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맛있는 식탁 위의 맛없는 이야기 맛있는 식사 자리, 직업에 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은행이 도마에 올랐다. “요즘은 공무원과 은행원이 제일 부럽다”는 말을 누군가 던졌을 때다.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그 직업의 가치를 음미하고 부러워하는 눈치를 보였다. 그때 한 사람이 이렇게 반발했다. 은행원이 들으면 대번에 화를 낼 수 있는 주장이었다. “그들이 제조업체처럼 무엇을 만들어 내길 합니까? 농부들처럼 먹을거리를 생산합니까? 예술가들처럼 삶의 감동을 줍니까? IT업계나 벤처사업가들처럼 아이디어를 주거나 새로운 세계에 도전을 합니까? 무역을 해서 국가적 부를 끌어옵니까? 선생님들처럼 미래를 위한 인재를 육성합니까? 종교인들처럼 마음을 정화시키거나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합니까? 군인이나 경찰들처럼 외침을 대비하고 사회 안정을 유도합니까? 소방수들처럼 재난에 도움을 줍니까? 학자들처럼 미래를 위한 탐구를 합니까? 택배기사들처럼 물건이라도 날라 줍니까?” 정해진 룰에 맞춰 이율 계산하는 단순 노동 대가 치고는 임금이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이었다. 은행의 역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뼈 있는 질문에 Yes로 대답할 게 없었다. 물론 은행원들에게는 아무 죄
농업분야 취창업 의무 장학금 지원 청년층의 농업·농촌 진입 확대를 위해 ’19년 2학기부터 졸업 후 농업분야 취창업을 의무로 하는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계열 대학에 3학년 이상 재학생(전문대는 1학년 2학기) 500명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재학 중 농업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실습 중심 교육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창업농육성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지원학기에 해당하는 기간만큼 농업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 등의 의무를 부여한다.(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복지여성과 044-201-1578) 농어촌 거주 비농업인도 귀농정책 수혜 가능 농어촌에 거주하는 비농업인도 영농 창업시에 귀농인에 준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귀농정책 수혜대상이 확대된다. 귀농어귀촌법 개정·시행(’19.7월)으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중 농어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도 농지·시설 등 영농창업(3억원 한도) 및 주택구입(7500만원 한도) 자금(연리 2%, 5년거치 10년상환),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귀농지원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경영인력과 044-201-1540) 농작물재해보험 품목확대 2019년 농작물재해보험
<국장급 승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사무국 부국장 조인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6월 28일 전남 여수, 해남, 보성과 내륙지역인 경남 밀양의 옥수수 재배포장(밭)에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열대거세미나방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작업을 마무리 했으며, 지역 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과 추가 발생 확인을 위한 예찰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 13일 제주 동부 구좌읍과 조천읍에서 첫 발생이 확인된 뒤 전남 무안, 전북 고창 등 서‧남해 지역 일대에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은 제주(6.13.), 전남 무안(6.19), 전북 고창(6.21.), 전남 여수·해남·보성·경남 밀양(6.28)이 확인됐다. 열대거세미나방 암컷 성충 한 마리가 최대 1000개의 알을 낳고, 바람을 타고 하룻밤에 100km이상 이동하는 특성을 감안할 때 서‧남해 지역 외 옥수수 주산지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에서도 발생이 우려된다. 현재까지 어린 옥수수(옥수수 한 줄기에서 난 잎이 10장 이하) 이외 다른 농작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대거세미나방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수, 생강, 벼 등 다른 벼(화본)과 식물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증가
지난 6월 13일 제주 동부 구좌읍과 조천읍에서 첫 발생이 확인된 열대거세미나방이 전남 무안, 전북 고창 등 서‧남해 지역 일대에 이어 다시 전남 여수, 해남, 보성과 내륙지역인 경남 밀양의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에서는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나방전문약제인 ‘애니충’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열대거세미나방에는 벼, 고추(단고추류 포함), 녹색꽃양배추(브로콜리), 배추, 부추, 상추(양상추 포함), 시금치, 양배추, 오이, 콩, 토마토(방울토마토 포함) 등 11개 작물에 등록돼 있다. 나방근육수축제인 ‘애니충’ 액상수화제는 나방전문 살충제로 나방의 근육을 수축시키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나비목 유충이 살포된 작물을 조금만 가해해도 섭식을 중단하므로 가해 흔적이 적어 보다 깨끗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유용곤충·천적에 대한 영향이 적고 꿀벌 등 화분수정을 돕는 방화곤충에 매우 안전하다. 나방전문약제인 ‘애니충’ 액상수화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와 고추, 배추, 오이, 토마토 등 32개 작물에 등록돼 사용이 가능한 약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으로 소면적 작물 농약직권등록시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농약직권등록시험 중간진도회’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1일 약효약해, 15일 작물잔류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PLS는 등록된 농약만 농산물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16년 12월 31일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1일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됐다. 고사리, 근대, 갓 등 소면적 작물의 경우,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어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직권등록시험으로 사용 가능한 농약을 확대 등록해야 한다. 올해 추진되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은 약효·약해 246시험, 작물 잔류성 880시험 등 1,126개이며, 이를 통해 1,800여 품목의 농약이 등록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직권등록 시험담당자, 관련 산업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시험별 진행 사항을 확인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차질이 우려될 경우 시험 항목 변경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직권등록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농약 등록률 향상을 위해 진도 관리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홍수명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과장급 전보> △산림휴양등산과장 송경호 △산지정책과장 김영혁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 이재원 △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김기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이용석
<본부장급 승진> △기획운영본부장 전영걸 <본부장급 전보> △창업성장본부장 홍영호 <팀장급 승진> △기술사업본부 기술창출이전팀장 강신호 △종자사업본부 바이오자원팀장 이정용 <팀장급 전보> △기획운영본부 기획조정실장 김판주 △기획운영본부 사회가치전략실장 김문석 △기획운영본부 창의인재실장 양민호 △기획운영본부 운영정보실장 김옥일 <센터장 승진> △창업성장본부 전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최철만
(6.28일자) <국장급 전보> △농업정책국장 김덕호 (7.1일자) <과장급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문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검역과장 조현호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이은섭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김보람 <과장급 전보>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전익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1과장 이명남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이지우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김도범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의 이해와 농약유통인의 적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성한 Q&A를 소개한다. Q. 농약 판매정보는 언제부터 기록해야 하는지? A. 농약 판매정보 기록은 2019.7.1.부터 전자적으로 기록해야 하지만 2019.12.31. 까지는 수기에 의한 기록방법도 인정됩니다. Q. 모든 농약이 기록대상이 되는가요? A. 법률에서 정한 소포장 농약(용기·포장의 크기가 50㎖(g) 이하)을 제외한 모든 농약이 기록대상이 됩니다. Q. 구매자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농약을 팔수 없나요? A. 판매자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받지 않으면 판매기록을 할 수 없으며 판매기록을 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판매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Q. 예전부터 판매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정보를 관리했는데 이러한 단골들의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받아야 하나요? A. 단골고객이라 할지라도 농약 판매기록·제공을 위해서 판매자는 반드시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받고 3년간 보관해야만 합니다. Q. 개인정보이용동의서는 매번 받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개인정보동의서는 농약 구매자가 매장 방문시 최초 1회작성할 경우 3년간 그 효력이 있습니다. Q. 기존 판매관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북 고창군 해리면,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 위치한 옥수수 재배포장(밭) 각각 1곳에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을 확인했다. 해당지역은 지난 19일 제주 동부 구좌읍과 조천읍에 위치한 옥수수 재배포장 4곳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발생이 확인된 곳으로 내륙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례이다.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확인된 2곳은 옥수수 한 줄기에서 난 잎이 10장 이하인 어린 옥수수를 중심으로 2~4령의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가 발견됐다. 각각 재배포장의 피해주율(20주당 발생주율)은 고창지역 약 10%, 무안지역 약 0.1%이하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각 지역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과 협력하여 서‧남해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거세미나방의 신속한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인 시, 해당지역 농촌진흥기관과 공동으로 방제작업 지도와 등록된 적용약제(옥수수 등 26개 작물을 대상으로 53개 농약품목이 열대거세미나방용으로 등록)로 신속히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과 전남 무안군 지역에서 확인된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의 발육단계와 기상상황 등을 바탕으로
팜한농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기업경영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에 시상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경제성장을 독려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팜한농은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팜한농은 차별화된 연구개발 성과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CEO 리더십 아래 품질 혁신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과 고객만족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운영하며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국내 비선택성 제초제 중 가장 빠른 제초효과를 자랑하는 ‘테라도’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한다. 내우성이 강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으로 방제효과를 발휘하며, 약효가 강력한 반면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팜한농은 이미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29개국에 ‘테라도’ 원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28개국
중국으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의 위협이 커지는 시기다. 지난 20일 제주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처음 발생한 이후 서남해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농업인들의 각별한 방제대책을 요하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으로 2016년 아프리카(43개국), 2018년 동남아시아(8개국), 2019년 중국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비래해충이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편서풍 기류를 타고 국내로 비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비래 열대거세미나방은 정착 후 번식을 통해 개체수가 증가하는 7~9월에 본격적인 피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월동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가해해 피해를 발생시키며 기주 식물은 약 80여개로 매우 광범위하게 피해를 일으킨다. 주로 옥수수, 수수, 벼 등 화본과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작물체 잎에 알덩어리를 산란해 번식하기 때문에 포장 내 예찰에 주의해야 하며, 발견즉시 등록된 전문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한편 ㈜경농은 적용 가능한 주요 제품으로 데스플러스 유제(델타메트린), 프로큐어 유제(사이안트라닐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강원도 고랭지 감자 재배지에 6월 23일경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예측돼,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예찰 프로그램 활용 결과, 강원도 고랭지 감자 재배지에 6월 23∼29일 사이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돼 지난 16일자로 역병 발생을 예보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며, 올해 대관령 지역은 작년과 유사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감자역병은 발생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라 강원도 강릉시 왕사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등 감자 재배지역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역병 발생을 미리 막고, 역병이 발생하면 치료용 살균제를 뿌려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감자역병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mancozeb),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 파목사돈(famoxadone), 플루아지남(fluazinam) 등이 있으며, 치료용 살균제는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 에타복삼(ethaboxam)
SG한국삼공(주)는 수도용 후기 종합살충제로 ‘빅애니’를 추천했다. 수도 후기에 발생하는 해충인 혹명나방과 이화명나방, 멸구 및 노린재까지 동시 방제하는 종합살충제로 발생이전 예방적으로 살포해도 매우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미 잎을 말은 혹명나방의 경우 유충이 잎 속에 들어 있어 약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방제가 어려운데 ‘빅애니’ 액상수화제는 한쪽 면의 잎에만 약을 뿌려도 뒷면으로 이행하는 침달성이 뛰어나 탁월한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내우성으로 약액 살포 후 마른 이후에는 시간당 40mm의 강우에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발휘되므로 비가 잦은 시기에 살포해도 우수한 효과를 4주 이상 발휘해 피해 최소화와 노동력 절감의 이득을 가져다 준다. 수생생물에 안전하며, 천적에 대한 영향이 적어 광역방제 및 항공방제에 딱 맞는 수도 후기 비래해충의 동시방제 약제다.
신규 작물보호제에 대한 낮아진 개발 확률과 특히 안전성 부문 강화 등의 개발비용 증가로 인한 시험위축 등 개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상기후 및 세계 인구 증가에 힘입어 세계 작물보호제 시장은 매년 2.5% 이상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발표됐다. 또한, 정부기관이 많이 요구하는 자료의 복잡성과 조건부 승인을 부여하지 않는 등으로 신규 작물보호제 연구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 과정까지 무려 12.3년이 소요되고 사업화 비용도 4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연간 유효성분(AI) 도입 건수는 기존 10.4성분에서 7.4성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제품 출시까지의 개발 기간 및 비용은 증가한 반면, 확률은 더욱 낮아지는 등 여건이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신물질 농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스플라스 리솜 예산에서 개최된 한국농약과학회 ‘2024년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주)팜한농 명경 박사의 특별강연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명 박사는 ‘연구실에서 농업인까지의 여정 : 농약’이란 주제를 통해 농약 원제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까지의 기간과 소요비용, 글로벌 선
농촌진흥청이 알러지 저감 밀 소재 개발로 세계 종자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연구를 담담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소재공학과 이종열 연구사는 “생산량이 많고 병충해를 막으며, 기후 변화에 강한 농업이 지금까지의 농업의 주안점이었다면, 알러지에 안전한 작물 개발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농업이 21세기형 농업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권 국가, 인구의 6% 정도가 밀 알러지 밀 글루텐 단백질은 밀반죽 특유의 쫄깃함, 탄력으로 표현되는 점탄성을 부여해 빵·면·과자에 적합한 가공적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글루텐은 밀 알러지(Wheat allergy), 글루텐 민감성(Gluten sensitivity), 셀리악병(Celiac disease) 등을 유발하는 위험성도 지니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밀 알러지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별한 알러지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밀가루 섭취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밀 알러지 현상 저감을 위하여 글루텐 단백질 중 밀 알러지의 주요 항원 단백질들이 결손된 알러지 저감 밀(allergen reduced wheat) 육종 소재를 육성하는 연구가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