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잡초의 생육도 활발해져 체계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8~9월에도 많은 잡초들이 종자를 생산해 겨울을 나기 때문에 잡초가 종자를 만들기 전, 이 시기에 체계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제초 효과를 높여 잡초 밀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잡초는 각종 해충과 바이러스의 서식처이자 작물의 생장을 방해하여 농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장소나 잡초에 따라 안전하고 확실하게 방제할 수 있는 비선택성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효과적인 잡초 방제의 방안으로 한얼싸이언스는 비선택성제초제인 ‘풀파워’와 ‘퀵스타’를 추천했다.

‘풀파워’는 속효성은 높이고 잡초의 뿌리까지 확실하게 방제하며, 지속성까지 겸비한 비선택성제초제이다. 과수원 및 비농경지에 발생하는 난방제 잡초인 쇠뜨기·쑥·망초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약제 살포 후 2~3일 이내 잡초 줄기의 뒤틀림과 굽어짐 현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약효가 30일 이상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특히,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이행형 성분에 MCPA의 호르몬 성분을 더해, 번식력이 강하여 일반 제초제로 방제가 어려운 ‘쇠뜨기’에 강한 제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약제 처리 3~4일 후 쇠뜨기를 눕혀 15일 후 완벽하게 고사시킨다. ‘풀파워’는 현재 감귤밭, 배밭, 복숭아밭, 사과밭, 비농경지의 일년생 및 다년생잡초에 등록돼 있다.

‘퀵스타’는 국내 유일 칡과 잡관목에 동시 등록된 비선택성 제초제로서, 방제가 어려운 칡과 잡관목(산딸기·아카시아·찔레)에 대한 방제 효과가 뛰어나며,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잡초의 잎과 줄기로 약액이 빠르게 흡수돼 약제 살포 후 2일 이내에 잡초 줄기의 뒤틀림과 굽어짐 현상이 나타나며, 10~14일 이내에 지상부를 확실하게 고사시키는 효과 빠른 약제이다. 특히, 지상부의 강력한 제초 효과로 방제가 어려워 골치 아픈 토끼풀, 닭의장풀, 쇠뜨기 등의 난방제 잡초에도 탁월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맞은 부위만 고사하기 때문에 밭작물의 헛골 처리에도 적합하다. ‘퀵스타’는 감귤, 배, 복숭아, 사과, 포도의 과수와 무, 배추, 논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