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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양파ㆍ배추 수급 원활해질 것

정부, 가격안정 수급대책 회의

양파와 배추의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는 배추, 무 등 일부 채소류가 1월 한파로 계속 가격강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농협, aT, KREI 등 관련기관 긴급 농산물 수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양파는 제주, 고흥 등지의 햇양파 출하로 가격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배추는 시설 봄배추가 출하되는 4월 하순부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양파는 햇양파의 공급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생산량이 충분한 여건이며, 봄배추는 현재 일부지역(나주 등)에서 출하중이나 하순부터는 충남 예산 등지로 출하지가 확대돼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봄무와 마늘은 현재 작황이 양호하며, 본격 출하되는 5월 상순 및 5월 하순부터는 가격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다소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한육우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 여건에서 시기별 공급량 조절 등을 통한 수급안정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논의됐다.


이날 농진청은 마늘과 양파의 고온장해, 병충해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생육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