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22일부터 추석까지를 추석명절 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가공공장을 비롯한 농협 전 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안전관리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서울시 중구)와 전국 시도 지역본부에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농협 전 계통사업장 식품안전 관리를 총괄 지도·지원하는 한편, ‘식품안전 특별점검반’을 통해 ▲원산지 표시제도 ▲유통기한 관리 ▲식품 위생 취급기준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등 농식품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강화를 추진한다. 또 농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추석명절 성수식품(나물류, 건버섯류, 건어포류, 기름류, 견과류, 한과류, 차류 등)에 대한 잔류농약과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유해 농식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추석명절은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 관련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라며 “농협은 추석명절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 운영을 통해 온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고용노동부가 뽑은 ‘2016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고용노동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실용화재단은 ‘신뢰와 존중의 노사 파트너십으로 농업기술실용화 선도기관 달성’을 노사전략 비전으로 설정하고, 그동안 전직원 성과연봉제 도입(2012년) 및 간부직 성과연봉제 확대(2016년),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2015년) 등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노동조합과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해 왔다. 특히 재단은 지방이전에 따른 노사갈등을 협의와 상호이해 등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2017년 전북 익산으로의 기관이전을 노사가 함께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어 귀감이 된다는 평이다. 재단은 또 올해 4월 고용노동부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지원금으로 근로자지원 프로그램(EAP), 노사한마음 봉사활동 및 워크숍,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을 노사가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역 대학생의 농식품기업 취업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대구경북지역 농식품 미래기획단 YAFF(얍, Young Agri-Food Fellowship) 회원 40여명과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을 탐방했다. YAFF은 aT가 자체 운영 중인 농식품 미래기획단으로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정책 소통활성화, 취업ㆍ일자리 창출 및 미래 농식품 인재육성을 위한 농식품 인재육성 종합프로그램이다. 이날 대구경북지역의 YAFF 회원들은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의 생산 및 제조공정 라인을 견학함으로써 식품산업의 현장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석보금 학생(영남대학교 졸업, YAFF 3기)은 “진로와 관심사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선도농가 60곳의 성공노하우와 생생한 조언 등을 담아 ‘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팜 유형별 선도사례’책자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나 도입 초기의 농가들이 선도농가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고자 제작됐다. 농업인들이 자신의 여건과 비슷한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선도농가들을 품목, 규모, 시설수준에 따라 11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소개했다. 중규모 지능형의 사천 토마토팜 농장주 김씨(42세)는 귀농 7년차의 젊은 영농인이지만 스마트팜을 도입해 데이터를 분석해 온실(4,290m²)을 관리하게 되면서 수확량은 늘고 비료 사용량과 인건비는 줄어 소득이 63.6% 증가했다. 농가마다 스마트팜 도입목적과 기기 활용능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농업인들이 실제 사례를 참고해 여건에 맞게 꼭 필요한 장비만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선도농가별로 벤치마킹 포인트를 제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보다 피부에 와 닿게 구성했다. 농가 유형과 도입장비, 투자비용 및 그에 따른 소득향상 등의 효과와 전문가가 분석한 성공요인까지 한 눈에 보이게 정리했다. 책자 뒷부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7일 대중국 농식품 수출 활성화 등 중국과의 교류가 활성화됨에 따라 중문 홈페이지를 신규로 개설했다. 중문(中文)으로 대중국 농식품 수출 활성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및 K-FOOD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농식품부 중문 홈페이지 접속 주소는 chinese.mafra.go.kr 이며, 국문 홈페이지에도 연결돼 있다. 농식품부는 중화권 이용자의 특성과 관심사항을 반영해 △우리부 소개 △보도자료 △업무계획 △한식재단(중문) △홍보영상 메뉴로 구성했으며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나블로그(중국판 블로그) 및 시나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연계해 농촌관광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중문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신시장 및 주력시장인 대중국과의 교류 및 협업 활성화를 증진해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잡초가 많고 생산성이 낮은 하급초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풀사료(목초) 종자를 제때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 초지면적 3만5000ha 가운데 하급초지 면적은 1만1000ha로 전체의 약 31%를 차지한다. 이 같은 하급초지에 토양개선과 종자 추가 파종, 초지관리 기술 등 식생개선기술을 적용하면 초지 생산성을 51%(건물기준) 정도 높일 수 있다. 초지는 한번 조성하면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잡초는 늘고 목초는 줄어 부실하기 쉽다. 이런 경우 목초 종자를 제때 추가 파종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추가 파종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중북부지역은 8월 하순, 중부와 남부지역은 9월 상순까지 파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추가 파종 전에는 초지에 가축을 방목해 목초 길이를 짧게 해주면 종자가 더 잘 발아한다. 또 파종한 뒤 가축방목은 그 해에는 하지 말고, 이듬해에 목초가 뿌리내린 뒤 25cm 이상 자랐을 때 풀어놓는 것이 좋다. 목초종자의 파종량은 오차드그라스 16kg/ha, 톨 페스큐 9kg/ha, 페레니얼라이그라스 3kg/ha, 켄터키블루그라스 2kg/ha, 화이트클로버 2kg/h
농촌진흥청은 17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영농현장 어려움 해결과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정부3.0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를 열었다. ‘정부3.0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 재배농가 등 총 15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마늘 재배지 현장 토양진단과 처방, 마늘 재배 핵심기술, 병해충 관리, 토양 관리, 마늘 가공과 기능 등 현장에서 농업인과 서로 소통·교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농가의 마늘 재배포장에서 토양 산도(pH), 전기전도도(EC) 측정 등 작물 재배와 토양오염과 관련해 마늘 재배에 적합한 토양진단과 처방을 실시하고 농업인의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농진청은 2014년 2월부터 통일부(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와 협업해 북한이탈주민 57농가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정보제공과 현장 상담(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상담은 병해충 예찰과 방제, 작물 적기수확, 가축사양관리 등 작목별 당면 영농기술과 수확 후 가공·유통 기술 지원 등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농진청 1층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의 새로운 트렌드 발굴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바이어(이하 MD) 초청 농식품 우수가공상품 상품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에는 농진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이 기술·사업을 지원한 6차산업 농업경영체 90개소, 약 500여 상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갤러리아, 현대백화점, 이마트, 대상FNF, 초록마을 등 대형마트와 유기농마트, NS홈쇼핑, 공영홈쇼핑, CJ몰, 티켓몬스터, 착한가게 등 17개 유통업체 MD가 참여했다. 특히 현장 입점 지원을 위해 참가한 유통 MD와 농업경영체 간의 1 : 1 상담(컨설팅)을 추진하고, 현장의 어려운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판로개척, 기술적 지원 등을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농진청은 포장·디자인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품포장 디자이너를 초청해 상담 및 기술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이번 품평회에 참가한 농업경영체에 이마트 성수점, 중소형 마트, 킨텍스 등에서 진행하는 판촉전과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6차산업 가공상품 경영체 유통조직화를 구축해 다양해지는 유통경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농협의 유류사업을 총괄하는 에너지사업국 전 임직원은 영농철 지역 농·축협 주유소 현장지원을 위해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일 주유원 현장경영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지원 기간 동안 에너지사업국 임직원은 차량 주유, 면세유 배달, 주유소 환경정비 및 고객 민원접수 등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지난 19일 강석현 에너지사업국 국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경기도 광주농협을 방문해 첫 현장경영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전국의 농ㆍ축협 주유소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현장 경영으로 일선 주유소의 바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 농·축협과 중앙회 직원들이 NH-OIL 사업추진을 위해 서로 협동하면서 계통 간 하나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 경영을 전개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을 반영한 사업추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장 김송호) 회원사 5곳은 19일 양주시 장흥농협에서 양주·파주·의정부시에 소재한 5개 마을과 5개 지역농협의 명예이장과 명예조합장으로 위촉됐다. 이 날 명예이장·명예조합장 위촉식은 농협중앙회가 농촌 활력화 증진을 위해 주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5개 마을의 대표와 주민, 5개 지역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장흥면장, 광적면장, 의정부시 송산1동장, 파주시 적성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간의 교류를 당부하는 자리가 됐다. 명예이장과 명예조합장으로 위촉된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회원사 5곳의 마을과 지역농협은 다음과 같다. ▲하이밸류컨설팅(주)(대표 박용수) - 양주시 장흥면 삼상1리, 장흥농협 ▲스타클럽(주)(대표 김송호) - 양주시 광적면 비암2리, 광적농협 ▲(주)비앤비데코(대표 최옥이) - 의정부시 흑석마을, 의정부농협 ▲(주)디에스케이코리아(대표 민병삼) -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북파주농협 ▲중소기업경영자협회의 식품소비진흥원- 파주시 적성면 객현1리, 김포파주인삼농협 이번 위촉식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 판로확대와 농촌 봉사활동, 도농교류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고 중소기업의 우수
농협중앙회는 11~13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개최하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Food Expo 2016)’에 참가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달 13일 새롭게 런칭한 농협 수출공동브랜드 ‘NH FARM’을 세계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이(HKTDC)이 주최하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Food Expo 2016)는 지난해 24개국 121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방문자 수만 47만 명에 달하는 중화권 최고의 식품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농협은 54㎡ 규모(6개 부스)의 농협 통합관을 운영하며 가공식품, 홍삼제품, 축산가공품, 6차산업 인증제품 등 50여개 품목을 전시ㆍ홍보하고 웰컴(wellcome), 팍킨샵(PARKnSHOP), 이온(AEON) 등 주요 유통매장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식품 수출은 우리농업의 새로운 활로이고, 국가의 핵심 농정과제이며, 농협 경제사업활성화의 주축이 되는 사업”이라며 “농식품 수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우수한 우리 농식품이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외에도 하반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아태지역 18개국 식물검역 국제기준 전문가 및 FAO 관계자를 초청해 “국제식물보호협약(FAO/IPPC) 식물검역 국제기준 검토를 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우리나라가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국내 개최 11회째를 맞는 국제농림 협력사업이다. 여기에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및 아시아 지역 개도국 전문가들과 FAO 관계자들 35명이 참석해 신규로 제정되는 식물검역 국제기준 초안을 검토하고 아태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식물검역 관련 용어와 국가예찰시스템에 대한 식물검역 국제기준 개정안에 대해 참가국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추가적인 식물위생조치로 검토되고 있는 목재류와 차량 등의 국제적 이동과 해상컨테이너를 통한 식물병해충 이동 경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물검역과 관련된 국제 영향력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 개도국들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국제농림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내년 4월
기업은 시설원예 농가의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농가는 기업에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배출권 확보용으로 제공하는 농가-기업간 상생협력 사례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지난 해(‘15.11월) 체결된 농식품부-충남도-서부발전 간 ’온실가스 감축과 농업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첫 지원대상자가 선정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충남 태안 소재)은 올해부터 5년간 100억 원(연간 20억)의 자금을 조성해 충남지역 시설원예 농가, 축산 농가의 신재생에너지 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인데, 올해 최초로 지원할 2개 농가가 선정된 것이다. 1차로 선정 된 농가는 충남 홍성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옥토앤자인과 논산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낙원농장이다. 서부발전은 지원 대상 농가 2곳에 저탄소 농업기술 신규 설치비용 총 2억5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옥토앤자인에는 저탄소 농업기술인 지열히트펌프를, 낙원농장에는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를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자부담비용의 50% 수준이다. 본 사례는 농가-기업이 상생(win-win)협력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실질적 첫 사례로 탄소배출이 많은 기업이 농가의 에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0차 CODEX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 공식의제로 막걸리 신규 규격 제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 정체 상태에 있는 막걸리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막걸리를 케이-푸드(K-food)의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술로 육성하기 위해 CODEX 국제식품규격화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14년 막걸리를 신규 CODEX 규격으로 제안한 바 있으나 신규 작업을 위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였다. 당시 ▲WHO의 보건 정책(유해한 음주 감소*)과의 부합성 여부 검토 및 ▲다른 국가의 유사제품 정보 파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막걸리 신규 제안은 한국식품연구원, 관련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주류 규격 개발에 대한 WHO의 우려를 해소하고, 다른 국가의 막걸리 유사제품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안됐다. 막걸리가 알코올 함량이 낮은 저도주라는 점과, 소비자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규격 설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또 막걸리와 유사제품이 존재하는지 파악해본 결과 중국의 ‘미주’와 일본의 ‘니고리자케’가 제조공정, 품질특성, 알코올 함량, 용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진흥지역 행위제한 완화, 농지전용허가시설 면적제한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7월 28일자로 입법예고해 9월6일까지 40일간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동 개정안은 농업진흥지역 정비방안으로 발표(’15.12월)된 내용과 민원 등 관계자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농지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전가치가 낮은 농업진흥지역의 상시해제 가능 면적이 2㏊ 이하에서 3㏊이하로 확대된다. 농업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농업진흥구역의 행위 제한이 다음과 같이 완화된다. ▲산지유통시설 취급범위를 기존 농산물에서 농수산물로 확대, ▲농수산물판매시설 면적상한을 3000제곱미터에서 1만제곱미터로 상향하고, 전체시설면적의 30%범위 내에서 공산품판매시설 및 금융업소의 설치 허용, ▲국가․지자체 소유 건축물 등에만 설치 가능했던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공기관 소유 건축물 등에도 허용, ▲마을공동에만 허용되었던 농산어촌 체험시설 설치를 농어업인 및 농어업법인에게도 허용, ▲응급의료헬기장․주민대피소․가축방역거점시설의 설치 허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