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세계적으로 대두와 옥수수의 재배면적이 큰 브라질에 코팅비료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전 세계적으로 옥수수와 대두의 재배면적이 큰 국가 중 하나다. 대두는 약 3719만ha로 세계 1위, 옥수수는 약 1825만ha로 세계 3위의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대두와 옥수수는 대표적인 사료작물로 활용도가 높고 특히 옥수수는 바이오 에탄올의 원료로 향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물 중 하나다. 브라질의 면적은 약 8억 5157만ha로 대한민국 면적의 약 85배에 달하는 만큼 지역에 따라 다양한 기후를 보이고 있다. 현지 지역 맞춤형 비료 생산이 필수인데 누보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생산 노하우가 적용된 비료가 브라질 비료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누보는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과 수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난 코팅비료를 중심으로 미국 원예 및 육묘 재배 시장 진출, 콘벨트용 코팅비료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 인도네시아 임업용 비료 수출 등을 진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북미법인은 최근 제1회 ‘치프 엔지니어 프로그램(Chief Engineer Program)’을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마스터와 스페셜리스트 등 특별 지위를 부여하는 시상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TYM 북미법인(TYM NA) 명장 제도는, 딜러 테크니션의 전반적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 수준(STEP)별 맞춤 교육을 실시해 북미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펼친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의 ‘희망 나눔 꾸러기’ 배포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SG한국삼공(주)은 지난 7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3000만원 상당의 ‘희망 나눔 꾸러미’ 1000개를 제작해 배포 완료했다. 특히, 이번 수해로 가장 피해가 컸던 충남 청양군 청남면에 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NH농협 청양군지부 직원들과 함께 수해 피해를 위로하고 희망나눔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NH농협 논산시지부, (사)우리한국배연구회 및 피해가 큰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릴레이 신청이 이루어져 주변에 수해 피해 농업인들에게 나눔 꾸러미기 전달되었다. 한국삼공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캠페인에 대한 응원과 감사의 댓글도 이어졌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SG한국삼공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꾸러미로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주는 기업 정신에 존경심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충청북도 영동군의 천연광물질인 일라이트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한 고기능성 비료 ‘천지일라이트’(사진)가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로 공시 완료됐다고 밝혔다. 미래 천연광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일라이트는 충청북도 영동군에 고순도의 상태로 매장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채산성 확보를 인정받고 있다. 그 자체로도 토양개량 및 살균, 향균 효과가 뛰어나고 음이온을 다량 방출하는 광물질인데, 천지바이오가 비료업계에서는 최초로 영동군과의 협력을 통해 일라이트 기반의 비료를 개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영동군 일라이트를 보증하는 인증마크를 사용하는 비료기업은 천지바이오가 유일하다. 이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방 정부와 해당 지방 기업이 상생하는 것으로 지역 경제발전과 지역 채용 증대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천지바이오의 일라이트 기반 고기능성 비료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 유수 비료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료 관점에서 영동군 일라이트의 주성분은 규소를 기반으로 아연, 구리,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량요소가 함유되어 있다. 천지바이오는 영동군 일라이트에 천지바이오의
농협에코아그로가 농협의 친환경농자재 통합회사로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9일 대구 달성군 농협에코아그로 본사에서 ‘농협에코아그로 출범식’을 개최하고 농자재사업에 대한 청사진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대구 관내 지자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과 품목 다양화 ▲조직·인력 통합 ▲친환경 농자재 연구역량 강화 등 핵심추진전략과 중점과제를 공표하며 농협에코아그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농협에코아그로는 농협경제지주와 지역농협이 출자한 친환경 농자재 제조·유통 전문기업으로,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농협아그로, 농협흙사랑, 상림 3사 합병을 통해 기존 사업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화한 통합 법인이다. 농협에코아그로는 농업인 실익증진 및 친환경농자재시장 선도를 목표로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농우바이오 등 농협경제지주 제조자회사와 협력해 친환경 농자재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일 개소식을 가진 농협 식품R&D통합오피스를 활용하여 과일봉지, 포장재, 부산물 퇴비 등 제조부문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성장 동
[싸이캅 유상수화제] 프리미엄급 효과의 흡즙해충·나방 전문약 ‘싸이캅 유상수화제’는 흡즙해충과 나방을 동시에 방제하는 고기능성 살충제로, 나방은 물론 진딧물, 담배가루이, 굴파리, 총채벌레 등에 빠른 섭식 억제효과를 발휘한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효성분이 잎과 줄기로 빠르게 침투하고, 방제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57개 작물 117개 항목에 등록돼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도 걱정 없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겨울진청배추] 내한성이 강한 고품질 조생종 겨울배추 신품종 ‘겨울진청배추’는 12월부터 수확 가능한 고품질 조생종 겨울배추다. 진한 노란색의 내엽은 꼬임증상이 거의 없고 엽수도 많으며, 외엽은 진한 녹색이다. 석회결핍, 깨씨무늬 증상 등 생리장해에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겨울용 쌈배추로도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코팅 재료가 햇빛에 분해되는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 ‘광분해 한번에아리커’는 원예작물의 생육에 최적화한'한번에아리커'에 국내 최초로 광촉매 융합 기술과 피복 분해 기술을 적용한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다. 제품의 차별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해 ‘원예용 복합비료 조성물’ 특허 등록이
농우바이오가 신품종 ‘하나로꿀참외’를 비롯해 ‘미리내꿀참외’와 ‘산타꿀수박’을 9월의 추천품종으로 내놓았다. 신품종 ‘하나로꿀참외’는 양친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며 흰가루병에 강하다. 저온기 신장 및 암꽃 발생이 우수한 품종이며 선명한 과골, 진한 과색으로 시장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과장이 길지 않고 배가 부른 H형의 중과로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다. 고온기에도 과장이 길어지지 않고 골퍼짐이 덜하며 과색이 유지되어 정품률이 우수하다. 금년도 성주지역에서 다수의 농가 대상으로 시험 재배가 되었으며 농가 만족도가 아주 우수해 기대가 높은 품종이다. 농우바이오가 강력 추천하는 ‘미리내꿀참외’는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고품질 흰가루 내병계 참외이다. 초세는 비교적 강하며 측지 발생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성이 뛰어나 수량성이 높은 품종이다. 기형과 발생이 적어 정품률이 높고 과형 안정성이 우수하여 농가 재배 만족도가 높다. 또한, 과피색이 진하고 과 골이 선명하여 상품성이 높으며 육질이 치밀하고 아삭하여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참외 품종이다. ‘산타꿀수박’은 ‘스피드꿀수박’에 이어 내놓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윤경수)은 이달 21일 본사에서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일환인 정보시스템 고도화 수립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 보고회에는 윤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뿐만 아니라 농협정보시스템 등 컨설팅 수행사의 외부 인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농협케미컬은 지난해부터 정보화 전략 계획 컨설팅을 시작으로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다음 단계인 업무표준화 컨설팅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5개월간 18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이번 컨설팅은 효율적 화면구성을 위한 업무표준화 등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상세 설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단순 전산시스템 재구축이 아니라 포괄적인 정보 처리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스템 고도화 추진 사업이다. 농협케미컬은 최근 디지털 농업 혁신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정보화 사업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윤경수 대표이사는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농협케미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이며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라며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의 지속가능성 평가방법인 ‘TripleS(Sustainable Solution Steering, 지속가능 솔루션 관리 시스템)’를 업데이트했다. TripleS는 기후 보호 및 자원 효율성, 순환경제의 방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시장의 지속가능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바스프가 추진하는 평가방법으로 현재 바스프의 강력한 혁신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바스프는 해당 평가방법을 2012년 처음 도입해 지난해에도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이를 기반으로 4만5000개 제품을 재평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가능한 많은 제품을 재평가해 새로운 핵심성과지표(KPI)인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 새로운 지표는 바스프의 전체 제품 중 파이오니어(Pioneer) 및 컨트리뷰터(Contributor) 제품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2024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바스프의 새로운 평가방법을 통해 어떤 제품이 특히 혁신적이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지 더욱 쉽게 판단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에서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바스프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
이달 8~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뉴 비전 선포와 연계해 마련한 KREI 릴레이 세미나에서 서대석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신산업연구실장의 ‘농업의 신성장산업 에그테크와 미래’ 발표가 주목받았다. 8일 제2회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서대석 신산업연구실장은 농업분야 신산업 현황과 정책·이슈, 중점과제를 통해 농업 신성장산업 에그테크와 농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서 실장은 전세계 산업 여건 및 구조변화를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경제로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은 D(Data)-N(Network)-A(AI)와의 융합을 바탕으로 국가·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고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로 떠올랐다. 글로벌 농업은 세계 인구와 식량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농지감소와 자원고갈, 심각한 기후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COVID-19, 러우전쟁 등 불확실성의 증대가 현실이 되고 있다. 국내 농업도 농업 생산성 정체와 함께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기후변화의 위기를 맞고 있다. 2022년 농촌인구 219만명은 2032년 194만명으로 감소될 전망이며, 65세 이상 농가인구도 46.8%에서 52.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세계 관행농업의 한계 및 세계 신산업 구조변화에 적극
동오그룹(회장 이병만)이 최근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순회하며 토양회복 및 지력향상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호우피해 최소화와 지속가능 농업에 앞장서고 있다. 동오그룹은 ㈜경농을 비롯해 ㈜조비, 글로벌아그로㈜ 등 그룹 전사적으로 ‘침수하우스 농경지 복원 영농지원컨설팅팀’을 운영하고 있다. 폭우 등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농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팀이다. 그룹은 지난달 중부지방에 집중됐던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토양소독 및 지력회복을 도와줄 작물보호제, 비료, 영양제 등 농자재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지원 제품은 ㈜경농의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과 훈증된 토양의 지력을 회복시켜주는 ㈜조비의 생력형 완효성비료 ‘빅센’이다. 동오그룹은 지난달 충북 청주시에 팔라딘 1000통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군과 충남 청양시 및 공주시, 전북 익산시 등에도 팔라딘과 빅센을 기부했다. 팔라딘은 연작으로 노폐물과 병원균 등이 쌓인 토양을 깨끗이 소독하는 토양훈증소독제다. 침수로 병원균이 가득한 시설하우스 내 토양을 복원하는 효과가 있다. 침수가 아니어도 장마 직후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토양소독의 적기다. 기온 여건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잡초의 생육도 활발해져 체계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8~9월에도 많은 잡초들이 종자를 생산해 겨울을 나기 때문에 잡초가 종자를 만들기 전, 이 시기에 체계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제초 효과를 높여 잡초 밀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잡초는 각종 해충과 바이러스의 서식처이자 작물의 생장을 방해하여 농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장소나 잡초에 따라 안전하고 확실하게 방제할 수 있는 비선택성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효과적인 잡초 방제의 방안으로 한얼싸이언스는 비선택성제초제인 ‘풀파워’와 ‘퀵스타’를 추천했다. ‘풀파워’는 속효성은 높이고 잡초의 뿌리까지 확실하게 방제하며, 지속성까지 겸비한 비선택성제초제이다. 과수원 및 비농경지에 발생하는 난방제 잡초인 쇠뜨기·쑥·망초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약제 살포 후 2~3일 이내 잡초 줄기의 뒤틀림과 굽어짐 현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약효가 30일 이상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특히,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이행형 성분에 MCPA의 호르몬 성분을 더해, 번식력이 강하여 일반 제초제로 방제가 어려운 ‘쇠뜨기’에 강한 제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Hi-Cote Urea’ 비료가 안전성 점검과 시험을 거쳐 REACH 인증 등록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유럽 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누보는 독자적인 비료 코팅 기술을 이용해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비료를 제조 및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폴리머(Polymer) 코팅을 통해 작물 생육 기간에 적절한 비분을 공급하는 용출 제어 코팅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다. 현재 ‘Hi-Cote Urea’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CRF 제품은 리니어 타입과 시그모이드 타입 형태의 용출 곡선을 가진 제품으로, 작물의 생육 기간에 따라 30일부터 365일까지 다양한 용출 기간을 구현할 수 있다. 시그모이드 타입의 비료 코팅 기술은 초기 일정기간 양분이 용출되지 않다가 이후 점진적으로 용출돼 초기 성장 단계에서 과도한 질소로 인한 유묘의 피해를 방지하며, 리니어 타입의 CRF 기술은 농작물의 생육 기간 전체에 걸쳐 균일한 양분을 선형 형태의 곡선으로 용출한다. REACH는 화학물질의 양과 위해성에 따라 등록(Registration), 평가(Evaluation), 허가 및 사용제한(Authoriza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제종자박람회와 김제지평선축제 간 시너지 효과와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김제시(시장 정성주), 김제경찰서(서장 김영록), 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와 지난 11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 국제종자박람회와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비슷한 기간에 치러지고 김제시 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 연계방안으로는 △행사 공동 홍보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행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교류 등 방문객 편의와 볼거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많은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경찰서·소방서 상설 부스 설치를 통한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 △주최기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공유 △행사장 합동 현장점검 진행 등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7회차인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종자기업에서 개발한 우수 품종들을 약 4ha의 면적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전북 김제시 백산면)에서 개최된다. 김제지평선축제는 1999년
8월에 가장 수확이 활발한 과수는 포도다. 포도는 국내에서 사과, 감, 감귤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과수다. 주요 포도나무 병해 중 국내 발생 빈도가 높은 병은 갈색무늬병(캠벨얼리)과 노균병(거봉)이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푸르겐’과 ‘삼진왕’은 모두 포도 갈색무늬병과 노균병에 사용이 등록돼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갈색무늬병과 노균병은 장마기 이후 급격하게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이 2022년 주요 생산지에서 조사한 결과, 갈색무늬병은 ‘캠벨얼리’(충북 농가 기준)의 경우 7월 0.1%, 8월 6.2%, 9월에는 9.6%까지 발생이 증가했다. 노균병은 거봉(경기도 농가 기준)의 경우, 8월 3.2%, 9월에는 4.7%까지 발생이 늘었다. 갈색무늬병은 과실의 당도를 최대 20%까지 떨어뜨린다고 상품성과 매우 직결되는 병해다. 나아가 월동과 이듬해 착과 및 결과지 생장 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올해처럼 장마가 길고 비가 잦은 해에는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감염되면 잎에 흑갈색 점무늬가 생기고, 잎이 갈색으로 변해 조기에 떨어진다. 병이 진전되면 병반이 점차 확대되고 서로 합쳐져 잎마름 증상이 나타난다. 질소가 많아지지 않도록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농약시장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4년 1/4분기 매출 총액은 9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03억원보다 2.4%p(22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국내 농약시장이 올해 들어 매출 역조로 출발하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구나 매년 1분기 매출실적은 당해 연도 전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올 한해 농약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약시장의 이러한 매출 역조는 유통업계의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애를 포함한 병해충 발생 저조와 사과·배·자두 등의 냉해 피해로 인한 과수 약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농약회사들이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한 조기판매에 나선 것도 재고 누적의 결과를 낳았다. 올해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고 모종, 하우스 작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올해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