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지난 20일 벼 재배필지 및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현장을 방문해 벼 작황 점검 및 수확기 동향을 파악하고 RPC 쌀 가격·재고 등 수급동향 및 2016년산 매입상황 등을 점검했다.
최근 5년간(`11~15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관리하는 농림수산식품분야의 RD 2682건 중 652건(약 24%)의 과제가 부적정하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천안을)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으로부터 제출받은 ‘농기평 RD 부적정집행건 및 환수금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52건의 부적정 집행이 있던 과제 중 정산 시정은 630건, 부정 집행은 22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의원은 그러나 농기평의 부적정 집행 중 부정 집행, 즉 횡령에 대한 환수율은 3억500만원, 약32.1% 수준에 그쳐 회수하지 못한 약 6억5000만원의 예산낭비가 발생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의원은 게다가 “부정집행 22건 중 농기평이 자체적으로 적발한 건수는 5건(약23%)에 불과해 농림수산식품분야 RD를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관리능력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특히 “각종 FTA로 들어오는 수입농수산식품에 대응하기 위해서 RD 연구 예산의 낭비없는 집행이 필요하다”며 “연구비 횡령에 대한 징계기준과 환수조치 강화, 그리고 강력한 재발방지대책을 농기평이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재배면적 감소 등에도 낮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건고추에 대해 그 동안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과 협의·검토한 내용을 종합해 2016년산 건고추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 2016년산 건고추 수급상황은 향후 기상에 따른 변동가능성은 있으나 재배면적 및 생산량 감소로 2011년도 건고추 가격폭등 이후 가장 양호한 상황임에도 산지 및 도매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건고추 재배면적은 3만2179ha로 평년대비 22% 감소하고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7%가 줄었으며, 생산량(추정)도 8만7000톤(평년대비 △9%, 전년대비 △11%)으로 전년보다 1만1000톤이 적은 물량이다 재배면적 줄어도 가격은 낮게 형성 재고과잉 탓…소비확대 대대적으로 공영홈쇼핑·농협판매장서 기획판매 2013년산 정부비축물량 방출 안해 2018년부터 적정재고량 1만톤 유지 이 같은 생산량을 감안할 경우 높은 가격이 형성돼야 함에도 건고추 가격은 유례없이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도매 및 산지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수확기인 지난 8월초부터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 2016년산 건고추의 수급전망 및
“전북 임실에서 곤충전문 컨설턴트로 명성이 자자한 박성환 대표는 4년 전 곤충산업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The Dream 곤충농장’을 창업, 지금은 시간적 여유와 함께 도시에서 일했을 때 받았던 연봉의 세배 정도 수입을 올리며 정신적·경제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정황근 청장)은 박성환 대표와 같이 청·장년층이 농업·농촌의 유망일자리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유망일자리 10선’을 선별해 책자로 발간하는 등 생생한 관련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농진청이 이 같은 내용들을 정리해 발간한 ‘농업·농촌 유망일자리 취업 꿈 설계하기’ 책자에는 △진로와 직업 선택의 절차와 방법 △농업·농촌 유망일자리 및 관련 자격 △국내외 새로운 직업 및 유망일자리 현황 △정부의 새로운 직업 육성계획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등 다양한 정보 등을 담겨 있다. 특히 곤충전문컨설턴트 등 농업ㆍ농촌 유망일자리 10선을 선별해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선배 직업인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생생한 정보를 소개했다. 유망일자리 10선은 △곤충전문컨설턴트 △초음파진단관리사 △농촌교육농장플래너 △마을기업운영자 △식생활교육전문가 △스마트농
국내외 유명 전문가들이 모여 농생명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1층 대회의실에서 ‘2016 농생명 빅데이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생명 빅데이터란 농축산업 및 임업 관련 생물체(작물, 가축, 미생물, 곤충, 수목 등)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생체 데이터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유전체, 표현체 정보 등이 있다. ‘유전체ㆍ표현체에서 농산업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독일ㆍ네덜란드ㆍ중국 등 세계적인 유전체 및 표현체 연구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대학ㆍ연구소ㆍ산업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서는 네덜란드 와게닝헨대학연구소의 리차드 핑커스(Richard Finkers) 박사가 나와 ‘농생명 빅데이터 국제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독일 렘나(Lemna) 테크놀로지의 마르쿠스 얀센(Marcus Jansen) 박사가 ‘작물표현체 연구 세계 동향’에 대한 강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제1세션에서는 ‘식물병원균 표현체를 이용한 기능유전체 분석’, ‘한국의 벼 유전체 빅데이터 육종적 활용사례 연구’, ‘유전체 특성 연관 가뭄저항성 옥수수 개발’ 등에 대한 주제발표
전국 20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멜론 전국연합브랜드인 ‘케이멜론(K-melon)’이 2년 연속 100만 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했다. 농협중앙회는 ‘케이멜론’이 2015년 수출 1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조기에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케이멜론’의 주요 수출국인 대만·홍콩·일본 등에서 조기에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케이멜론’의 수출실적은 2012년 6억원에서 2015년 13억원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2016년 9월 현재까지 수출액은 14억1200만원, 수출물량은 586톤을 기록했다. 이는 브랜드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출실적이다. 국병곤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장은 “산지의 철저한 품질관리, 고품질 선물세트 상품화, 일본 수출 틈새시장 발굴 등으로 수출실적을 크게 늘렸다”며 “특히 디저트용 멜론 납품을 통해 일본 수출실적을 지난해 1억2000만원(54톤)에서 올해 들어 2억6000만원(106톤)으로 2배가량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국 부장은 아울러 “수출 전문 브랜드로서 ‘케이멜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내수물량과 수출물량을 구분하고 품질관리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 36만 톤(벼 40kg 기준, 1250만 포대)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3만톤(벼 40kg 기준, 104만 포대)을 농가로부터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키로 했다. 공공비축미 중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 건조ㆍ저장시설에 보관)로 지난해보다 1만 톤 많은 9만 톤을 매입하고, 포대 단위(수확 후 건조ㆍ포장)로는 27만 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시기는 산물벼의 경우 9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포대벼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다.사진 농식품부는 또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016년산 쌀 3만 톤(벼 40kg 기준, 104만 포대)을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중 확정되며, 1등급 벼 40kg 기준으로 4만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으로서 산지쌀값이 확정된 후에 정산하게 된다. 올해 우선지급금 4만5000원은 8월 평균 산지쌀값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농촌진흥청은 콩의 성숙기가 다가옴에 따라 콩 적정 수확시기와 수확 전ㆍ후 관리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에 비해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적어 가뭄이 심한 밭은 콩 꼬투리의 발육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을 대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가뭄이 해소된 뒤에는 질소비료로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콩 수확기에는 ‘미라병’이나 ‘자주무늬병’ 등이 자주 발생하며, 특히 ‘자주무늬병’은 수확기 종자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자주무늬병’의 경우 테트라코나졸 유제나 트리플루미졸 수화제 등 트리아졸계통 약제를 이용해 꽃이 피기 시작하거나 꽃이 핀 이후부터 10일 간격으로 2회~3회 방제하되 안전사용 기준에 맞춰 수확 20일 전까지만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콩 수확적기는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가 고유 성숙 색깔(담황색 또는 담갈색∼갈색)로 바뀐 뒤 7일∼14일이다. 이때 콩알의 수분함량은 18%∼20% 정도가 된다. 단 콤바인 수확ㆍ탈곡 시 종실 수분함량은 13%∼15%가 적당하다. 10a 내외의 소규모 재배 농가는 배부식 잡초예취기, 30a 내외의 중규모 농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주인공은 215kg의 초대형 호박에게 돌아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3일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함께 주관한 ‘제14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리는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가졌다. 이날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전남 무안의 박종학·박경미 부부가 출품한 대형 호박이 선정됐다. 이 호박은 둘레가 329cm, 무게가 215kg에 달하며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한 특성이 있다. 박종학·박경미 부부는 지난해에도 대상을 수상해 연속 2관왕에 올랐다. 또 금상은 경기도 양평 노재석 씨의 대형 호박, 경남 사천시 장상권 씨의 동아, 충남 청양군 황준환 씨의 박 등 총 3점을 선정했다. 금상 대형 호박은 대상과 견줄 정도로 크기와 모양이 매우 우수했으며, 동아는 길이 152cm, 무게 107kg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가 가능할 정도다. 박은 우아하고 크게 재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총 85점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15점을 선발했다. 심사위원회는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원 등 5명으로 이
버섯 재배에 관심 있는 귀농자나 일반인을 위한 버섯 기초 교육이 실시된다. 농촌진흥청은 버섯 귀농기초반 교육을 10월 14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실시하며, 9월 26일부터 선착순 8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교육 신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버섯과로 메일(lchanj@korea.kr) 또는 팩스(043-871-5702)를 보내면 된다. 이번 귀농기초반 교육은 그동안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교육요청 문의가 많아 버섯재배의 현황과 기초를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실시한다. 교육은 버섯의 기본 원리와 재배 등 처음 버섯 재배를 하는 교육생을 위한 사전 준비과정 등 6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버섯 재배와 품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먼저 있은 후 병 재배법과 종균 제조, 균상재배법, 원목재배법, 친환경 재배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오래 전 귀농해 정착에 성공한 농업인 조운영 씨(충북 충주시)의 귀농 정착 요령 등 체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도 진행된다. 지난해 버섯 귀농기초반 교육생 설문조사 결과, 98%가 교육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96%가 내년에도 교육이 계속 되길 희망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수확기 쌀 수급대책 마련 등 단기 대응방안 정책 지원, 쌀 수급안정방안 모색과 중장기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지난 12일 ‘쌀 수확기 대응방안 마련 T/F’를 발족했다. 연이은 풍작과 쌀 과잉재고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도 대풍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비수확기 쌀값이 수확기 때보다 떨어지는 역계절 진폭이 발생하여 산지유통업체 경영이 악화되고 금년 조생종 벼와 쌀 가격이 지난해 보다 크게 하락,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 불안이 우려된다. 정부도 쌀 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양한 대안들에 대한 적용가능성 및 효과 등을 검토하고 있다. 농경연은 이에 따라 ‘쌀 수확기 대응방안 마련 TF’를 구성, 정부의 수확기 대책 마련을 지원하고 금년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 안정방안 모색뿐만 아니라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훈 농경연 곡물실장이 T/F 단장을 맡고 박동규, 우병준, 김종진, 김종인 박사 등 연구원의 식량 및 축산 정책분야 전문가들과 김윤식 교수(경상대), 김인석 교수(전남대), 이병훈 교수(강원대)가 참여한다. T/F는 단기 대책뿐만 아니라 쌀 사료용 및 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과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지난 22일 국립기상과학원 한라관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기상분야의 선도적 대응전략 수립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농업기상 관측활용도 제고’를 주제로 협동과제 개발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미래식량확보 및 적응기술 협력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조천호) 단국대학교(교수 양성범) △국가기상위성센터(연구관 신진호) 등 학·관·연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해 초청강연,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동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전지구 농작물 관측 △농작물 작황예측 모형 △농업감시 기상자료 활용 △기후변화 적응기술 공동협력 전략 방안 등이었다. 주제발표에서는 △전지구 농작물 관측 현황 및 작황예측 모형 개발 현황 △농업감시를 위한 기상자료의 생산과 활용 △전지구 농작물 관측활용도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초청강연에서는 양성범 단국대 교수가 기후변화 관련 생육정보와 기상 예측치를 활용한 단수, 작황 예측모형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선제적 농산물 수급 대응 및 수급 안정 측면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도시 젊은이들이 농업분야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에 농업을 심자!’라는 주제로 지난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찾아가는 농심(農心)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시와 농촌의 행복한 공감을 지향하는 도농협동연수원이 주관하고,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협찬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홍천기 대표,농사펀드 박종범 대표, 학사농장 강용 대표, 모인팜스 손모아 대표, 생생농업유통 김가영 대표, 농협대학 남기포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 다양한 분야의 도시산업에 농업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을 토크 방식으로 하나하나 풀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젊은 도시민들에게 생명산업인 농업과 무한한 기회의 땅인 농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도농문화 기반산업분야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은 “찾아가는 농심토크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 관련 콘텐츠 창출에 다양한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농업·농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서울 aT센터에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한 농축산업 분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현장에서 한우ㆍ과일 선물세트의 예약판매가 감소하는 등의 영향이 감지되고 있는데 따른 농식품부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김재수 장관 주재 하에 차관보, 축산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관, 유통소비정책관, 식품산업정책과장, 농협중앙회, aT, KREI, 농정원, 축평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농협유통 양재점의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액 변동률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기준, 전년대비 축산물은 14.8%(4억8700만원 → 4억1500만원)가 감소하고, 과일도 10.5%(2억3800만원 → 2억13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농축산물 소비 촉진’, ‘수출확대’ 및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수 장관은 회의를 마친 직후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추석 농축산물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직거래ㆍ홈쇼핑 등 다양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업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참여로 시행되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운영기관으로서, 101개 농업경영체(868개 농가)에 대해 금년도 상반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 44개 시군의 128개 농업경영체가 신청을 했으며 120건에 대해 심사 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종 101개 경영체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가들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영농에 실천함으로써 3306tCO2의 온실가스를 절감해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란 저탄소 농업기술(비료 절감, 농기계 사용 에너지 절감, 난방에너지 절감 등 19개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산물(사과, 벼, 들깻잎, 멜론 등 51개 품목)이 실제로 국가 평균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는지 심사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우리나라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있어서 국제기준보다도 엄격한 조건과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시행 이후로 신청건수 및 인증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수요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