해 본 농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월동작물인 마늘·양파 농가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번에아리커’는 ‘질산태 질소’가 함유된 ‘완효성 비료’로 원예작물의 생육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밭작물이 선호하는 ‘질산태 질소’가 작물의 초기 생육을 돕고, 꾸준히 용출되는 ‘완효성 비료’가 생육 후기까지 양분을 공급해 웃거름 시비 횟수를 줄여준다. 또한 황산칼리, 유황, 칼슘 등이 들어있어 작물의 품질 향상 효과도 크다. 전남 무안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배석훈 농가는 “‘한번에아리커’를 사용했더니 웃거름 시비 횟수가 네 번에서 두 번으로 줄어 노동력과 인건비가 절감됐다. 또한 작황이 좋고 구 상태가 고른 것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의 조석곤 양파 농가도 ‘한번에아리커’를 사용해 큰 효과를 경험했다. “기존에는 추비를 네 차례 줬으나 ‘한번에아리커’를 사용하니 추비로 액비만 한 차례 줬는데도 수확량이 좋게 나왔고, 노동력과 인건비도 절감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의령에서 마늘과 양파를 재배하는 전춘원 농가는 “이번에 ‘한번에아리커’로 상품 양파를 평당 두 망 이상 수확했고, 마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