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일등소형무’는 근형이 H형으로 균일한 봄·여름 소형무다.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빠르며 근피가 깨끗하다. 잎은 짧고 단단해 재배하기 쉽고 단묶음에 적합한 품종이다. 기존 소형무보다 매운맛이 적고 노균병에 강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내서성이 우수해 봄과 여름에도 재배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이 2024년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38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자산업법’ 위반 사항 96건을 적발했다. 이 중 67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건은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27건은 과태료 처분했다. 검찰 송치한 67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37건, 종자 미보증 15건, 생산·판매 미신고 9건 등이며, 과태료 처분 주요 사항은 품질 거짓표시 11건과 품질 미표시 건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2024년 검찰송치 건수(67건)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45건, 49%)한 것에 대해 씨감자, 마늘종구 등 영양 번식 종자에 대한 유통 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장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도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채소, 과수 묘목 등 주요 작물에 대한 현장 조사 활성화로 불법·불량 종자의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강승규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불법·불량 종자 유통 차단으로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종자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과수묘목 및 씨감자 유통 성수기(2
조비가 올해 1월부터 등록된 ‘조비참바이오차’와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엔에스아미노15’를 선보인다.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 바이오차의 원료는 바이오매스가 가지고 있는 탄소를 장기간 보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대기 중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비참바이오차’는 비료(농림부산물바이오차)로 등록된 제품으로 탄소저감, 친환경 농업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도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100% 국내산 참나무만을 사용해 열분해 탄화한 비료다. 350℃ 이상의 고온에서 탄화된 고품질 바이오차로, 비료 공정규격의 적합성을 확보해 국내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토양 보습, 통기성 개선, 양분 보유력 증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농작물의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작물을 튼튼하게 해 병해 저항성 증대에도 기여한다. 수령이 오래돼 산소 배출 능력이 떨어진 참나무를 원료로 사용해 나무 자원을 재활용하는 효과도 거뒀다. 특히, 바이오차를 지속 사용하면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개선에도 큰 도움을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를 7년 만에 인상하는 등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를 개편해 친환경 인증농가의 소득 지원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2020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증가세로 전환시키고 농업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저투입농업 활성화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인상하고 지급상한 면적을 확대(5→30㏊/호)하는 한편, 신규 친환경 농가가 당해연도에 직불금을 받도록 친환경직불 신청을 위한 인증기간 요건을 완화한다.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신규 친환경 벼를 일반 벼 대비 5%p 높은 가격에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최대 15만톤)한다. 벼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큰 작물로서, 일반 벼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경우 농업 환경보전과 쌀 생산감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친환경벼 공공비축 매입 전량은 군급식‧복지용쌀로 공급하여 시장교란 없이 친환경농산물 공공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 공공비축 15만톤 매입 시 친환경 면적 약 3만3000㏊ 증가, 쌀 생산량 약 2만2000톤 감축 효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필수자재인 무기질비료 가격과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이하 무기질비료지원사업)’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에서 빠진 상황에서 원자재가와 환율변동에 따른 가격인상이 현실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달 11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최흥식)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무기질비료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촉구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식량안보와 농가 경영안정 차원에서 무기질비료지원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농협경제지주의 무기질비료 계통공급에서 수도작용 무기질비료의 농업인 판매 기준가격(20kg)이 지난해 1만5572원보다 약 5.9% 상승한 1만6491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한농연은 이번 성명서에서 “무기질비료지원사업 정부 예산이 삭감되면서 실제적으로 농가가 감내해야 하는 가격 인상분은 25% 이상”이라고 밝히고 농가가 처한 위기 상황을 항변했다. 한국비료산업의 아킬레스건은 주요 원자재(N·P·K, DAP 등)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절대적이라는 점이다. 한농연은 “중국의 수출규제와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전쟁 심화, 고환율 기조 확대 등의 악재가 겹치며 비료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초구 aT센터 3층 세계로룸Ⅰ에서 정기총회 및 친환경농자재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3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2025 친환경농업 정책방향(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관계관), 2025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방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관), 2025 비료 품질관리 방향(농관원 관계관)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총회 및 친환경농자재산업 발전방향 세미나> ○ 일 시 : 2025. 2. 21(금) 14:00~17:00 ○ 장 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aT센터 3층 세계로룸Ⅰ ○ 참석대상 : 회원사, 유관기관 관계관, 자문위원, 전문지 기자 등 ○ 행사 : <제1부> 2025년도 정기총회 : 14:00~14:40 <제2부> 친환경 농자재산업 발전방향 세미나 : 15:00~17:0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작업으로 인하여 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2차(2025∼2029)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5년 단위 계획으로, 제1차 기본계획(2020∼2024) 수립·시행 이후 이번 제2차 기본계획(2025~2029)을 마련했다. *기본계획 수립으로 사망 비율(만인율) 3.47‱(‘16∼’18 평균)에서 2.78‱(‘20∼’23 평균)로 19.9% 감소 이번 기본계획은 ‘안전한 일터, 건강한 농업인,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하에 농작업으로 인한 사망 사고율을 2029년까지 연평균 3%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망 만인율(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 기준): (‘20∼’23평균) 2.78‱ → (‘29) 2.38‱ 목표 달성을 위한 사전예방 노력·기술개발·안전문화 확산·인프라 강화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첫째,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장 위험성을 사전 진단·개선을 지원하는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육성(’29:120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5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셀 트레이 노지 육묘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해 양파 아주심기(정식) 기계화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돈 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지자체, 농업인 단체, 농기계업체 관계자들과 기계 정식용 셀 트레이 모종(묘)을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양파 셀 트레이 노지 육묘의 국외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원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노동력이 많이 드는 파종, 아주심기, 수확 작업 등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주심기 기계화율이 낮은 양파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빠르게 보급해 우리 농촌이 직면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 트레이 노지 육묘는 셀 트레이에 양파 종자를 뿌린 후 발아시켜 노지에서 60~70일 정도 키우는 방식이다. 시설 육묘보다 인력과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양파 아주심기 기계화율은 22.7%로 낮아 정책목표(77.5%, 2026년)를 달성하려면, 아주심기 기계화율을 시급히 향상해야
아시아종묘가 케이쓰리(K-3) 멜론을 2월의 품종으로 추천했다. 케이쓰리(K-3)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하고 아시아종묘가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판매해오고 있는 얼스계 네트멜론이다. 맛과 향, 외관이 우수해 이른 봄. 가을용 고품질 멜론으로서 과형은 약고구형이며 과중은 2~2.5kg으로 저온 비대력이 좋다.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양호하며 성숙일수 58~60일에 달하는 대엽의 잎을 가진 중만생종이다. 특히, 지난 2024년까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3년 연속 최고가 낙찰 기록을 써내 그 우수성을 확실히 인정받은 품종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재해대책 추진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겨울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및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권 청장은 전북 완주군에서 폭설로 시설물 피해를 입은 파프리카 농장을 찾아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모두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원 행정 전략․체계, 개별 민원 처리 실태 및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순위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구분한다. 농진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면서 민원서비스 수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민원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관장 대내외 활동과 민원 애로사항에 대한 제도개선,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및 민원 만족도 부문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국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실천한 청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쌀 공급과잉 해소를 통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8만㏊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마련하면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제도 첫 시행에 따른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세부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했다. 먼저 시도‧시군구는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친환경인증 전환, 전략작물 재배 등 5가지 유형별 세부 감축 계획을 2월까지 수립하고 지역농협‧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해 성실히 감축을 이행한다. [1] (농지전용) 개발행위로 ‘25년 벼 재배가 불가능한 농지 대상 *허가 시점이 아닌 실제 개발행위가 일어난 시점(벼 재배 종료) 기준 [2] (친환경 인증) 일반벼에서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경우 이행 인정 *생산량은 감소되나, 실제 벼 재배가 이루어지므로 감축 실적 20% 인정 [3] (전략‧경관 작물) ‘25년도 하계 전략작물‧경관작물 직불에 참여한 신규 농지 *하계 전략작물 직불 지원 품목: 두류, 조사료, 가루쌀, 옥수수, 깨(참깨, 들깨) [4] (타작물) 지자체 지원 사업 등을 활용한 전략‧경관작물 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약, 비료, 농기계 등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국가지정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오후 4시)까지이며, 대상 국가는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이다. 농진원의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해외 실증 지원사업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농기자재 제품이 해외 농업 환경에서 효과가 있는지, 또 현지 적응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검증하는 프로젝트이다. 해당 사업은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중에 국가지정형 사업이 먼저 모집을 시작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내년 12월 31일까지 지원한다. 국가지정형 사업은 총 6개 국가(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폴란드)에서 28개 제품을 선발해 국가별 현지 협력 기관에서 직접 실증을 관리·운영한다. 농진원은 올해 국가지정형에 참여한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테스트베드 참여기업과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신규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농진원이 추후 시행하는 기업제안형 사업은 최종 5개 과제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은 지난달 22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모태펀드 출자금 1236억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 934억원 이상을 유치하고, ‘민간제안펀드’를 시범 도입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금원은 2025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주요 사업계획 발표에서 △농업재해보험 및 수입안정보험 품목 확대 △농식품산업 민간투자 유치 △정책자금 효율화 △ESG 경영 내재화 등을 통한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올해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농업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핵심 정책으로, 올해는 대상 품목이 기존 73개에서 녹두, 생강, 참깨가 새롭게 포함되어 76개로 확대된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위험감소를 위해 병충해 보장을 강화해 사과 탄저병과 가을배추 무름병에 대한 보장을 시범 도입한다. 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의 전 기간 모든 위험을 보장하는 종합위험방식 보험도 시범 도입하고 할인할증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입안정보험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올해 대상 품목을 기존 9개에서 쌀, 단감, 무(가을) 등을 도입하여 15개로 확대한다. 또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필요한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김복성 더불어사는농장 대표가 ‘농업대상’을, 이종희 국립식량과학원 박사가 ‘농업연구상’을, 김충회 KOPIA 가나센터 소장이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고 SG한국삼공이 후원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주년을 맞이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새로운 10년, 더 큰 미래’ 라는 주제로 역대 수상자들의 수상이후 변화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이사는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 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오늘의 결실 못지않게 내일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연구인과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심사위원장(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김복성 대표는 콩 우량종자 생산 및 시험포장을 통한 품질 향상과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하
농협이 다시금 ‘계통농약 매출 1조원 초과 달성’ 목표를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을 목표로 삼아 다양한 전략을 추진했으나, 1조원 도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988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는 다시금 2025년도 계통농약 매출 목표를 ‘1조 500억원’으로 조금 낮춰 잡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계획대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하면 농협 계통농약 시장점유율은 국내 농약시장 전체의 60%를 차지하게 되며, 회원농협의 계통 이용률도 85%에 도달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기준가격 관리 및 가격 안정화 △관리대상농협 맞춤형 마케팅 추진 △차손제도 전면개편으로 시판가격 적극 대응 등의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또한 △농약 전문교육과정 개편으로 담당자 역량 강화 △친환경 영양제 경쟁력 강화로 사업 확대 △아리농약 경쟁력 제고로 사업 활성화 △지원제도 강화를 통한 판매경쟁력 확보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협주도 농약시장 재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회원농협의 계통 이용률 제고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
올해 농협 계통농약 가격이 평균 0.5% 인상된 가운데 계통농약 정기신청(2월 3일 마감)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사실상 가격 동결과 진배없는 농협의 2025년도 사업분 계통농약 가격 결정을 두고 농약제조업계는 ‘계통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정기신청 기간 내내 침통함을 떨쳐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도 농협 계통농약 가격의 단순 인상률만 보면 강보합세라 할 수 있겠지만 그리 보는 시각은 없는 듯하다. 현실적 제반 인상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가격 결정으로 심리적 수용 불가 입장을 견지하며 난감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실살 동결을 염두에 둔 농협경제지주와 최소 3% 전후의 인상을 기대했던 농약 제조업계 간 샅바 싸움은 치열한 듯 보였지만 승부는 농협경제지주의 싱거운 승리로 끝난 셈이다. 제반 인상 요인을 앞세워 최초 5% 인상안을 제시한 산업계는 완강한 농협경제지주의 입장에 밀려 3% 미만 인상 입장으로 선회하는 등 나름의 전략으로 정밀한 시담을 이어갔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동결급 인상안을 받아들고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꺼림칙한 새해를 맞게 됐다고 아우성이다. 허나 승부는 병가의 상사다. 다른 승전보를 기대하며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