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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농업 기후변화 영향 예측과 적응 위한 토론회 개최

농진청, 26일 농업환경 미래 혁신포럼
부문별 기후변화 전문가 발표

기후변화 적응 관련 연구 및 정책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업환경 분야 기후 위기 적응 관련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적응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6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업환경 분야 기후 위기 영향‧예측 및 적응방안’에 대한 ‘농업환경 미래 혁신포럼’을 연다.

 

그동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신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 및 감축 기반 구축’을 목표로 농업기상‧기후 예측정보 생산과 농업생태계 기후변화 영향 평가체계 구축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신기후체제’는 지구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가간 국제협약으로 2020년 만료된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변화 체제에 대한 국제적 합의문으로 파리기후협약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공개 토론회에서는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적응방안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떤 핵심기술을 개발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부문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주제별로 △미래 기후 위기 적응과 기후 탄력적 사회를 위한 정책과제(신지영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센터장) △농업‧농촌의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 핵심 내용 및 시사점(송석호 한국농어촌공사 과장) △농업환경 분야 기후변화 영향‧예측 및 기후 위기 적응대책(심교문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이 발표된다.

이어 기후전망과 적응 전략, 적응 협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공개 토론회 결과는 농촌진흥청의 ‘기후변화 2단계(2024~2027년) 사업’ 기획에 반영해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농업 분야 기후변화 실태조사와 영향 취약성 평가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김경미 농진청 농업환경부 부장은 “농업환경 분야는 기후변화 미래 변동 예측 및 영향·취약성 평가 체계를 구축해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개 토론회가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 돼 과학적 기반의 국가 기후변화 정책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