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1~13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개최하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Food Expo 2016)’에 참가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달 13일 새롭게 런칭한 농협 수출공동브랜드 ‘NH FARM’을 세계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이(HKTDC)이 주최하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Food Expo 2016)는 지난해 24개국 121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방문자 수만 47만 명에 달하는 중화권 최고의 식품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농협은 54㎡ 규모(6개 부스)의 농협 통합관을 운영하며 가공식품, 홍삼제품, 축산가공품, 6차산업 인증제품 등 50여개 품목을 전시ㆍ홍보하고 웰컴(wellcome), 팍킨샵(PARKnSHOP), 이온(AEON) 등 주요 유통매장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식품 수출은 우리농업의 새로운 활로이고, 국가의 핵심 농정과제이며, 농협 경제사업활성화의 주축이 되는 사업”이라며 “농식품 수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우수한 우리 농식품이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외에도 하반기에 중국, 미국 등 세계적인 주요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