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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소면적 작물 농약 직권등록시험 연찬회 열려

작물 잔류성, 약효·약해시험 사례 논의

올해부터 시행된 농약허용기준강화(PLS)제도와 관련해 소면적 작물 농약직권등록시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2019년 농약직권등록시험 연찬회가 개최됐다.



2324일 이틀 간 전북 부안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는 직권등록 시험담당자, 관련 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물 잔류성, 약효·약해 시험 기준과 방법, 시험의 적합성, 등록시험 부적합 사례와 해결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올해 농약직권등록사업 추진계획 및 발전방향과 농약직권등록시험 잔류분야 현장점검 계획, 농진청 농업기상정보서비스 등이 발표됐다.

PLS는 농산물에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하도록 한 제도로 20161231일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를 시작으로 올해 11일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됐다.


소면적 작물의 경우,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어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직권등록시험을 실시해 사용 가능한 농약을 확대 등록해야 한다.

올해 추진되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은 약효·약해 250시험, 작물 잔류성 880시험 등 1130개이며, 이를 통해 1800여 품목의 농약이 등록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실시한 직권등록 사업의 진행과 시험평가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사업진행에 반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홍수명 농진청 농자재평가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직권등록 시험담당자와 농약등록 평가부서가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농약 등록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면적 작물 농약직권등록시험의 완성도를 높여 현장에서 농약이 부족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