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연구소가 충북 괴산에서 문을 열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 1일 유기농관련 단체,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올해 1월4일 유기농홍보팀 업무를 시작한 후 지난 5월24일 충북도 정원·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해 정식기구가 됐다. 연구소는 2팀(유기농업연구팀·유기농업홍보팀) 7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국내 친환경 재배면적은 8만3400ha로 전체 농경지 면적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유기농업은 현재 1만8300ha로 전체농경지의 1.1%를 점유하고 있다. 충북은 괴산, 청주, 충주를 중심으로 유기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