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전국 권역별 판매사업장 현장경영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에 김영란 법 등 어려움에 처한 농산물의 판매를 확대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바른 농산물 유통으로 장바구니 물가도 안정시켜 소비자의 가계에 보탬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상욱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영남권의 농협부산경남유통을 시작으로 전국 유통사업장을 비롯한 경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임직원을 격려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현장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남권 현장경영에서는 김영란 법 등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해 5만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와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고객별 맞춤선물세트를 마련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과일과 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농식품을 특색상품으로 기획해 농업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사진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김영란 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물 판매 위축을 염려하는 우리 농민이 많다”며 “한걸음 더 뛰어 고객을 찾아가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적극적인 서비스 정신으로 우리 농산물을 잘 판매하여 농업인에게 웃음을 되찾아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잡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에서 잡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농경지 주요 잡초·표본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바이오에너지인 에탄올을 추출할 수 있는 ‘부들’과 관상용으로 쓰임새가 높은 ‘물질경이’를 비롯해 식용 및 약용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잡초 50점이 전시됐다. 또 잡초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건조표본 50점과 세밀화 15점도 전시돼 참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인용 농업연구관(작물보호과)은 “이번 전시회는 정부3.0 가치를 기반으로 일반인에게 잡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잡초를 관상용, 약용, 에너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를 인정받은 미개발 식물자원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국산 농산물 수요를 확대하고, 농산물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국내 가공식품 원료 중 국산 비율(‘14년 기준 31.3%)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10-10 Project)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10년 이내 가공식품의 수입산 원료 10%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지난해까지 총 10개소의 식품 소재 및 반가공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사업대상자는 농식품부에서 정하는 사업요건(농업인 5인 이상 참여, 총출자금 1억 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 1년 이상 등)을 갖춘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이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생산·유통·상품화연구 등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7년도 지원조건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며, 개소당 최대 10억원(국고기준 3억원) 규모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대상자는 해당 시·군·구청과 시·도를 거쳐 9월 30일까지 농식품부로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식품기업의 성공전략은 전통(Tradition), 연구(Research), 협력(Association), 개발(Development), 수출(Export) 등 5가지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한민국 식품대전 추진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참여한 163개 식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매출이 높고, 인기 많은 기업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은 ‘T·R·A·D·E’ 등 5가지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식품대전 기간 동안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기업은 주로 우리에게 친숙한 전통 가공식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성 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식생활 트렌드에 발맞춘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더 나아가 1차 생산자와 긴밀한 상생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수출까지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면모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 인기 기업은 연간 국산보리를 약 300톤 이상 사용해 국수에 들어가는 면을 제조하는 리안푸드가 주목을 받았다. 리안푸드는 점성이 없어 별도의 첨가물 없이는 면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보리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6일 오전 재단 실용화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농업의 미래는 앞으로 재단이 주도한다는 의지를 다지자”며 “정부 3.0의 기치에 맞게 ‘국민과 함께 하는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 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용화재단은 이를 위해 ‘농생명 기술사업화 플랫폼’으로서 우리 농산업이 기술 중심의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할 것임을 다짐했다. 실용화재단은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재단이 수출농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직원 표창 수여식, 창립 기념 시루떡 자르기, 재단의 그간 발자취를 담은 홍보동영상 시청, ‘공공기관의 변화관리와 할 일’에 대한 부산대 이상철 교수의 특강,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창립 7주년 기념촬영은 초가을의 청명한 날씨 속에서 청사 옆으로 위치한 드넓은 잔디밭과 서호저수지를 배경으로 활기찬 표정의 임직원들이 ‘FACT’ 이니셜 대형으로 늘어서 있는 모습을 농업용 드론을 상공에 높이 띄워 촬영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달 31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에서 벼·콩·고추 유전자원의 핵심집단 구축 현황과 핵심집단에 대한 유전체 정보 축적 내용 공유를 위해 ‘주요작물 핵심집단 현장평가회’를 열었다.사진 핵심집단은 전체 유전자원의 유전적 다양성을 대표하는 최소한의 집단으로, 원하는 목표 형질에 관련된 유전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발굴해 새 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핵심집단을 육종가, 생리·천연물 관련 연구자 등이 공동으로 활용할 경우 내병성, 수량성, 내한발성, 습해 내성, 품질 특성, 천연물질 연구 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주요작물 핵심집단 구축 현황을 보고하고, 핵심집단 활용 게놈전체연관분석(GWAS)1)의 진행사항 및 결과를 주요작물 육종가 등 50여명 참석자들이 공유했다. 또한 국립농업과학원 내 핵심집단 연구현장을 방문하고, 핵심집단의 확산 및 활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농진흥은 주요 식량작물인 벼, 콩, 원예작물 고추의 유전자원을 수집·정리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가지는 핵심집단을 구축해 2016년 현재 1150여 점의 핵심집단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핵심집단을 이용해 향이 나는 벼 유전자, 단백질
농협중앙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해 사전에 법 위반 소지가 있는 낡은 업무관행을 일소하고, 사회·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의 대표 협동조합으로서 청탁금지법을 앞장서 적극 준수해 나가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농협은 먼저 이달부터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내에 부패방지 전문 검사역 및 사내 변호사들로 구성된 특별 T/F팀을 꾸려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임직원의 청렴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T/F팀은 청탁금지법 위반여부의 상담과 법률자문 및 교육 등을 전담 처리하게 된다. 농협은 특히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여 청탁금지법을 이해하고 적극 준수해 나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일 농협중앙회 임원·집행간부, 중앙본부 부서장 및 팀장급 이상 임직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외부전문가(법무법인 변호사 등) 초청교육을 실시했다.사진 농협은 또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농협중앙회, 계열사, 전국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권역별 순회 교육과 각급 사무소 단위 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전국 농협 임직원의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 제고와 적극적인 준수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고객이 유리한 대출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콕콕 신용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콕콕 신용대출’은 대출기간과 한도산출방법, 상환방법을 다양화해 고객이 유리한 방법으로 선택, 자금계획에 맞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할부상환 시 대출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해 고객의 월 납입 부담을 완화했으며, 대출한도산출 방법을 내부신용평가방식, 소득평가방식 등 5가지로 다양화해 고객으로부터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대출금의 50%를 만기에 일시상환하고 나머지를 분할 상환하는 ‘부분 상환’방식과 원금을 연 1회 납입해 매월 상환 부담을 줄인 ‘연 1회 원금상환’방식을 기존 상환방법에 추가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김영훈 상호금융여신부장은 “1년에 한번 주된 소득이 발생하는 농업인 등은 매월 원금상환이 어려워 원금을 연 1회 납입하는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콕콕 신용대출’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1억5000만 원까지 무보증신용대출로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농협 6차산업 우수사례집 ‘농협 6차산업 아자, 하자, Go!’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전국 지역농협의 6차산업 우수사례 20선, 일본 등 해외 우수사례, 6차산업의 개념 및 정부의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도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병원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책이 6차산업을 새로이 추진하는 농업인과 농협 임직원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이는 좋은 길잡이가 되고, 국민들께는 우리 농촌을 많이 접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9월 1일 연구부서와 정책지원센터를 총괄하는 4개의 연구본부와 농정현안 대응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연구지원조직을 통합하는 등 큰 폭의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연구원이 연구분야의 칸막이 제거를 통해 소통과 정보공유를 원활히 하고, 연구진의 역량 강화와 협업연구를 촉진하려는 취지로 취해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해 연구와 정책지원사업 간 연계 협력 활성화로 인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며, 연구성과의 확산을 담당하는 연구지원부서의 통합으로 연구보고서 등을 비롯한 연구결과가 수요자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되는 등 업무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농업관측 정보의 확산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농업관측센터를 본부로 격상하고 4실로 재편하는 등 핵심품목 중심의 관측사업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핵심 국정과제를 총괄하고 농정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정책연구실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높은 수준의 연구과제 수행과 실현 가능한 정책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연구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연구원 조직개편에 따른 보직인사는 다음과 같다.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매출채권보험의 연간 인수규모를 당초보다 5000억 원 증가한 17조5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취득한 매출채권(상업어음 및 외상매출금)의 부도위험을 공적보험으로 인수하는 정책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신보(보험사)의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에 대한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 시 신보가 손실금의 80%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므로 경영안정 및 연쇄도산 방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제도개선을 통해 초기 중견기업(2016.8.30부터) 및 중소기업협동조합(2016.9.30부터 계획)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한도(계약자)를 3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상향해 중소기업이 보험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신용거래의 연간한도를 250억 원∼3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구조조정, 브렉시트 등 중소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 예상치 못한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고 적극적·계획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매출채권보험 인수규모를 확대했다”며 “외상거래가 불
농협은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농협안성교육원(경기도 안성)에서 전국의 NH-OIL 농협주유소 소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주유소 경영능력 향상교육’을 개최한다. 농협의 유류사업을 총괄하는 에너지사업국은 주유소를 운영하는 지역농협 88개소 임직원 97명을 대상으로 현대오일뱅크 등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협 유류업무, 위험물 안전관리법, 주유소 고객관리(CS) 및 우수주유소 운영사례 등을 교육한다. 특히 면세유류가 집중적으로 공급되는 하반기를 대비해 면세유 가격관리, 취급 요령, 부정유통 사례공유, 관련 법령 등 면세유 부정유통 예방교육을 강화해 올바른 면세유류 유통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는 2017년 에너지사업 부문 자회사 이관을 앞두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이번 교육에서 유류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바른 면세유 유통환경 조성에 앞장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9일 aT 국정과제추진단 우수사례 점검 워크숍을 개최하고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업 구현을 위한 농식품 분야 융복합 허브, aBC 사업!’을 비롯한 ‘정부3.0 12대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했다. 각 사업별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식품 분야 청년일자리창출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년커뮤니티(얍, YAFF) 운영’, ‘맞춤형 교육을 통한 농식품산업 일자리 창출’, ‘TRQ 수입추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수급정보종합시스템을 통한 체계적 수급관리 구현’, ‘국제곡물 조기경보 사무국을 통한 대응체계 구축’, ‘FTA 특혜관세 활용 및 비관세장벽 애로해소로 현지 바이어를 움직이다’,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신품목 육성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우수사례들은 주로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통한 수요자의 편익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 과제들이다. aT는 연말까지 꾸준히 실적과 문제점을 점검해 성과를 더욱 높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자금(우수농식품구매지원자금)을 이용하려는 업체에 융자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규 자금 수요 확대를 위해 기존 정책금리 대신 신규업체는 변동금리 제도(농업경영체 2.5% → 1.03, 일반업체 3% → 2.03)를 도입하고 기존 융자업체는 평가를 통한 우대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금리인하 제도개선으로 2016년7월말 기준 2억9800만원(신규업체 1억3500만원/17개업체, 기존 융자업체 1억6300만원/28개 업체)의 금리인하 효과가 기대되고 향후 더 많은 수출업체가 금리인하 해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식품 수출용 원료구매융자자금은 수출업체들에게 원료구매 및 부자재구입ㆍ보관ㆍ가공 등 소요자금을 지원해 농식품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계획이 있는 업체가 대상으로 수출신용장 또는 수출계약서를 구비해야 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50~200억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사업의무는 대출액의 50~100%이상을
농촌진흥청은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과수원 토성(흙의 성질)을 고려한 물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과수원 토양 관리에 있어 작물을 잘 키우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 관리가 중요하다. 뿌리에서 물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세포의 생장과 광합성 작용에 장애가 생기고, 줄기나 잎의 생육은 멈춘다. 또 호흡과 광합성이 잘 이뤄지지 않아 심한 경우 식물체는 죽는다. 가뭄 시 과원에 물을 주는 경우, 그렇지 않는 경우에 비해 사과는 수량이 약 36%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 과중 또한 약 12% 정도 높다.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 조건에서 작물 생육 기간에 증·발산되는 물의 양은 하루 약 5mm~7mm이다. 이는 온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7일~10일 동안 20mm~35mm의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줘야 한다. 물을 줄 때는 과수원 흙의 성질에 따라 물주는 양을 달리 해야 한다. 모래땅은 수분을 머금고 있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1000㎡(300평) 당 20톤의 물을 4일 간격으로 공급한다. 진흙땅은 약 35톤의 물을 9일 간격으로, 참흙은 30톤의 물을 7일 간격으로 공급한다. 물주는 방법은 과수원의 조건과 물주는 방법별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