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비료

누보, 브라질에 코팅비료 수출… 중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

대두·옥수수 면적 큰 브라질서 용출제어 코팅 기술 통했다
각국 기후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멕시코 수출액 6배 성장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세계적으로 대두와 옥수수의 재배면적이 큰 브라질에 코팅비료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전 세계적으로 옥수수와 대두의 재배면적이 큰 국가 중 하나다. 대두는 약 3719만ha로 세계 1위, 옥수수는 약 1825만ha로 세계 3위의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대두와 옥수수는 대표적인 사료작물로 활용도가 높고 특히 옥수수는 바이오 에탄올의 원료로 향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물 중 하나다.

 

브라질의 면적은 약 8억 5157만ha로 대한민국 면적의 약 85배에 달하는 만큼 지역에 따라 다양한 기후를 보이고 있다. 현지 지역 맞춤형 비료 생산이 필수인데 누보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생산 노하우가 적용된 비료가 브라질 비료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누보는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과 수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난 코팅비료를 중심으로 미국 원예 및 육묘 재배 시장 진출, 콘벨트용 코팅비료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 인도네시아 임업용 비료 수출 등을 진행해 왔고 최근에는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코팅요소비료 REACH 등록을 마쳤다.

 

누보 관계자는 “중남미 국가들은 기후 및 토양 등 한국과는 다른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구 및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누보의 코팅비료는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비료가 용출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2022년 약 6배 성장한 멕시코 수출을 바탕으로 인접한 중남미 국가로의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넓은 작물 재배면적과 한 해에 다작이 가능한 기후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