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가 전라남도와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도 녹색환경대상에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 수장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녹색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그 실천에 공적이 있는 전국의 기관,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추천 및 공모를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주)자연과미래는 2007년 설립이후 화학농약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우수한 친환경유기농자재 연구개발·보급에 앞장서 환경친환적인 농업발전 및 환경보전의 기초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2013년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에서 효능과 품질을 인증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수도작(벼 애멸구·혹명나방·이화명나방) 병해충관리용 제품인 ‘멸충대장골드’와 ‘그린포수’를 연구개발ㆍ등록해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농업현장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농업기법(친환경유기농법, 자연순환농법 등)보급과 공공기관, 각종단체, 공무원 및 교직원, 학생, 귀농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농업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 ‘천혜원’, ‘키쑥’, ‘NF효소플러스골드’ 등 농진청에서 인증한 친환경유기
전남 순천시 대룡동에 위치한 선유 유기농 영농조합법인 김태현 대표(전남유기농명인 제12호)는 최근 호박, 토마토 농사를 지으며 공벌레의 기승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11월 천안에서 개최된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를 방문했을 때 (주)비아이지(대표이사 정종상)의 ‘단디탄’을 접하게 됐다. 공벌레는 쥐며느리과에 속하는 벌레로 쥐며느리와 생김새가 유사하며 체색은 갈색 또는 회색을 띈다. 식물잔재나 토양 속에서 생활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방제가 상당히 어렵다. 공벌레는 대개 토양의 좋지 않은 잔재물을 분해하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으나 개체수가 많을 때에는 유묘의 지제부나 잎을 갉아먹어 식물을 말라죽게 하는 등 작물의 수량 및 품질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어 반드시 방제가 필요한 해충이다. 김 대표의 호박 농가 역시 유묘 일부를 뽑아내고 보식하기에 이를 정도로 공벌레 피해가 극심했다. 그는 “KIEMSTA에서 우연히 만난 (주)비아이지로부터 ‘단디탄’을 구입해 바로 1회 살포하였는데 공벌레의 밀도와 피해가 급격히 줄어들어 ‘단디탄’의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었다”며 “추후에도 꾸준히 ‘단디탄’을 사용 할 예정”이라고
동계사료작물의 재배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월동 전 진압 및 배수로 정비가 필수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축산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작물 재배 확대를 권장하면서 동계사료작물의 월동 전 진압(땅 눌러주기) 및 배수로 정비를 당부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동계사료작물은 IRG(이탈리안라이그래스), 호밀, 청보리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영양가 높고 소가 잘 먹는 IRG 국내육성 신품종 코윈어리 재배면적이 매년 늘고 있다. 동계사료작물은 제초제, 살충제 등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수확 시 현장에서 원형곤포 사일리지로 만들 수 있어 하계사료작물에 비해 재배하기가 쉽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넘겨야 하기 때문에 월동 전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관리 여부에 따라 수확량에는 큰 차이가 난다. 월동 전 관리는 진압과 배수로 정비를 들 수 있다. 진압작업은 추워지기 전에 땅을 눌러주는 작업으로 작물의 뿌리가 토양에 밀착해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고, IRG의 경우 뿌리가 지표면에 분포하기 때문에 진압하지 않으면 월동률이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월동 전후 진압은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진압만 잘해주어도 조사료 생산량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군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인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 사업후보지 공모 평가결과 청양군, 홍천군, 영월군, 아산시, 담양군, 강진군, 함양군, 함안군이 우선협상대상 시·군으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 시ㆍ군은 LH에 제안한 사업계획내용과 지원사항 등을 감안하고, 사업후보지 단지조성여건, 건축세대수 등을 고려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은 농어촌 인력유입을 통한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LH 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기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개인적으로 토지를 매수해 주택을 건축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토지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해 30~60호 단독주택단지를 건설, 분양, 임대하는 사업방식이다. LH에서는 지난 8월25일부터 10월14일까지 전국 16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고 총 20개 시군에서 24개 사업후보지가 응모되었는데 최종 평가를 통해 8개 시범사업지가 선정됐다. LH는 연말까지 시범사업 사업구역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
포도 친환경재배 전문교재가 발간됐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포도연구소는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포도 친환경재배 농업인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포도 유기재배 및 농사사례’ 제목의 전문교재 300부를 발간해 보급한다. 이번 교재에는 유기포도의 품종, 토양관리, 양분관리, 대목, 병해충, 생리장애, 유기농자재, 유기농 인증절차, 농사사례로 구성돼 유기포도 재배요령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책자 발간에 참여한 이재웅 포도연구소 환경이용팀 팀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포도 재배연구와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도 유기재배 및 농가사례’ 책자는 포도연구소 또는 충북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볼 수 있다.
그동안 체계적인 재배법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아열대 작물인 ‘차요테’ 생산에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재배법이 개발됐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건강기능성 채소로 인기 있는 신소득 아열대 채소인 차요테의 차광(빛을 차단함) 재배기술을 개발해 품질과 수량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차요테(Chayote)는 멕시코 등 열대 아메리카 원산지로, 과실과 잎에 비타민 C, 칼륨, 엽산,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착한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차요테는 열대지방 중ㆍ고위도 산간지방에서 재배되는 식물로써 중부지역에서는 노지(지붕이나 덮개로 가리지 않은 땅)재배 시 여름철 극심한 고온으로 잎이 말라죽는 현상을 보여 재배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차요테 노지재배 시 고온기인 7~9월에 차광막을 이용해 온도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다. 빛을 35% 차단하였을 경우 생육이 안정화돼 55%의 빛을 차단하였을 때와 비교했을 때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도 30%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중부지역에서 차요테는 5월 중순 노지에 정식해 10월초부터 서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난 22일 최경주 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을 초청해 군민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다양한 연구결과와 실증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 소비자들에게는 유기농 먹거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농업인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돼 2026년까지 전 경지면적이 친환경농업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가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부산MBC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유기농 화장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각 지방자지단체들도 참여해 지역의 귀농ㆍ귀촌 지원정책도 활발히 소개하고 있다. 또 귀농ㆍ귀촌과 관련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산청 자연곁애 귀농귀촌프로그램 설명회 (부제:자연곁애가 드리는 올바른 귀농), 성공귀농창업 노하우 및 사례(귀농사모 성공귀농인 5명의 스토리), 평당 백만원에 내손으로 집짓기 노하우(정성근 국립한경대 생태주거디자인학과 교수), 귀농사모의 성공귀농창업 사례 발표, 성공하는 귀농 창업 아이템(정성근 국립한경대 교수), 나의 귀농이야기(박은규 한국귀농인협회 전남지부장), 성공 귀농 트렌드(정성근 국립한경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이 3년에 걸쳐 개발한 강황 유기재배 안전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한다. 강황은 항암, 간기능 회복, 치매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최근 건강 식품원료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유기 강황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강황을 심는 시기는 남부 해안지역인 진도지역에서는 4월 중순, 중부지역인 곡성지역에서는 4월 하순이 적합하며, 수확은 11월 상순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강황에 함유된 기능성분인 커큐민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10a에 심을 강황 종구는 3700주 정도가 알맞으며, 시비량도 생강의 2배 정도일 때 수확량이 높다고 한다. 또 상품가치가 없어 버리는 근경과 가공과정에서 제거되는 잔뿌리는 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막는 커큐민과 그 유도체가 함유돼 있어서 작물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기농자재로 활용할 수 있고, 다음해 사용할 종구는 상온에서 황토에 저장하는 것이 부패도 막고 생산량도 좋다고 밝혔다. 신길호 전남농기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연구사는 “앞으로 고품질 강황 생산성
5일 성료된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에서 친환경농자재 등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친환경농업과 관련 농자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참관객들에게 홍보하는데 집중했다.사진1 특히 한친농 부스에는 회원사들의 제품을 직접 전시하는 등 좀 더 구체적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갔다는 평을 받았다. 안인 한친농 부회장은 “소비자들은 유기농산물 등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농업 현실은 녹록치 않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농자재에 대해 사용자들인 농업인들이 많은 정보를 가져 가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턴바이오텍, 직파엔 새빛코팅세트새턴바이오텍(주)는 한친농 부스 내에 ‘새빛코팅세트’, ‘큰손 입상규산’, ‘새빛키토산’ 등을 전시했다. ‘새빛코팅세트’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직파재배에 사용하는 코팅 규산세트이다. 볍씨에 새빛제품을 코팅해 파종하면 볍씨가 무거워 논에 잘 파종되도록 돕는데다 초기 발아를 돕고 도복에도 강하게 해 준다. 특히 작물 생육을 도와 병해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새턴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키엠스타에는 그 어느 해보다 관람객이 많고 새빛코팅세트에 관심이
앞으로 친환경의무자조금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 홍보, 생산ㆍ유통구조 개선 등의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동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10월 27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제24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사진에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사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기술위원회는 ‘유기농 현장어려움 해결 및 기술개발’을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한국유기농업협회, 농협, 농촌경제연구원, 유기농업 선도농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최 사무총장에 따르면 의무자조금은 ▲소비촉진ㆍ홍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구조 개선 ▲교육 및 정보제공 ▲친환경농업 및 친환경농산물 관련 조사 및 연구 ▲수급 안정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비촉진을 위해 TV, 라디오, 언론, 생활접점 매체 등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가치 및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광고 및 홍보가 이뤄진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산지 조직화 및 홍보·마케팅 지원, 친환경농산물 홍보행사 및 홍보물 제작, 국내외 시장개척(박람회 참가, 현지시장조사 등), 친환경 브랜드 개발 등에 자조금이 쓰인다. 교육 및 정보제공 분야에는 친환경농업인 및 소비자
농촌진흥청은 토마토에 발생하는 세균병인 풋마름병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산업체 및 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풋마름병은 뿌리나 토양에 가까운 줄기 부위에 생긴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해 발생하는데, 감염이 되면 무기성분과 물이 이동하는 통로가 막혀 토마토가 푸른 채로 말라 죽는다. 시설 및 노지에서 이어짓기를 하면 발생이 증가하며 피해면적은 연 15%~25% 정도지만 적절한 방제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노루궁뎅이버섯을 재배하고 남은 배지에서 추출한 ‘복합다당체’ 물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시제품을 5배로 희석해 뿌린 경우, 토마토 풋마름병에 대해 81.1%의 방제 효과를 보였다. 이 추출물은 토마토 풋마름병균뿐만 아니라 식물병원곰팡이균에 대해서도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는데, 겹무늬병균에 대해서는 72.2%, 잿빛곰팡이병균 23.1%, 잎마름병 58.3%, 시들음병균 70.4%, 역병균 100.0%, 잘록병균 46.6%, 균핵병균 43.2% 등의 균사생육 억제율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노루궁뎅이버섯 수확후 배지 추출물을 이용한 식물병 방제 기술’에 대해 2014년 10월 특
부화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달걀이 천연비료로 변신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부화장에서 병아리가 되지 않아 버리게 되는 달걀을 미생물로 발효해 천연비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천연비료는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닭 분변에서 분리한 세균 등 단백질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 3종을 선발하고, 이 미생물의 배양액을 부화가 멈춘 달걀에 넣은 뒤 실온에서 발효해 만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달걀을 실온에 두면 썩으면서 황화수소계열의 악취가스가 나오는데, 이 미생물 배양액을 넣으면 악취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천연비료의 효능 검정실험에서 방울토마토에 250배 농도로 처리한 결과, 무게는 23%, 당도는 1브릭스 늘었다. 또 딸기도 수확량이 20% 증가했다. 농진청은 이번 천연비료 제조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한번 뿌리면 3∼4개월 간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비료를 주는데 필요한 시간, 비용,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펠릿형 미생물제’사진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공주대와 공동으로 작물 면역 증진 미생물인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 균주를 이용해 펠릿형 입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미생물제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미생물을 점토에 부착해 약 1cm 크기의 펠릿 형태로 만든 것으로, 토양에 뿌리면 3∼4개월 동안 천천히 녹으면서 오랫동안 효과를 낼 수 있다. 기존 분말 형태의 수화제는 물에 섞어 분무기 등을 이용해 3회 정도 뿌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펠릿형 입제는 육묘상토에 한번만 섞어주면 수확기까지 효과가 유지돼 별도의 시간과 노동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또 비용도 수화제 사용 시보다 20%~36% 가량 줄일 수 있다. 10a 규모의 배추밭에 수화제를 사용할 경우 3회 처리 시 대략 7만5000원 정도 들지만, 펠릿형을 사용하면 4만8000원~6만 원 가량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 생육 및 병 방제 효과도 우수하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 재배지에서 실험한 결과, 펠릿형 미생물제를 준 배추가 주지 않은 배추보
친환경농업의 본 취지를 살리려면 결과 중심이 아닌 재배 과정 중심의 시스템 평가가 핵심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는 최근 정부 당국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농업 발전저해 요인분석에 따른 제도개선 건의’를 제출했다. 협회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를 규제ㆍ결과 중심의 인증제도에서 과정 중심의 선진국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석 성적에 의존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현재 정부의 농약분석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관리제도는 유기농 선진국 제도와 비교할 때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선진국은 분석에 의존한 인증이 아니라 농업생산 시스템 인증을 하고 있다. 한친농, 정부에 제도개선 건의서 제출 제4차 5개년계획 세부이행안 만들기 시급해 유기농업자재 잔류농약 기준 설정 꼭 필요 특히 인증시 농약 잔류 검사 등의 성적서에 의존하는 것은 유기농업 발전의 저해요소로 안전농산물 생산 시스템에는 너무나 위험한 제도이다. 규제ㆍ결과 중심의 인증제도에서 과정 중심의 전환이 필요하다. 협회는 또 친환경농업 육성 법령개정시 농민부담 경감방안이 반영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시제로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