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응애에 농약만큼 효과가 나타나는 유기농자재가 화제다. ‘선초골드’는 효과 좋은 유기농자재 생산·공급으로 유명한 ‘비아이지’에서 ‘선초’를 업그레이드해 개발한 제품이다.
충남 부여군에서 무농약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양윤철 씨는 올해 ‘선초골드’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양 씨의 경험에 의하면, 딸기 정식 이후 초기 응애 방제시기를 놓쳐 수확기에 다다를 즈음 응애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번져 있어 농사를 포기하기 직전이었다. 그러던 것이 ‘선초골드’를 3일 간격 3회 살포 후 이제는 정상적인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상 응애는 눈에 보이는 수준이 되면 적기방제 시기를 놓친 상태가 된다. 하지만 응애 약제를 살포한 뒤 새잎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방제가 잘 되어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선초골드’는 실제 효과 시험에서도 농약 수준에 버금가는 방제가를 얻어냈다. 농약회사에서 코드명으로 ‘선초골드’를 시험한 결과 4일차에 83% 수준의 결과가 나타난 것. 유기농자재에 농약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는 농업인이나유통인으로서도 ‘선초골드’는 마음 놓고 취급할 수 있는 제품인 것이다.
정종상 (주)비아이지 대표는 “‘선초골드’는 식물 추출물 복합제로 응애와 가루이에 특히 효과가 높다”면서 “유기농가 뿐만 아니라 딸기와 같이 연속 수확 작물을 재배하는 일반농가도 수확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