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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스리랑카, 영농철 유기질비료 3만톤 수입

농약·화학비료 사용금지로 농민 반발 거세
“농작물 생산량 감소…식량부족 초래” 경고
고타바야 대통령, 정부정책 고수 의지 피력

스리랑카는 최근 3만톤의 유기질비료를 수입했다.


Economynext에 따르면, 스리랑카 농업부는 영농철 작물재배를 위해 암파라(Ampara), 바티칼로아(Batticaloa), 아누라다푸라(Anuradhapura), 폴론나루와(Polonnaruwa), 쿠루네갈라(Kurunegala), 푸탈람(Puttalam), 트린코말리(Trincomalee) 및 함반토타(Hambantota)에 있는 농업개발센터에 즉시 수입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랑카는 지난 4월부터 유기농법 전환을 위해 화학비료 수입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농민들은 비료 부족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스리랑카 농민들은 그동안 차와 쌀농사에 널리 사용하던 화학비료 금지조치 이후 기존 재고가 바닥나면서 채소 작물의 재배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현재 스리랑카는 화학비료와 농약 수입 금지조치 이후 농민 커뮤니티, 산업협회, 농업전문가들의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모든 정부 직책에서 해임된 페라데니야(Peradeniya) 대학의 전 농업학부 학장인 버디 마람베(Buddhi Marambe) 교수는 현지 언론을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금지하는 정부 정책은 모든 작물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몇 달 안에 엄청난 식량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은 그러나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세계기후정상회담 연설에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금지를 반대하는 농민과 전문가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정부 방침을 끝까지 밀어 붙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