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의 세계사-인류의 역사를 바꾼 철마들 후지하라 타츠시 지음, 황병무 옮김 팜커뮤니케이션 펴냄, 가격 1만6500원 농업 생산력을 높였으며 도시화 가속 1,2차대전땐 트랙터 생산기술 ‘전차’ 활용 트랙터기반으로 명품 자동차 기술 발전 현대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민들에게 가장 뭐가 필요할지 생각해보니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 게 ‘농기계’였다. 지난 몇 년간 파종과 모내기, 추수 등을 하기 위해 충남 서산의 간척지 들녘을 찾아 농작업 활동을 했다. 충남 서산은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넓은 들녘에서 대규모로 논농사를 지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이다. 그곳에 가면 흥미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대규모의 농기계들이 줄지어 농작업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른 지역의 경우 대부분 농경지가 협소해 서산의 간척지처럼 대형 농기계를 사용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서 산 간척지에서 논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평균 경작지 규모를 보면 대부분이 6ha이상 농사를 짓는 전업농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평균 1ha)에 비해 절대적으로 농기계가 필요한 대표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3월과 4월 들녘에 나가면 대형 트랙터들이 줄지어 경지정
유기농법으로 인삼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안내서 ‘유기농 인삼’이 나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인삼을 연구하는 박기춘 농업연구관과 2007년 국내 최초로 유기농인삼 인증을 받은 임진수씨가 공동 저술한 책이다. ‘유기농 인삼’은 관행농법으로 인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손쉽게 유기·친환경 인삼재배로 전환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기춘 연구관은 “흙 가꾸기 등을 통해 근본적인 방식으로 유기농 인삼을 재배하려는 농가들에게 유익한 안내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