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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익산시대 개막

수원시대 접고 지난 20일 이전
분석·농기계검정은 내년 5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익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실용화재단은 지난 20일 수원에서 익산으로 이전을 마쳤다. 2009년 9월 7일 수원시 권선구에 터를 잡은 재단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2014년 2월 농촌진흥청이 이전한 전북지역으로 이전했다.


이전은 7월 18일 기획운영본부(7.18~19)를 시작으로 기술사업본부와 창업성장본부(7.19~20)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관동 직원 145명이 이전을 마쳤다.


종자사업본부는 신속한 현장적응을 위해 지난해 8월 이전을 마쳤고, 분석검정본부는 분석시험센터·농기계검정센터 등 특수시설을 신축해 2018년 5월에 이전할 계획이다.


재단 이전청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구)벼맥류부가 활용하던 부지에 위치하며, 일대 약 20만㎡부지에 조성됐다.


재단은 이전으로 인한 업무 공백과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일부터 업무를 정상화했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전라북도 익산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면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인 전라북도로 이전함으로써, 재단은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