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산 종자로 재배된 ‘케이포스 양파 판매전 행사’가 하나로마트 수원점, 성남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종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농우바이오,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양파 산지인 남김천농협이 공동 개발하여 생산된 ‘케이포스 양파’ 전용 판매전이다.
국내 양파 시장은 재배품종의 90%가 일본산으로 국산품종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이포스’ 양파는 일산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가 크고 단단하며, 구피색이 진하고 저장성이 높아 농업인과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배 측면에서도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하며 다수확이 가능해 농가 만족도가 높다.
행사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내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했다.
이번 판매 행사를 기획한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우수한 국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수입산 종자의 국산화로 농가소득과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