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농자재회사 남해화학(주)(대표이사 사장 하형수)이 이달 21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2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비료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 지표이다. 남해화학은 올해 처음 신설된 비료부문에서 1위 기업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수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해화학은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성능, 신뢰성, 내구성 등을 평가한 사용품질지수와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을 평가한 감성품질지수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모갑석 남해화학 영업상무는 “한국품질만족지수 비료부문 원년 1위 수상은 농업인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토양에 맞고 성능이 우수한 농자재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이익 증대에 기여하고 우리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해화학은 1974년에 설립된 국내 비료 시장 1위의 농자재 전문기업으로 영농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농촌·농업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분뇨처리 다양화를 통한 탄소저감 기여를 위해 이달 18일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과학원, 안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바이오차 실증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바이오차(Biochar)’란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버려진 폐자원이 열분해 되어 생성된 고탄소 물질로, 가축분뇨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착할 수 있는 고효율의 소재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대기오염 우려가 없고, 악취가 없기 때문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육묘용·원예용 상토 재료 활용 ▲축사용 깔짚 대체 ▲토양개량제 등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사료,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인 한빛에코텍 협업으로 시범생산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 바이오차 실증사업을 위해 농식품부, 농진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과 범정부 차원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농장형 소규모 상용설비 구축과 수요처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바이오차가 가축분뇨 처리문제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함께
종합농자재회사 남해화학(주)(대표이사 사장 하형수)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품질만족지수’ 비료부문 1위 기업에 최초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 지표이다. 남해화학은 올해 처음 신설된 비료부문에서 1위 기업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수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해화학에 따르면 성능, 신뢰성, 내구성 등을 평가한 사용품질지수와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을 평가한 감성품질지수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비료부문 원년 1위 수상은 농업인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토양에 맞고 성능이 우수한 농자재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이익 증대에 기여하고 우리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974년에 설립된 남해화학은 비료 시장 국내 1위의 농자재 전문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영농자재를 공급하며 농촌·농업 발전은 물론 국가적 과제였던 식량 자급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가축분뇨 관련 제도를 시대 흐름에 맞게 합리화하고 전후방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가축분뇨 제도개선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해당 첫 회의(Kick-off)를 이달 26일에 개최했다. 이번 TF는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부처 공동으로 운영하되 관련 유관기관과 학계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자원화에 참여하고 있는 일선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공동팀장)을 포함해 총 17개 기관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청양군)을 직접 방문해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그간 관행적으로 운영되어 온 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전담조직(TF) 운영계획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지자체, 관련 업계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환경오염 및 악취관리 부문의 규제는 유지 또는 강화하되, 가축분뇨 관련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바이오차,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등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방식 확대를 통한 신산업 육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질소비료 사용에 의한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이고 농작물 생산량은 늘리는 ‘깊이거름주기’(심층시비)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 표면에 비료를 뿌려 흙갈이를 한 다음 토양과 섞는 방식으로 비료를 주고 있다. 이 방법은 질소 성분의 12~18%가 암모니아 기체로 배출되고 작물 흡수율은 낮은 문제점이 있다. 더욱이 암모니아 기체는 초미세먼지 형성을 유발하는 공기 오염물질이므로 배출을 억제해야 한다. 우리나라 암모니아 배출량은 연간 31만6299톤이며, 이중 농경지 배출량은 7.4%인 1만 8799톤이다. 농진청은 논과 밭에 깊이거름주기를 적용한 결과 논 토양에서는 10cm이상, 밭 토양에서는 15cm이상 깊이에 질소비료를 주었을 때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깊이거름주기를 위한 ‘심층시비장치’를 개발해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PCT)를 출원했다. 새로 개발한 장치를 이용해 토양 깊이 25~30cm에 표준시비량의 비료를 투입한 결과, 표면에 뿌리는 방법보다 농작물의 질소 흡수를 촉진해 보리 27%, 마늘 55%, 양파 95%, 상추 110%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 경우에
주요 농자재 수급 및 가격 동향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비료 가격은 2000년대 이후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보였으며 농약은 원제의 수입 단가 상승폭이 컸다. 농약 원제 수입 단가의 상승추세와 최근 물류비 및 환율 상승에 따라 수입 원제 가격 압박요인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가의 비료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가격 인상분의 20%만 농가가 부담하도록 지원해 비료 수급 안정에 정책을 집중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19일 발간한 KREI 현안분석(서대석 연구위원 등) ‘주요 농자재 가격 동향과 시사점’에서 비료·농약 가격이 지속 상승할 경우 농업소득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정부는 비료와 농약 가격을 안정화 하는 다양한 정책을 구사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중반 이후 원유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 해상운임 및 환율까지 상승함에 따라 국내 농산업 및 제조업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 요인은 주로 ‘글로벌 요인’ 즉 원자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발돼 우크라이나 상황이 호전되더라도 원자재 가격 전반의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이에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친환경 유기농업 공시 자재인 ‘누보 바이오차’가 바이오차를 활용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 적용조건 적합성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최근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상이 아닌 농가(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이를 인증하고 톤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은 에너지 이용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사용, 합성비료 절감,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저탄소 농업기술 등 총 16가지의 방법이 있으며 해당 농업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오차(Biochar)는 식물계(나무초본, 왕겨 등) 바이오매스(biomass)를 고온(350℃ 이상)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하여 만든 숯(charcoal) 형태의 친환경 물질로 토양에 살포시 토양 개량 및 탄소고정 효과가 높다. 농가에서는 수확량 증대를 위해 매년 토양 개량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바이오차를 사용하면 토양 산성화 방지, 바이오차 특성 상 많은 기공을
115년만의 최악의 폭우는 수확기에 임박한 과일과 채소 품질을 급격히 떨어뜨려 농민들의 걱정을 한층 더 크게 하고 있다. 폭우는 수확기에 접어든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의 상품성 하락으로 이어진다. 일반 소비자들 또한 비 맞고 수확한 과일은 물러지고 싱겁다는 보편적인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성들여 키운 과일은 제값을 받지 못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수확기 전에 비가 많을 시에는 과일의 경도와 당도를 높여줘야 하며. 적은 일조량에도 색깔을 제대로 내야 한다. 이러한 농작물의 침수피해와 품질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천지바이오는 폭우 피해 회복 제품 두 가지를 소개했다. ‘일라이트CMS’와 ‘돈보따리’다. 충청북도 영동군의 천연 일라이트로 개발된 천지바이오 ‘일라이트CMS’는 토양을 개량해 습해를 예방하며, 뿌리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한 고함량 칼슘 29%, 마그네슘 15%, 규소 5% 외 붕소, 아연, 망간으로 구성돼 있어 작물의 쓰러짐과 양분 결핍 현상을 종합적으로 예방한다. 밭작물의 경우 100평당 20kg 1포 사용하면 되고, 과수의 경우 주당 50g씩 살포해주면 좋다. ‘돈보따리’는 과일의 맛과 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돈보따리의
유기농·친환경농업을 현실적으로 가능케 하는 주요 자재인 부산물비료 업계가 올해 들어 큰 홍역을 앓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과 수급 문제 등이 업계를 압박해 왔으며 부자재와 제조비용 상승이 업계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원부자재가와 유가, 운송비 등의 상승은 비료, 농약, 농기계 등 농자재산업 전체에 몰아닥친 시련으로 인식되고 있다. 농자재 산업계는 올해 들어 가파른 비용상승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쉽게 해결될 방안도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물비료 업계는 다른 농자재산업 분야에 비해 가장 영세한 규모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만큼 체계적인 경영이 어려운 이유로 최근 산업여건 변화의 충격을 더 크게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유통의 약 55%를 농협과의 계약을 통해 계통공급하고 있으며 원가 변동의 반영도 쉽지 않은 유통구조이다. 농협-업체간 공급계약시 가격 현실화 나서야 최근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을 중심으로 내년도 부산물비료 가격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부숙유기질비료와 유기질비료 모두 제품가격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비료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
최근 가뭄, 고온, 잦은 비 등의 불규칙한 기상변화는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농작물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실의 크기, 착색, 당도 등 품질 관리에 힘써야 하며, 과수의 수세가 평년과 다르다면 여느 때보다 세심한 주의를 가져야 풍년 농사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과실의 착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과실 내의 당분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당분 증가로 인해 착색에 관여하는 물질(색소성분:안토시안, 카로테노이드 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조비의 ‘채색감미’는 고효율·고농도의 인산(41%)과 칼리(47%)가 주성분으로 칼리는 엽으로부터의 당분 전류를 증진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인산은 과실 내의 전분 분해 및 산의 저하에 도움을 준다. 또한 ‘채색감미’는 강력한 질소 억제효과가 있기 때문에 질소의 과다 흡비로 숙기 또는 착색이 지연될 때 사용하면 좋다. 채색감미를 사용한 과실은 관행에 비해 과실 크기가 크고 과중이 무거우며 착색이 잘 되어 고품질의 과수 및 과채류를 생산할 수 있다. 채색감미는 관주 및 엽면시비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작물에 적용이 가능하다.
원예작물의 생육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완효성 비료 ‘한번에아리커’는 제품의 차별성 및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원예용 복합비료 조성물’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한번에아리커가 함유한 질산태 질소는 작물의 초기 생육을 돕고, 완효성 비료 성분은 생육 후기까지 용출되면서 꾸준히 양분을 공급해 웃거름 시비 횟수를 줄여준다. 또한 황산칼리·유황·칼슘도 들어있어 작물의 품질 향상 효과가 우수하다. 웃거름을 자주 주는 작물과 멀칭재배 및 저온기 정식 작물에 사용 시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도프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함께 작물의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높이는 소재 2종을 개발하고 이달 16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 2종을 선발했다. (주)도프는 농진청이 선발한 소재 2종을 지난 2020년 기술이전 받고 2년 동안 함께 연구한 끝에 소재 1종이 다양한 과채류에서 안토시아닌 색소를 비롯한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생산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지난 6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 소재들은 과채류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식물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물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도프는 이번에 기술이전한 소재를 활용해 작물의 기능성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식물 영양제를
누보는 드론을 이용해 논에 편하게 살포할 수 있는 이삭거름용 비료로 ‘천하NK’를 추천했다. ‘천하NK’는 드론의 입제 살포기를 이용해 살포할 수 있는 드론 맞춤 입상제형 NK비료로서 고함량이라 적은 양으로도 넓은 지역에 살포가 가능한 저살포 고효율 제품이다. 특히 수용성 부식산을 함유하고 있어 비료성분의 이용 효율이 증대된다. 아울러 누보는 오르토 규산을 이용한 항공 살포·광역 살포용 수용성 규산 액제 ‘올쏘규산’도 소개했다. ‘올쏘규산’은 수용산 규산으로 알려진 메타 규산(SiO3)보다 수화성이 높아 식물 체내로 안정적이고 빠르게 흡수돼 작물 세포조직을 강화한다. 항공살포, 광역살포시 문제가 되는 노즐 막힘·엉김 현상·동체 피막 등의 문제가 없으며, 표면 분산성이 높아 잎 표면에 고르게 흡착돼 고농도 살포시에도 부작용이 없다. ‘올쏘규산’ 액제는 친수성이 높은 수화 규산으로 농약 및 비료와 혼용 사용시에 안전성이 높아 혼용물리성이 탁월하다. 최근 누보가 진행한 ‘다인면 드론 작목반’ 대상 농업 세미나에서도 ‘천하NK’와 ‘올쏘규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무기질비료 사용량 감축이 정부 농업정책의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농업용 무기질비료 12%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탄소발생을 줄이는 비료 사용 방법으로 완효성비료가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후반 국내에서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완효성비료는 30여년간 발전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왔다. 지난달 팜한농이 코팅재료가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4세대 친환경 완효성비료’의 탄생을 알리면서 완효성비료의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완효성비료 시장은 생력화와 고효율 비료에 대한 수요 증가, 정부의 사용저감 정책, 고부가가치 작물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성장을 지속해 왔다. 관행 무기질비료의 사용으로 인한 토양 침출 및 유출수를 통한 양분 손실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완효성비료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시장은 연평균 6.3%, 국내시장은 연평균 8.3%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완효성비료는 작물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여러 차례 시비해야 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비료 용출제어 기술을 이용해 적절한 시기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22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 [별표21]을 개정해 양돈사료 내 중금속(구리, 아연)을 감축하고, 양돈 및 양계사료에 인의 함량 제한기준을 신설해 환경부담 저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의 경우 성분등록사항 변경을 고려해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 유럽에서도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와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산화아연의 법적 허용 기준치를 지속해서 낮춰왔으며, 올해 6월 26일부터는 치료목적의 고용량 산화아연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그동안 산화아연(ZnO)과 황산구리(CuSO4)는 어린 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용량으로 사료에 사용되었으며, 이들 중금속의 상당량이 분변으로 배출되면서 퇴비화 과정에서 기준 초과 사례가 발생하거나 퇴비 내 중금속을 낮추기 위해 톱밥의 사용이 증가하는 등 양돈농가와 퇴비업체에서 사료 내 중금속 감축이 건의돼 왔다. 게다가 양축용 사료에 사용하는 인(P)에 대해서는 적정 사용량에 대한 별도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사료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기준을 마련해 성분등록을 통해 사용해 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포유자돈 및 이유자돈 구간에서 구리(Cu)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