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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 취임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달 22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 차장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원광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작물육종) 학위를, 국립필리핀대학교에서 박사(식물육종) 학위를 받은 뒤 1987년 농촌진흥청에 입사해 호남농업연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 차장은 쌀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메카인 국제미작연구소(IRRI) 파견 주재관으로 근무했던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세나디라 국제학술상을 받은 국제적인 벼 품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자포니카 벼 내염성 유전기작 규명 및 검정법을 개발하고, 국제공동연구를 주도해왔다. 특히 농진청 입사 이후 벼 품종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농업연구대상 수상으로 연구관 특별승진을 하기도 했다.


이 차장은 이후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간척지 농업과장(2008년)을 거쳐 2010년 캄보디아 해외농업개발센터(KOPIA) 초대 소장을 역임했으며, 이어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농진청 기술협력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신임 이 차장은 취임식에서 “연구현장을 자주 방문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토론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생각”이라며 “이를 통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