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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실용화재단, 스마트팜 국가표준 제정 첫발 내딛어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2차정총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스마트팜 장비 표준화를 위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스마트팜 관련 장비부품서비스모델의 표준화를 통해 현장 실수요 중심의 제품을 확대 보급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79월에 창립됐다. 포럼은 창립 이후 시설원예 분과를 발족하고 스마트온실의 환경 측정을 위한 센서 인터페이스 표준 등을 제정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열린 포럼의 제2차 정기총회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전파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등 포럼 회원과 스마트팜 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표준 예고고시 중인 스마트온실 분야의 국가표준()과 축산 사양관리 기기에 대한 단체표준() 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토론을 진행했다.

동안 농업현장에 보급된 스마트팜 기술은 기업별, 제품별 접속 규격 및 출력 범위 등이 달라 시설도입 농가의 유지보수 비용 증가 이기종간 데이터 호환 불가 스마트팜 플랫폼의 해외 진출 애로 등 많은 장애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애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포럼의 사무국인 재단은 스마트팜 관련 기술의 단체국가국제 표준을 개발제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현장 실수요 중심의 표준을 제정함으로써 농업인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표준을 제정해야만 스마트팜 산업 발전과 스마트팜 제품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류 이사장은 우수한 기술만 표준으로 제정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통적인 기술도 표준으로 제정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표준 제정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