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융복합을 통한 농산업 新가치 창조 및 지속 성장을 이끌 ‘TOP 5 융복합 프로젝트’를 지난 10월 19일 출범했다.
‘TOP 5 융복합 프로젝트’는 농업 R&D를 통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 관련 주요 이슈와 쌀 소비 촉진 등 최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연구방식과 달리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앤 내·외부 융복합 연구팀을 구성하고 책임자 주관으로 현 어젠다 체계에서 해당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연구 과제를 추출할 계획이다.
쌀가루 주목, 쌀의 구조적 재고문제 해결
세계 최고 수준 한국형 스마트기술 확보
6차 산업화 모델 확산 → 밭농업 활성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먼저 농업 주요현안인 쌀 소비 확대 방안의 하나로 쌀가루에 주목해 쌀가루 전용 품종, 쌀가루 대량유통을 위한 가공기술 및 제분기 개발을 통해 가공용 쌀가루 산업을 활성화하면서 쌀의 구조적 재고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로 농업분야 제4차 산업혁명 초기 단계 진입에 따라 정밀농업, 첨단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스템 표준화 및 핵심기술의 국산화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 기술을 확보·보급한다.
세 번째로 고령화·1인 가구·여가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은 소비자의 고급화 욕구에 맞춰 국내 최초 DIY 사료, 곤충 및 쌀 이용 기능성 사료를 개발해 국내 사료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수입 사료에 대응하면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네 번째로 밭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 개발, 재배양식 표준화 및 농기계 개발·보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아울러 6차 산업화 모델 확산을 통해 밭농업 산업을 활성화 한다.
다섯 번째 곤충산업은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고부가가치(부가가치율 : (’15) 26.3% → (’17) 28)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식품 소재화, 화장품·의약 바이오신소재 물질을 개발하고자 한다.
정황근 농촌진흥청 청장은 “‘TOP 5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농업이 다시 한 번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