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지난 9월 26일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주를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경주 관내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인력 및 자금지원 등을 약속했다.
10월 1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소재 진천군통합RPC에서 쌀산업 관련 유관기관ㆍ단체ㆍ농업인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수확기 쌀값이 예산안 기준 가격(143,789원/80kg)보다 하락할 경우 추가 예산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지난 9월 27일 마르테인 반 담(Martijn van Dam) 네덜란드 농업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측간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한 기후스마트농업(Climate Smart Agriculture) 에서의 공동연구 등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의 도농협동연수원에서 2017년 경제사업 전 부문의 지주회사 이관을 앞두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발전적인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심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를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과 시ㆍ도지역본부, 경제지주, 자회사 등 70여 명의 실무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심층토론회는 사업부문별 4개 분과로 나뉘어 1박 2일간 진행했다. 농협의 경제사업 지주체제 전환에 대해 일부에서는 농업인 지원기능이 축소하거나 지역농협과의 사업경합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경제지주회사의 성공적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협은 경제사업 전 부문의 지주회사 이관 이후 비전과 운영전략을 보고하고, 경제지주와 지역농협의 사업경합 등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ㆍ발전방안을 우선 과제로 토론하였다. 또 ▲농협 경제사업의 발전을 위한 농산물 유통사업 ▲조합원의 영농편의를 위한 농업자재와 에너지 등 구매사업 ▲양곡, 인삼, 식품, 농산물 수출 등을 관할하는 품목사업 ▲경제지주 체제의 효율적 경영관리와 혁신경영을 위한 사업지원 등 4개 분
농협중앙회는 지난 9월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인을 위한 국민의 농협’구현을 위해 농심(農心)을 담은 고객만족(CS) 체계인 ‘더 헤아리는 서비스, CS 3.0’을 선포했다. 김병원 회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선포식에서 기존의 CS개념을 넘어 고객만족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농협 CS 3.0을 금융권 최초로 소개했다. ‘농협 CS 3.0’은 구매시점 위주의 고객응대와 다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표준화를 넘어서 고객만족의 대상을 잠재고객까지 포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만족(CS) 개념이다. 특히 CS 3.0은 지난 7월 농협이 선포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든 접점에서 가슴을 열고 농업인과 고객에게 세심한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CS 전산화도 추진한다. 농협은 CS 3.0 실천을 위한 슬로건으로 ▲업무 더 알기 ▲고객 더 알기 ▲소통 더 하기 ▲혜택 더하기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본부 중심의 하향식 CS 추진과 다수 소비자를 겨냥한 서비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지난 9월 30일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전ㆍ평년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건고추에 대해 농산물 수급조절 매뉴얼상 위기단계를 심의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16년산 건고추 생산예상량이 8만6000톤(KREI 추정)으로 전년대비 1만2000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해 햇고추 수급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전체 재고량 3만톤(KREI 추정, 정부 13+민간17)을 감안시 잉여량은 없으며 차년도에 1만8000톤을 이월해 관리할 상황이다. 수급상 여건이 전년보다 양호함에도 건고추 가격은 도ㆍ소매 및 산지 모두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도매 및 산지가격은 약하락세에 있음을 주목했다. 이에, 위원회는 산지가격이 현재 경계경보 단계에 위치하고 있음을 감안해 ‘경계경보’발령을 심의했고, 농식품부도 건고추에 대해 ‘경계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 추진중에 있는 ’16년산 건고추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에 대해 위원회는 가격상승의 장애요인인 정부 비축물량 소진과 햇고추에 대한 소비촉진 중심으로 논의했다. 우선, 정부 비축물량 중 ’13년산 5만8000톤 소진에 대해 수입산 대체와
강원 영월·충북 영월 등 중북부지역 농가의 소득기반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6차산업화 연계 작부체계 거점단지’ 사업이 해당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 따르면 그동안 중북부 지역은 남부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아 이모작이 어려웠으나, 최근 온난화로 작물 재배지가 북상함에 따라 다양한 작부체계 도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 2015년부터 중북부 지역에서 재배하기 좋은 작물 품종들을 선발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특히 강원 영월은 전체 경지면적의 약 89%가 밭으로 구성돼 있고 잡곡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점에 실마리를 얻어 잡곡 중심의 6차산업화 작부체계 기술을 적용했다. 지역에서 잘 자라면서 가공성이 좋은 품종을 추천하기 위해 8작목 39품종의 비교시범포를 운영하고, 수확ㆍ가공ㆍ유통ㆍ소비까지 종합적인 맞춤형 기술을 지원했다. 그 결과, 기존에 수수를 한번 재배할 때보다 감자-수수 2모작 재배를 했을 때 조수입이 3배 이상 높았고 수확한 그대로의 수수를 판매했을 때 보다 도정해서 소포장으로 판매했을 때 2.5배, 뻥튀기로 가공해 판매했을 때에는 4.9배로 조수입이 늘었다. 이외에도 전국 최고의
농협의 멜론전국연합브랜드인 K-Melon(케이멜론)이 지난해에 이어 수출 100만 불을 돌파했다. 2015년은 엔저와 메르스라는 수출 악재를 딛고 100만불 달성을 시현했으며, 올해에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을 극복하고 조기에 100만불 달성을 이뤘다. 이번 수출 100만불 달성은 해외시장에 케이멜론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수출 실적은 9월 20일 기준 14억2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케이멜론 수출확대의 원동력은 ▲철저한 품질관리 ▲중화권(대만, 홍콩 등) 및 일본 수출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 ▲수요자 맞춤형 멜론 선물세트 상품화 3가지로 볼 수 있다. 현재 수출되고 있는 다른 한국산 멜론보다 20~30% 가량 높은 가격으로 수출 됨에도, 고품질 고당도의 멜론 제품에 더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포장 등 ‘차별화 된 고품질 멜론’으로 인정받아 현지화에 성공했다. 특히 중화권에서는 케이멜론 골드리본 선물세트 브랜드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수요로 입지를 공고히 했고, 일본에서는 외식시장 디저트 멜론 납품 등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을 2배 이상 끌어 올렸다. 이상욱 농협 경제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수출 실적을 바탕
농협은 9월 28일 아산원예농협(충남 아산시) 수출단지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아산원예농협 구본권 조합장, NH무역 김청룡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생산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 FARM 대미 배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미국으로의 한국 배 수출은 1986년 최초로 14만불, 73톤의 물량을 수출하면서 시작됐다. 현지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품질 개선, 다양한 프로모션 추진 등 수출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9466톤, 2600만불에 달해 처음으로 수출했던 30년 전 대비 물량은 130배, 금액은 186배가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에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중소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시상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센터 입주혜택을 부여하는 ‘2016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창업기업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등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내(전북익산소재) 식품벤처센터는 식품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기업 전용 임대공간으로 기술 또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장비 등이 부족한 기업에게 공장 및 사무실 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기업지원시설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주관으로 시행하는 이번 선발대회는 식품가공·제조 분야에 창의적인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식품벤처센터 기(旣) 입주확정자 및 식품벤처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이다. 선발대회 관련 내용은 9월 28일~11월 4일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홈페이지(www.foodpolis.kr)에 공지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위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참가신청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11월 1~4일까지 방문,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창조농업을 선도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창조농업선도고등학교 ’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창조농업선도고교는 현장실습 중심의 농업직업교육을 실시해 졸업 후 실제 영농에 종사할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업고등학교다. 보은자영고등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 홍천농업고등학교가 그 대상이다. 교육과정은 전체 이수단위(204단위)의 70%를 전문교과 내용으로 구성(실습학년제 포함)하고, 전문교과는 실험ㆍ실습 비중 70% 이상으로 개편 운영된다. 또 현장 체험프로그램,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외연수, 영농창업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전공분야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실습비, 기숙사비 등 학비 전액과 우수학생 해외연수비를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농식품부 관련규정에 따라 정부 지원사업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충북 보은자영고는 오는 10월 24~27일까지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채소경영과, 과수경영과, 화훼경영과, 특용원예과 4개 과로 총 80명을 선발한다. 전남 호남원예고는 오는 11월 14~18일까지 특별전형으로 원예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90명이다. 강원도 홍천농고는
농촌진흥청은 중부대학교ㆍ산업체와 공동으로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이용한 양식어류용 곤충 사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단백질원 공급을 위해 함량의 60% 가량을 수입어분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시도된 이번에 개발한 곤충사료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열풍 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의 5%~10% 가량을 대체해 섞어 먹일 수 있다. 이 곤충사료에 대한 효과 실험에서 양식 흰다리새우를 대상으로 사료에 5%를 섞어 먹인 결과,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인 것과 비교해 체중이 33.9% 늘어났다. 또 근육 운동의 원료가 되는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 함량이 137.6% 증가했고, 면역력 지표인 BGBP 등의 발현량도 3배 이상 늘어났다. 양식 넙치는 사료에 10%를 섞어 먹인 결과,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인 것에 비해 체중이 14.8% 증가했다. 또 수질환경적인 면에서도 양식장의 수질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료비용에 대한 경제성 분석결과, 기존 양식어류용 사료만 먹일 때보다 곤충사료를 5% 섞어 흰다리새우에게 먹일 경우 31.8%(1.31배), 곤충사료를 10% 섞어 넙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이영희)은 러시아 연해주 극동농업연구소(소장 니꼴라예비치)와 농업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9월 2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불안정한 국제곡물 수급 상황에 대비한 해외농업개발을 확대하고 러시아와 농업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러시아 연해주 극동농업연구소는 현지 영농기업들에게 농업과학기술을 지원,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업무협약으로 연해주 여건에 맞는 우수 작물종자를 개발해 현지에 있는 우리나라 12개 영농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협력 분야는 식물 육종 및 유전자원 탐색, 식물 병해충 방제, 토양 및 수자원의 합리적 이용 등 농업기술개발 관련이다. 협력 방법은 과학자 교류, 과학기술정보 교환 및 학술회의 개최, 공동연구 수행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한ㆍ러 농업과학기술개발 협력을 증진하면서 연해주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곡물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점호 농진청 국제기술협력과장은 “두 나라 종자개발 전문가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할 것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연해주를 해외농업개발 성공 사례로 만드는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지난 22일 국립기상과학원 한라관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기상분야의 선도적 대응전략 수립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농업기상 관측활용도 제고’를 주제로 열린 공동워크숍을 주관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지난 23일 광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