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은 탄저병 보호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방제 비용이 경제적인 ‘과수탄 입상수화제’를 과수 농가에 추천했다. 기존 약제에 내성 및 저항성을 나타내는 병해에도 방제효과가 탁월하며,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제가 묻지 않은 곳까지 약효를 고르게 발휘한다. 사과, 감, 복숭아, 포도의 탄저병에 등록돼 있으며 이 밖에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잿빛무늬병, 흰가루병까지 동시에 방제한다. 수출용 사과와 배에도 사용 가능하다.
작물은 고온, 강우 및 가뭄 등 환경에 의한 비생물적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그로 인해 열과, 조기 낙과와 같은 생리 장애가 발생한다. (주)하이랜드는 작물이 이러한 비생물적 스트레스를 견디는데 도움을 주는 ‘하이스타트’와 ‘하이칼’을 추천했다. ‘ 하이스타트’는 해조추출물과 비타민 및 아미노산을 함유한 고급 생리활성제로서 각종 병해충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작물의 생장 능력 및 면역력을 증진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탁월한 제품이다. ‘하이스타트’의 주요 성분인 ‘아스코필름노도섬’은 농업용 해조추출물로서 작물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각종 병해충 및 이상기후(고온, 저온, 냉해 등)로부터 견디는 힘을 좋게 하고, 뿌리를 발달시켜 양분의 흡수를 증진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작물의 생리 대사 활성화를 통해 과실의 비대와 당도, 경도 등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킴으로써 내병성을 좋게 하고, 수확량 증가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작물의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작물의 대사와 생리작용의 촉매 역할을 통해 작물의 뿌리 발달과 세력을 좋게 한다. 과수류·채소류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관주 및 경엽 처리로 사용이 가능하다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스마트 농업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농자재 구축을 위해 항공시비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보는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을 대비하여 완효성 비료(CRF), 관주용 비료(WSF), 항공시비자재에 대한 제품군을 확대해 변량시비(Variable fertilization)기술 적용에 대비하고 있다. 변량시비는 토양환경을 파악한 후 살포할 비료량을 산출해 위치에 따라 가변적으로 비료 살포가 가능토록 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최근 스마트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이 확대됨에 따라 드론을 통한 정밀농업이 미국에 이어 국내에도 곧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밀농업은 1단계(모니터링)-2단계(처방)-3단계(농작업)-4단계(결과분석)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드론 매핑(Mapping)과 같은 영상촬영기술과 비료의 변량시비 기술이 결합해 생력화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누보는 국내외 농촌사회가 고령화 인구 증가로 인한 인력 부족, 농자재비 상승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드론전용 NK비료 ‘스카이NK(액상)’와 ‘천하NK(입상)’를 통해 웃거름 처리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랭지배추에 큰 피해를 주는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2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은 각각 2011년, 2017년 강원도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처음 발생한 외래 유입 식물기생선충이다.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배추는 생육이 불량하고, 피해가 심하면 뿌리에서 좁쌀 모양의 흰색, 노란색 암컷이 관찰된다. 또한 배추 속들이(결구)가 되지 않아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기존의 진단기술로는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외에도 배추에 피해를 주지 않아 공적 방제 대상에서 제외된 콩씨스트선충까지 함께 검출됐다. 이 때문에 콩씨스트선충을 걸러내는 기간까지 포함해 진단 기간만 3일 정도가 걸렸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토양에서 분리한 씨스트선충에서 유전자(DNA)를 추출한 후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real-time PCR)와 진단 키트(도구)를 이용한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감염 여부를 2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매우 적은 양의 유전자 농도에서도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모두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
지난 6월 말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다색줄풍뎅이’ 성충이 대량 발생해 잎이 넓은 식물의 잎을 갉아 먹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동안 풍뎅이류는 주로 골프장 등지에서 유충이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성충이 대량 발생해 피해를 준 사례는 거의 없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발생한 다색줄풍뎅이 피해를 확인하고, 현장 조사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다색줄풍뎅이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평지부터 활엽수림까지 서식 범위가 넓다. 2~3령 유충 상태로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6월 하순부터 성충이 되어 9월까지 과수, 채소 등의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준다. <작물별 다색줄풍뎅이 가해 양상> 성충은 날아다니며 이동하고, 야행성으로 불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유인등이나 성 유인 물질 장치(성페로몬 트랩)를 이용하면 발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새만금간척지 시험 재배지와 그 주변에 성 유인 물질 장치를 설치해 다색줄풍뎅이 등의 풍뎅이류 발생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돌발 해충 발생 정보를 관계 기관과 주변 농가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준열 농진청 작물기초기반과 과장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가축분뇨의 다양한 처리방법과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이달 12일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달곤, 김형동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농민신문, (사)대한한돈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 전문가, 생산자 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내고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명규 상지대 교수의 ‘탄소중립 시대에 따른 가축분뇨 관리 방향’과 한상권 축산환경관리원 본부장의 ‘가축분뇨 처리 이용 다각화 사례’ 주제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에는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박판규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장, 이정아 경북도청 축산정책과장,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전무, 전세우 농협 친환경방역부장, 노학진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축분뇨 新처리방식 도입(바이오차), 고체연료의 화석연료 대체효과, 통합 바이오가스 운영 등 국내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각화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시설설치 과정에서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허가 규정, 주민 수용성 문제 등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급변하는 시장
국산 종자로 재배된 K-농산물을 집중 판매하는 기획전 행사가 이달 7일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유통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 하나로유통 성남유통센터, 농우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산종자로 개발된 블랙위너 흑피수박, 조생씨드제로 수박, 부라보꿀 수박, K-포스 양파, 달꼬미 단호박, 굿초이스 애호박 등의 제철 농산물 특별 판매전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에서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농산물도매부와 종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농우바이오가 수년간 협력하여 ‘종자부터 최종 생산된 농산물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판매’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인 행사이다. 수입산 종자로 생산된 농산물은 해외 로열티 비용이 더해져 최소 생산비가 증가한다. 하지만 순수 국내 기술로 육성할 경우 20% 이상 원가 절감이 가능해 농산물 소비 증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지불되고 있는 로열티 지출을 줄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확산 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불안정한 기후 변화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시점에서 ‘종자 국산화를 통한 진정한 의미의 국산 농산물
신젠타코리아는 응애관리 신물질 작물보호제 ‘인시피오®’의 출시를 기념하여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인시피오’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제품의 라벨에 표기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응모하면 된다. 신젠타코리아는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제트봇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제트 무선 청소기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제품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술 기반의 압도적 응애관리 신물질로서, 응애 알부터 성충까지 강력한 방제 효과를 제공한다. 뛰어난 내우성으로 불안전한 기상대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인시피오’는 응애 알부터 성충까지 전 세대가 혼재된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가 21일 이상 지속됨이 확인됐다. 살포 후 1시간이면 폭우에도 효과 변함이 없어 예측불가한 날씨에도 재살포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다.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인시피오’는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해충의 하나인 응애 관리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농업인들에게 차별화된 효과와 안전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7월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2년 동안 2회 무상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TYM은 엔더믹 시대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기 불황으로 인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무상 순회 서비스 프로그램 도입을 결정했다. 이로써 TYM 고객은 전문가가 농가로 직접 찾아가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존디어 트랙터를 제외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전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농번기 돌발적인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과 서비스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엔진오일과 필터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체 및 최대 37가지 점검, 정비 항목을 구성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 프로모션은 기존의 무상 순회 점검 서비스의 데이터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화했으며,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점검 서비스는 딜러점 및 농협 등 구매처, 혹은 TYM 고객케어센터(1588-4533)로 신청 가능하다. T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왼쪽),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실장급 5개 직위 중 2개 직위에 여성 고위공무원을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통해 역량을 갖춘 여성관리자를 육성하고 배치하는 등 통합인사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식량안보 강화와 원활한 농축산물 생산ߵ유통 기능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식량정책실장에 40대 박수진(행시40회, 49세) 전 농업정책관을 승진 임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는 농식품부 주요 인사 계기마다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김정희 실장이 배치돼 농림축산검역본부 여성 최초 1급 기관장이라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 실장급 승진 > ▲식량정책실장 박수진 < 실장급 전보 >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정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6일 전북 정읍시에 있는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맥류 가공공장에서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품질향상 기술을 소개하는 ‘색채선별기 보급 시범사업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2023년 색채선별기를 이용한 백립계 밀 원료곡의 품질향상 기술시범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연시회에는 관련 산업체와 농업인단체, 시군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 시연을 지켜보고, 밀 품질 등급제 추진 방향과 원료곡 선별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색채선별기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광원(光源)을 이용해 벼, 잡곡류에 포함된 이물질을 걸러내는 용도로 쓰인다. 농진청은 색채선별기를 밀 품질 분류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기술을 개발했다. 색채선별기로 백립계 밀(‘금강’, ‘조경’, ‘백강’)을 분류한 결과, 분류 전 원료곡과 비교해 단백질 함량은 2.0%, 글루텐 지수는 14.3 높아 양질의 밀을 분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른 등급의 밀을 색채선별기로 분류했을 때도 단백질 함량 차가 적어지고 품질 균일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기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우박, 호우피해에 대하여 재해복구비 263억원을 신속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박(6.8.~6.15.)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충북, 강원 등 7개도 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 피해조사(~7.3.)와 농업재해대책심의회(7.4.~7.7.)를 거쳐 복구비 163억7천만원을 확정하여 7월 7일 지원한다. 아울러 5월 호우피해(전남, 제주 등 5개도, 8,250ha)는 피해조사 및 심의를 거쳐 6월 30일에 복구비 99억6900만원을 확정하여 지자체에 교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우박·호우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복구비 항목은 다음과 같다. ▲직접지원으로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한 농약대 또는 대파대를 지급한다. (농약대)사과·배·복숭아 249만원/ha, 채소류 240만원/ha (대파대)과채류 884만원/ha ▲간접지원으로 피해율 30%이상인 농가에는 농업정책자금 이자감면·상환연기를, 피해율 50%이상 농가는 생계비(4인가족 기준 130만원) 등도 지원한다. ▲별도 경영자금을 희망한 농가는 1.8% 고정금리 또는 6개월 변동금리 ‘재해대책경영자금’(55억원)을 추가 지원한
장마철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해가 바로 탄저병이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한다. 주로 여름과 가을의 노지 포장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과실이 움푹 패고 회색 반점이 나타나는 증상을 보인다. 더 진전되면 병반끼리 융합해 병반의 크기가 더욱 커지고, 이는 2차 전염원이 돼 확산 속도도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진다. 보통 탄저병 병반 1개에 1000만개 이상의 포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발병 전 예방약을 사용하는 게 좋지만, 이미 발병한 뒤라면 적절한 살균제를 이용해 병을 치료하면 된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발병 전 예방 약제로는 ‘다코닐’, 발병 후의 치료 살균제로는 ‘벨리스플러스’를 추천했다. ‘다코닐’은 국내 대표적인 보호살균제로서 다양한 병 발생을 억제한다. 식물병은 발병 후 치료보다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하며 다코닐을 사용하면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유기염소제 살균제로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광범위한 병해에 다양하게 효과가 있어 같은 시기에 발생하는 병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이른 봄부터 겨울철 비닐하우스까지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주성분이 안정된 화합
㈜누보는 자사의 가정원예용 식물영양제 ‘닥터조 그로잉버블·블루밍버블·뉴트리버블’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K에 2021년에 이어 올해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브랜드K 인증 제도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로 육성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운영돼 왔다. 이번 선정 심사는 제품의 경쟁력은 물론 해당 기업의 수출 역량 및 해외 활동 계획 등 기업 자체의 해외 사업화 역량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누보의 2023년 브랜드K 재선정은 보유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글로벌 수출 인프라 확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닥터조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그로잉버블·블루밍버블·뉴트리버블은 ㈜누보가 보유한 발포 확산형 비료 제조 특허를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공기정화 식물이나 꽃이 피는 식물에 특화된 식물양양제다. 식물 성장에 꼭 필요한 질소(N), 인산(P2O5), 칼리(K2O) 외 식물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미량요소로 구성돼 있다. 고형 비료는 성분이 풍부하지만 액상 비료에 비해 희석이 어려워 가정원예 시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특허 기술을 적용한 닥터조 버블 제품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3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작물보호제 신물질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과 김무용 팜한농 대표 등 십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과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 세계 밀, 옥수수, 콩, 벼 재배지에서 급증하고 있는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 효과적인 신물질 제초제와 저항성 해충에도 강력한 약효를 발휘하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충제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팜한농은 북미, 유럽 등 여러 국가의 농작물 재배 환경과 시장에 적합한 제형 기술을 연구해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고, 국내와 해외에서 약효 평가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팜한농은 이번 협약으로 ‘테라도(Terrad’or)’의 뒤를 잇는 혁신적인 작물보호제를 개발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팜한농과 한국화학연구원이 약 십여 년간 공동 개발해 2018년에 국내에 출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빠르고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테라도’는 한국을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농약시장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4년 1/4분기 매출 총액은 9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403억원보다 2.4%p(223억원)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해왔던 국내 농약시장이 올해 들어 매출 역조로 출발하면서 당혹감에 휩싸였다. 더구나 매년 1분기 매출실적은 당해 연도 전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올 한해 농약시장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약시장의 이러한 매출 역조는 유통업계의 재고 누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응애를 포함한 병해충 발생 저조와 사과·배·자두 등의 냉해 피해로 인한 과수 약제 소비가 감소한 데다 농약회사들이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무리한 조기판매에 나선 것도 재고 누적의 결과를 낳았다. 올해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지고 모종, 하우스 작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약 사용량이 줄어든 것도 올해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