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선도농가 60곳의 성공노하우와 생생한 조언 등을 담아 ‘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팜 유형별 선도사례’책자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나 도입 초기의 농가들이 선도농가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고자 제작됐다.
농업인들이 자신의 여건과 비슷한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선도농가들을 품목, 규모, 시설수준에 따라 11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소개했다.
중규모 지능형의 사천 토마토팜 농장주 김씨(42세)는 귀농 7년차의 젊은 영농인이지만 스마트팜을 도입해 데이터를 분석해 온실(4,290m²)을 관리하게 되면서 수확량은 늘고 비료 사용량과 인건비는 줄어 소득이 63.6% 증가했다.
농가마다 스마트팜 도입목적과 기기 활용능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농업인들이 실제 사례를 참고해 여건에 맞게 꼭 필요한 장비만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선도농가별로 벤치마킹 포인트를 제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보다 피부에 와 닿게 구성했다. 농가 유형과 도입장비, 투자비용 및 그에 따른 소득향상 등의 효과와 전문가가 분석한 성공요인까지 한 눈에 보이게 정리했다.
책자 뒷부분에는 스마트팜 관련 정책사업과 다양한 자금조달방법, 교육일정 및 스마트팜 기기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스마트팜을 도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아 총 310페이지로 제작했다.
농식품부는 이 사례집 2000부를 전국의 시·군·구(215곳) 및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10곳) 등을 통해 배포하는 한편, 각종 설명회와 박람회 및 스마트팜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책자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대표홈페이지(www.smartfarmkorea.net) 자료실에 전자파일을 게재하고, 책자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도 전개할 계획이다.
8월 19~25일까지 농식품부 페이스북 및 블로그와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실의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참여를 통해 경품과 함께 책자를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