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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조비, 지속가능 농업 위한 혁신적 제품군 확장

‘조비참바이오차’ 국내산 참나무 사용, 농작물 생산량 증대 효과
‘엔에스아미노15’ 고함량 아미노산 토양개량자재, 벼 측조시비

조비가 올해 1월부터 등록된 ‘조비참바이오차’와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엔에스아미노15’를 선보인다.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


바이오차의 원료는 바이오매스가 가지고 있는 탄소를 장기간 보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대기 중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비참바이오차’는 비료(농림부산물바이오차)로 등록된 제품으로 탄소저감, 친환경 농업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도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100% 국내산 참나무만을 사용해 열분해 탄화한 비료다. 350℃ 이상의 고온에서 탄화된 고품질 바이오차로, 비료 공정규격의 적합성을 확보해 국내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토양 보습, 통기성 개선, 양분 보유력 증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농작물의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작물을 튼튼하게 해 병해 저항성 증대에도 기여한다.


수령이 오래돼 산소 배출 능력이 떨어진 참나무를 원료로 사용해 나무 자원을 재활용하는 효과도 거뒀다. 특히, 바이오차를 지속 사용하면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농업을 위한 토양개량자재 ‘엔에스아미노15’도 출시했다. 기존 조비의 ‘NS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으로, 유기농업자재 등록을 완료해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동물성 및 식물성 아미노산과 토탄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해 유기물 함량이 높은 제품이다. 작물이 아미노산을 빠르게 흡수하고 체내로 신속하게 이동해 작물의 이용률이 높고, 토탄추출물은 토양 내 불용성 성분을 가용화 해 비료의 이용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수분 함량이 적고 강도가 강해 벼 측조시비가 가능하다는 점은 농가의 시비 작업 효율을 높이는데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농경지에 균일하게 시비할 수 있어 농작물의 영양 불균형을 줄이고 농가의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조비 관계자는 “엔에스아미노15는 고함량 아미노산과 토탄추출물의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작물 생육 증진과 토양 개량이라는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실현한다”며 “특히 친환경 유기농 재배로 벼 측조시비 등, 효율적인 시비 작업을 고민하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